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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폭우에 90여명 사망·실종···“전시 상황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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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5-0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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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9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2일(현지시간) 오글로부와 G1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최남단 히우그란지두술주에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재난 당국은 이날 오후까지 32명이 숨지고 6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집을 떠난 이재민은 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히우그란지두술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에두아르두 레이치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주에서 겪은 가장 큰 재난이라며 전시 상황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히우그란지두술에는 지난해 9월에도 온대성 저기압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로 20여명이 숨지고 2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벤투곤사우베스 인근 ‘7월14일 댐’에서는 최대 저수량 넘게 들어찬 물이 밖으로 흘러넘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G1은 보도했다. 댐 일부 시설물은 붕괴했다.
인근 마을 주민은 소방, 경찰, 민방위 등 도움을 받아 이날 오전 중 긴급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인근 카시아스두술 지역의 다른 댐 역시 범람 위기에 놓였다. 이 지역 자치단체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최고 수위까지 10∼15㎝ 정도 남은 상황이라며 현재 수문을 100% 열고 물을 흘려보내고 있으나, 범람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마을 주민에 긴급 대피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산타마리아 지역에서는 도로의 교량이 붕괴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무섭게 흘러가는 황토색 강물 속으로 교량 구조물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브라질 기상청은 3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산타마리아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
브라질에선 지난 3월에도 폭우가 내려 리우데자네이루·이스피리투산투·상파울루 등 지역 주민 10여명이 사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을 청와대 연무관으로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할아버지도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우고 힘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할아버지도 여러분 나이 때 어린이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라며 1년 내내 어린이날이어야 하지만, 이날은 특별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어른들의 소망을 담아 축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연무관에 입장할 당시 주위로 몰려든 어린이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버블 매직쇼’ 공연 관람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손하트를 그리며 단체사진도 촬영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색연필, 컬러링북, 대통령실 캐주얼 시계를 선물 받았다. 어린이들은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청와대 연무관에 입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어린이들과 가족 360여명이 참석했다. 양육시설 및 가정위탁아동, 농어촌·도서벽지 거주 아동,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다둥이 가족 등이 초청됐다. 대통령이 일일 특별강사로 재능기부 활동을 했던 하남 신우초, 화성 아인초, 원주 명륜초, 무안 오룡초 등 늘봄학교 학생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만난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의령군에서 온 10남매 가족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대학생인 첫째부터 유모차에 탄 막내까지 10남매와 일일이 악수나누며 TV에서 누나와 형들이 동생을 챙겨주는 사연을 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억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건강간식 만들기(식약처),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환경부), 반려동물미용사 직업체험(고용부), AI 반려동물 만들기(교육부), 과학수사 및 교통안전 체험(경찰청), 소방안전 체험(소방청) 등 각 부처에서 준비한 다양한 교육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행사에 불참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는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법에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추가해 다시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인 만큼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 이후 공개 일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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