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쿨링포그 아래서 더위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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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6-07 22:57본문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일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설치된 인공 안개(쿨링포그) 아래를 지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환경단체가 금호강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려는 대구시에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금호강을 두 번 죽이는 ‘금호강 르네상스 개발사업’을 즉각 그만둬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대구시에) 이미 수차례 관련 사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언급하면서 사업 철회 내지는 수정을 제안했다면서 하지만 대구시는 여전히 불통 행정으로 문제의 사업들을 그대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3건의 공사를 시작한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2026년까지 예정된 공사에 국비 405억원 등 810억원이 투입된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원)은 안심습지와 금강습지, 팔현습지를 연계해 생태탐방로·조류관찰대·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300억원의 사업비가 예정된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길이 428m의 랜드마크 관광보행교와 전망대, 낙하분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환경단체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경우 이미 잘 닦여 있는 금호강 제방길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역시 달성습지의 가치를 훼손하는 잘못된 행정이라는 게 환경단체의 시각이다.
대구시는 또 금호강 동촌 일대의 호안을 정비하고 비오톱을 복원한 뒤, 야외 물놀이장과 음악분수 등을 만드는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사업비 450억원)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금호강 구간 중 동촌유원지의 수질이 가장 좋지 않다. 동촌보로 인해 물이 갇혀 있기 때문이라면서 동촌보를 열어 수질부터 개선하고 사업의 가능성을 보는 게 옳다고 말했다.
친윤석열(친윤)계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 전 의원은 지난 4·10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에 출마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했다. 친윤계 총선 패자 ‘자리 챙겨주기’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될 수 있다. 장미란 현 차관은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전 의원의 문체부 2차관 기용 가능성에 대해 여러명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후보군 중 하나라는 의미로, 검토 단계로 읽힌다.
당초 이 전 의원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내 자치행정비서관으로 거론돼 왔다. 이 전 의원이 자치행정비서관으로 가는 데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도 우려와 기대가 섞여 있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자치행정비서관은 전통적으로 행정안전부 출신 공무원이 오는 자리라 이 전 의원이 오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관련이 없는 분야라며 자리 만들어주기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의원 출신이 정무적 판단은 더 뛰어나다며 자치 행정 업무도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의 문체부 2차관 후보 검토는 이 같은 여권 내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루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바 있다. 업무 관련성은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낙선한 친윤계 인사를 정부에 등용한다는 점에선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이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수행실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윤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두 이력 때문에 친윤 ‘호위무사’라는 별명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붙었다.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동계 올림픽 종목 선수 출신을 등용한다는 점도 논란이 될 수 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어느 정권이나 다 하는 사람 챙겨주기 아니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말했다.
환경단체가 금호강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려는 대구시에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금호강을 두 번 죽이는 ‘금호강 르네상스 개발사업’을 즉각 그만둬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대구시에) 이미 수차례 관련 사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언급하면서 사업 철회 내지는 수정을 제안했다면서 하지만 대구시는 여전히 불통 행정으로 문제의 사업들을 그대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3건의 공사를 시작한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2026년까지 예정된 공사에 국비 405억원 등 810억원이 투입된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원)은 안심습지와 금강습지, 팔현습지를 연계해 생태탐방로·조류관찰대·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300억원의 사업비가 예정된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길이 428m의 랜드마크 관광보행교와 전망대, 낙하분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환경단체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경우 이미 잘 닦여 있는 금호강 제방길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역시 달성습지의 가치를 훼손하는 잘못된 행정이라는 게 환경단체의 시각이다.
대구시는 또 금호강 동촌 일대의 호안을 정비하고 비오톱을 복원한 뒤, 야외 물놀이장과 음악분수 등을 만드는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사업비 450억원)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금호강 구간 중 동촌유원지의 수질이 가장 좋지 않다. 동촌보로 인해 물이 갇혀 있기 때문이라면서 동촌보를 열어 수질부터 개선하고 사업의 가능성을 보는 게 옳다고 말했다.
친윤석열(친윤)계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 전 의원은 지난 4·10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에 출마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했다. 친윤계 총선 패자 ‘자리 챙겨주기’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될 수 있다. 장미란 현 차관은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전 의원의 문체부 2차관 기용 가능성에 대해 여러명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후보군 중 하나라는 의미로, 검토 단계로 읽힌다.
당초 이 전 의원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내 자치행정비서관으로 거론돼 왔다. 이 전 의원이 자치행정비서관으로 가는 데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도 우려와 기대가 섞여 있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자치행정비서관은 전통적으로 행정안전부 출신 공무원이 오는 자리라 이 전 의원이 오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관련이 없는 분야라며 자리 만들어주기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의원 출신이 정무적 판단은 더 뛰어나다며 자치 행정 업무도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의 문체부 2차관 후보 검토는 이 같은 여권 내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루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바 있다. 업무 관련성은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낙선한 친윤계 인사를 정부에 등용한다는 점에선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이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수행실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윤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두 이력 때문에 친윤 ‘호위무사’라는 별명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붙었다.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동계 올림픽 종목 선수 출신을 등용한다는 점도 논란이 될 수 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어느 정권이나 다 하는 사람 챙겨주기 아니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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