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사설]성 역할 고정관념 3년 전보다 후퇴했다는 여가부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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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4-28 12:33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인의 성역할 고정관념이 3년 전에 비해 퇴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이 보도한 여성가족부 ‘2023년 가족실태조사’를 보면, ‘가사는 주로 여성이 해야 한다’는 질문에 26.4%가 동의해 2020년 12.8%보다 2배 넘게 많았다. ‘가족의 경제적 부양은 주로 남성이 해야 한다’는 응답은 1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가족의 의사결정은 주로 남성이 해야 한다’ ‘가족 돌봄은 주로 여성이 해야 한다’는 응답도 각각 10%포인트가량 올랐다. ‘남성 부양·여성 가사노동’이란 이분법적 성역할에 대해 한국 사회의 해묵은 고정관념이 허물어지기는커녕 오히려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놀랍고도 우려스러운 실태조사가 나온 것이다.
문제는 뒷걸음질한 수치만이 아니다. 더 절망적인 것은 세대·성별에 관계없이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의 지위 변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시기 여성 일자리 불안과 윤석열 정부에서의 여성 혐오 확산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영향은 20~30대가 두드러졌는데,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기존 체제에 순응하는 ‘체념’으로 나타났다고 봤다. 정부가 여성 혐오에 날개를 달아주면서 곪기 시작한 상처가 덧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여가부는 최근 실태조사를 발표하면서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문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조사를 하는 목적은 현실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서일 텐데, 일부러 뺐다면 존폐 기로에 선 여가부의 자기부정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성평등 인식 개선에는 정부가 할 일이 많다. 유엔개발계획(UNDP)도 성평등 인식수준을 높이는 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정부에 그럴 역량과 의지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이 없으니 여가부를 폐지해도 된다는 식의 궤변을 폈다. 김현숙 장관의 사표 수리 후엔 기약 없는 ‘차관 대행체제’로 여가부를 무력화하고 있다. 이렇게 무법적으로 국정을 운영해도 되는가.
이번 보고서의 실상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꼴찌인 유리천장지수가 보여주듯 구조적 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하다. 그렇다면 여가부를 없앨 게 아니라 제자리와 제 역할을 찾아주는 게 옳다. 무엇보다 저출생 문제는 성평등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해결할 수 없다. 지금처럼 성별 갈라치기로 국민 간 갈등을 부추겨선 안 된다.
기업에 인권 및 환경 보호 의무를 부여하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실사지침’이 24일(현지시간) 진통 끝에 유럽의회 문턱을 넘었다. 강제노동이나 삼림 벌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에 환경 및 인권 보호의무를 부여하는 법으로, 유럽 지역에 수출하는 한국 대기업 대부분이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실사 지침’(CSDDD)이 찬성 374표, 반대 235표, 기권 19표로 가결됐다. EU 기업은 직원 1000명 이상, 전 세계 매출액이 4억5000만유로(약 6611억원) 이상인 경우 적용 대상이다.
적용 대상 기업들은 경영 전반에 걸쳐 실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영향 요인을 자체 평가하고 위험도에 따라 예방 및 완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 노동조합 및 관련 단체가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고충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2029년부터는 실사 내용 공시가 의무화된다.
규정 위반 시에는 과징금 폭탄에 직면할 수 있다. CSDDD는 각 회원국이 국내법 제정 시 과징금 상한을 전 세계 연 매출액의 최소 5% 이상으로 정하도록 했다. 다만 이는 최소한의 법적 가이드라인이어서 일부 회원국에서는 과징금 상한이 더 높게 설정될 가능성이 있다.
EU 역외 기업은 EU 매출액이 4억5000만유로를 초과하는 경우 최종 모기업이 실사 의무를 지니게 돼 사실상 한국 대기업 상당수도 이 법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한국 기업이 EU 여러 회원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면 가장 많은 매출액이 발생하는 국가의 국내법 적용을 받게 되므로 대비가 필요하다.
EU 집행위원회는 2022년 2월 초안을 발의했으나 기업의 행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며 여러 차례 내용을 수정하는 등 입법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마지막 본회의 표결인 이날 의회 문턱을 넘으며 내달 열리는 27개국 장관급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관보 게재 뒤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침 발효 시 EU 27개국은 2년 이내 CSDDD를 법적 가이드라인 삼아 국내법을 제정해야 하며, 2027~2029년 기업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을 23일 선정했다. 5월 추천 여행지는 가평 ‘브릿지짚라인’, 평창 어름치마을,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부산 광안리 SUP Zone,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전남 영암) 등 총 5곳이다.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031-581-7335)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033)332-1260
홍성 남당항에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041-633-3088)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 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 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5,000원~5만원(2~3시간)이다. (051-4954~5)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070-4227-7788)
문제는 뒷걸음질한 수치만이 아니다. 더 절망적인 것은 세대·성별에 관계없이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의 지위 변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시기 여성 일자리 불안과 윤석열 정부에서의 여성 혐오 확산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영향은 20~30대가 두드러졌는데,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기존 체제에 순응하는 ‘체념’으로 나타났다고 봤다. 정부가 여성 혐오에 날개를 달아주면서 곪기 시작한 상처가 덧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여가부는 최근 실태조사를 발표하면서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문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조사를 하는 목적은 현실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서일 텐데, 일부러 뺐다면 존폐 기로에 선 여가부의 자기부정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성평등 인식 개선에는 정부가 할 일이 많다. 유엔개발계획(UNDP)도 성평등 인식수준을 높이는 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정부에 그럴 역량과 의지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이 없으니 여가부를 폐지해도 된다는 식의 궤변을 폈다. 김현숙 장관의 사표 수리 후엔 기약 없는 ‘차관 대행체제’로 여가부를 무력화하고 있다. 이렇게 무법적으로 국정을 운영해도 되는가.
이번 보고서의 실상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꼴찌인 유리천장지수가 보여주듯 구조적 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하다. 그렇다면 여가부를 없앨 게 아니라 제자리와 제 역할을 찾아주는 게 옳다. 무엇보다 저출생 문제는 성평등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해결할 수 없다. 지금처럼 성별 갈라치기로 국민 간 갈등을 부추겨선 안 된다.
기업에 인권 및 환경 보호 의무를 부여하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실사지침’이 24일(현지시간) 진통 끝에 유럽의회 문턱을 넘었다. 강제노동이나 삼림 벌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에 환경 및 인권 보호의무를 부여하는 법으로, 유럽 지역에 수출하는 한국 대기업 대부분이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실사 지침’(CSDDD)이 찬성 374표, 반대 235표, 기권 19표로 가결됐다. EU 기업은 직원 1000명 이상, 전 세계 매출액이 4억5000만유로(약 6611억원) 이상인 경우 적용 대상이다.
적용 대상 기업들은 경영 전반에 걸쳐 실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영향 요인을 자체 평가하고 위험도에 따라 예방 및 완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 노동조합 및 관련 단체가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고충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2029년부터는 실사 내용 공시가 의무화된다.
규정 위반 시에는 과징금 폭탄에 직면할 수 있다. CSDDD는 각 회원국이 국내법 제정 시 과징금 상한을 전 세계 연 매출액의 최소 5% 이상으로 정하도록 했다. 다만 이는 최소한의 법적 가이드라인이어서 일부 회원국에서는 과징금 상한이 더 높게 설정될 가능성이 있다.
EU 역외 기업은 EU 매출액이 4억5000만유로를 초과하는 경우 최종 모기업이 실사 의무를 지니게 돼 사실상 한국 대기업 상당수도 이 법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한국 기업이 EU 여러 회원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면 가장 많은 매출액이 발생하는 국가의 국내법 적용을 받게 되므로 대비가 필요하다.
EU 집행위원회는 2022년 2월 초안을 발의했으나 기업의 행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며 여러 차례 내용을 수정하는 등 입법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마지막 본회의 표결인 이날 의회 문턱을 넘으며 내달 열리는 27개국 장관급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관보 게재 뒤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침 발효 시 EU 27개국은 2년 이내 CSDDD를 법적 가이드라인 삼아 국내법을 제정해야 하며, 2027~2029년 기업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을 23일 선정했다. 5월 추천 여행지는 가평 ‘브릿지짚라인’, 평창 어름치마을,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부산 광안리 SUP Zone,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전남 영암) 등 총 5곳이다.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031-581-7335)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033)332-1260
홍성 남당항에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041-633-3088)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 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 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5,000원~5만원(2~3시간)이다. (051-4954~5)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070-4227-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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