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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공수교대 중’…4년 만에 열린 2024 오토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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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4-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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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들은 해외로, 글로벌 브랜드는 중국으로 향하면서 세계 곳곳에선 ‘공수교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내수시장을 평정한 비야디(BYD) 등 중국업체는 강점인 ‘가성비’를 넘어 고성능, 럭셔리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독일, 미국,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일본, 한국 등 세계 시장을 주도해온 완성차 업체들은 콧대를 한껏 낮춰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파고드는 모습이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4년 만에 지난 25일 개막한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는 현지 완성차 업체들의 급성장과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위상이 한꺼번에 드러난 무대였다. 미국 테슬라는 빠졌지만, 8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신에너지차 278대를 전시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차만 117대다. GM,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폴스타 등 최고경영진이 잇달아 찾은 것도 중국 시장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른 BYD는 이번 모터쇼에서 128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슈퍼카 ‘U7’을 처음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중국=저가’ 공식을 넘어 해외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포석으로 해석됐다.
미국, 유럽 등의 견제에 맞선 ‘애국소비’ 흐름과 정부 당국의 전기차 육성 정책 등으로 지난해 현지 브랜드 점유율이 60% 가까이 치솟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맞춤형 현지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거나, 현지 유력 기업과 손을 잡는 식의 전략이다. ‘저가’ 공세만으로는 현지 업체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탁월한 디자인, 참신한 아이디어, 하이테크로 승부를 겨루려는 움직임도 두드러진다.
현대차·기아도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5 N과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7일에는 송창현 현대차 AVP(미래차플랫폼) 본부장 사장, 왕윈펑 바이두 IDG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현대차·기아는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포괄적 영역에서 새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 ‘베이징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오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리 총리는 이날 테슬라의 중국 내 발전은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외자 기업에 더 좋은 경영 환경을 제공해 중국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가장 성과가 좋은 공장이라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호혜적 성과를 얻을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지금까지 중국에 17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한 테슬라는 상하이에 최대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리 총리와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문을 연 2019년에 인연을 맺었다. 당시 리 총리는 상하이 당서기였다. 머스크 CEO의 이번 중국 방문은 테슬라가 실적 악화, 구조조정 등으로 몸살을 앓는 와중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머스크 CEO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중국 내 출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4년 전 출시했지만 중국에는 아직 내놓지 않았다. 앞서 머스크 CEO는 X(옛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곧 중국 고객들도 FS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다.
머스크 CEO의 방중과 관련해 한 소식통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알고리즘 훈련을 위해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해외 이전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려고 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테슬라는 2021년 이래 중국 규정에 따라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중국 현지에 저장했고 어떤 것도 미국으로 전송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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