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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의료계, ‘증원 근거’ 정부 압박…교수들 ‘일주일 휴진’ 거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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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5-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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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정부의 의대 증원에 관해 과학적 근거 등을 고려해 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법원 판단이 나온 이후 의료계가 연일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강행할 경우 의대 교수들의 일주일 집단 휴진까지 이뤄질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내년도 의대 정원 확정 기한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이달 중순 나올 법원의 판단은 장기화되고 있는 의·정 갈등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0개 의대가 모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4일 서울대 의대에서 ‘한국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 후 연 기자회견에서 전의교협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2일 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아무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채 의대 모집인원 제출현황을 공개했다며 정부는 의료농단, 교육농단에 이어 이제는 이를 감추기 위해 재판부 결정을 무시하면서까지 사법부를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의료계가 낸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은 이달 10일까지 정부가 2000명 증원의 과학적 근거 자료와 현장실사를 비롯한 조사 자료, 대학별 배분 관련 회의록 등을 제출하고 재판부의 인용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절차를 진행하지 말 것을 지난달 30일 요구했다.
이달 중순 나올 법원의 판단은 의대 증원 추진의 최대 변수다. 만약 법원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리면 정부의 의대 증원엔 제동이 걸린다. 의료계는 법원 판단에 기대를 걸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이제라도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수없이 많은 의료전문가가 검토하고 만들었다는 수천장 자료와 회의록을 사법부에 제출하고 명명백백히 국민에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의교협은 정부가 제출한 자료를 검증할 30~50명 규모의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겠다고도 밝혔다.
정부가 오는 10일까지 제출할 자료에 ‘의료현안협의체’ 등 주요 회의체의 회의록이 없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이에 대한 반발도 크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년 국가 의료정책에 대해 회의 후 남은 게 겨우 보도자료밖에 없다고 한다. 밥알이 아깝다고 남겼다.
정진행 전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도 SNS를 통해 최고의 과학적 결론 2000은 회의록도 없다고 비판했다.
의료계는 의대 교수들의 추가 휴진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 20여개 의대가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3일 제10차 총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내고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해 2025년 정원을 확정할 경우 일주일간의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각 대학의 상황에 맞춰 당직 후 휴진과 진료 재조정으로 주 1회 휴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대학병원의 상황은 더 악화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경희대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는 경희의료원은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3개월치(4~6월) 보직수당을 자율적인 기부 형식으로 반납받았다.
브라질 최남단 히우그란지두술주의 엔칸타두 시내 일부가 1일(현지시간) 폭우로 인한 홍수로 물에 잠겨 있다. 브라질 당국은 이번 홍수로 최소 10명이 숨졌으며, 구조요원들이 실종자 20여명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4월 29일
주말에는 뉴스가 많지 않습니다. 뉴스의 중심에 있는 이들도, 사건도 주말에는 숨을 고릅니다. 월요일자 1면 사진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곤혹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이제껏 사진 없는 1면은 없었다’는 걸 구호처럼 되뇌며 내외신 사진을 뒤집니다. 이날은 미국 대학가에서 일고 있는 반전 시위, 즉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사진이 압도를 했습니다. 미 컬럼비아대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됐지요. 캠퍼스를 점거한 학생들은 스크럼을 짜고, 경찰이 체포를 시도하려는 사진을 선택했습니다. 통계를 내보진 않았지만 월요일자 1면에 외신사진이 등장하는 빈도가 다른 요일보다는 높을 것이라 짐작을 합니다.
■4월 30일
1면 사진은 아침 출근길부터 고민하기 마련이지만, 전날 아니 전전날에 이미 1면 사진이 정해지는 일도 있습니다. 뻔한 사진이 예상되지만 빼도박도 못하는 1면이라는 생각에 전날 퇴근과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720일 만의 첫 영수회담입니다. 각각은 너무 자주 지면에 등장하는 얼굴이지만 둘이 한 앵글 안에서 활짝 웃으며 악수하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어쩌면 대통령 임기 내에 다시 볼 수 없는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다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못 볼 사진일 수 있다’는 게 가장 평이하고 기본적인 사진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5월 1일
서울시내 이른바 ‘빅5’ 병원에 속하는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일부 교수들이 수술과 외래 진료를 하지 않는 ‘하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주 1회 휴진’의 첫 날입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하루 휴진합니다’라고 쓴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청진기와 메스 대신 손팻말을 든 교수들 앞으로 휠체어를 탄 환자가 지나가는 장면을 1면 사진으로 골랐습니다. 교수도 환자도 답답한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5월 2일
1년 전에 이날 1면 사진을 마감한 기억이 제법 또렷해서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노동절 집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사진으로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크게 다를 것 없는 비슷한 현장이지만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그림을 뒤엎을 사진을 은근히 기대하기도 합니다. 양대노총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134주년 세계노동절대회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열었습니다. 노동자들은 정부의 반노동정책을 규탄하고 노동기본권 확대 등을 촉구했습니다. 집회 대열의 처음과 끝이 다 보이는 사진을 선택했습니다. 표정으로 보여줄 것인가, 규모로 보여줄 것인가는 카메라를 든 기자의 고민입니다. 물론 둘 다 찍습니다. 노동절에는 규모를 보여주는 게 좀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설명이나 기사에 주최 측 추산의 규모를 적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겁니다. 경찰 추산이 주최 측 추산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건 늘 의문입니다.
■5월 3일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웅 의원 한 명 빼고 집단 퇴장했지요. 대통령실은 야당 단독 법안 처리를 두고 나쁜 정치 입법 폭주로 규정하면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법안 통과 후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채 상병 특검법을 거부하면 정권 퇴진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방청하던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은 법안 통과를 거수경례로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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