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정은과 개고기 먹고 싶어서?”…미 하원의원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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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5-08 13:26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이 최근 회고록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개 식용 문화를 언급했다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사과했다.
재러드 모스코위츠(플로리다) 하원의원은 6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놈 주지사의 CBS인터뷰 를 공유하며 왜 그녀가 김정은과 함께 개고기를 먹고 싶어 한다는 느낌이 드는 걸까라고 적었다.
놈 주지사는 유력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최근 회고록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회고록 <노 고잉 백(No Going Back)>에서 과거에 키우던 14개월짜리 강아지를 총으로 쏴서 죽였다고 밝혀 비판을 받았다. 또 하원의원 재직 시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적이 있다고 했지만 이와 관련한 공식 기록이 없어 허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놈 주지사는 이날 CBS인터뷰에서 나는 수많은 세계 지도자들을 만났고 전 세계를 다녔다면서도 (김정은에 대한) 그 일화는 책에 넣지 말아야 했다고 했다. 개 살해 논란에 대해서는 나에게도 매우 힘든 일이었다며 그 얘기를 한 것은 내가 나의 책임을 다른 누군가에게 돌리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려는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모스코위츠 의원은 두 가지 논란을 한꺼번에 비판하고자 가벼운 어조로 게시물을 올린 것인데, 곧바로 김 위원장과 개 식용을 연결시킨 것은 고정관념에 따른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내에서 개 식용을 한국의 보편적인 식문화로 일반화하는 것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논란이 커지자 모스코위츠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놈 주지사와 북한의 독재자에 대한 농담이었다. 불필요한 오해를 키우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싶지 않아 글을 내렸다며 나는 그런 고정관념을 비판하는 입장이고, 결코 그것에 편승하고 싶지 않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국계 의원들은 모스코위츠의 발언을 비판했다. 같은 당 소속인 앤디 김 하원의원(뉴저지)과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하원의원(워싱턴)은 성명을 내고 공화당 극단주의에 맞서 싸우는 동료에게 감사하지만, 그 과정에서 해로운 고정관념을 견고하게 할 수는 없다면서 모스코위츠 의원이 사과하고 트윗을 삭제한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한국산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대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애초 우려됐던 고율 관세는 피하게 됐지만 자동차 부품에도 관세 부담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한국산 등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알멕 0%, 신양 2.42%로 덤핑마진을 산정했다. 상무부 조사 질의에 응답하지 않은 8개 기업에는 43.56%를 산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관세 부과 대상 기업 중 알멕과 신양 두 기업이 수출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상무부 질의에 회신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로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수입하는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 적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미 산업계는 정상 가격보다 낮게 판매되고 있다며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66.4%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에 예비판정 결과가 적용되는 국가는 한국 외에도 중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대만, 태국,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등이다. 주요국의 덤핑마진을 보면 중국은 4.91∼376.85%로 관세 부담이 가장 높았다. 멕시코 8.18∼82.03%, 콜롬비아 8.85∼34.47%, 인도네시아 5.65∼112.21% 등도 고율 관세를 부담하게 됐다.
산업부는 이번 예비판정에서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덤핑마진이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산정돼 알루미늄 압출재 업계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알루미늄 압출재를 조립·가공한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관세 부담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 관련 업계와 자세히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미 상무부는 오는 9월쯤 구체적인 관세율에 대해 최종판정을 할 예정이다. 11월 중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미국 산업 피해 유무 판정까지 결론이 나면, 반덤핑 여부가 확정된다.
앞서 산업부는 이번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반덤핑 조사 개시 직후부터 관련 업계와 간담회 및 대책회의를 열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3월 미국 상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수차례 고위급 면담을 통해 미국 측에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의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업계와 하나의 팀을 이뤄 한국 수출 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러드 모스코위츠(플로리다) 하원의원은 6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놈 주지사의 CBS인터뷰 를 공유하며 왜 그녀가 김정은과 함께 개고기를 먹고 싶어 한다는 느낌이 드는 걸까라고 적었다.
놈 주지사는 유력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최근 회고록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회고록 <노 고잉 백(No Going Back)>에서 과거에 키우던 14개월짜리 강아지를 총으로 쏴서 죽였다고 밝혀 비판을 받았다. 또 하원의원 재직 시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적이 있다고 했지만 이와 관련한 공식 기록이 없어 허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놈 주지사는 이날 CBS인터뷰에서 나는 수많은 세계 지도자들을 만났고 전 세계를 다녔다면서도 (김정은에 대한) 그 일화는 책에 넣지 말아야 했다고 했다. 개 살해 논란에 대해서는 나에게도 매우 힘든 일이었다며 그 얘기를 한 것은 내가 나의 책임을 다른 누군가에게 돌리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려는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모스코위츠 의원은 두 가지 논란을 한꺼번에 비판하고자 가벼운 어조로 게시물을 올린 것인데, 곧바로 김 위원장과 개 식용을 연결시킨 것은 고정관념에 따른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내에서 개 식용을 한국의 보편적인 식문화로 일반화하는 것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논란이 커지자 모스코위츠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놈 주지사와 북한의 독재자에 대한 농담이었다. 불필요한 오해를 키우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싶지 않아 글을 내렸다며 나는 그런 고정관념을 비판하는 입장이고, 결코 그것에 편승하고 싶지 않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국계 의원들은 모스코위츠의 발언을 비판했다. 같은 당 소속인 앤디 김 하원의원(뉴저지)과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하원의원(워싱턴)은 성명을 내고 공화당 극단주의에 맞서 싸우는 동료에게 감사하지만, 그 과정에서 해로운 고정관념을 견고하게 할 수는 없다면서 모스코위츠 의원이 사과하고 트윗을 삭제한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한국산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대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애초 우려됐던 고율 관세는 피하게 됐지만 자동차 부품에도 관세 부담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한국산 등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알멕 0%, 신양 2.42%로 덤핑마진을 산정했다. 상무부 조사 질의에 응답하지 않은 8개 기업에는 43.56%를 산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관세 부과 대상 기업 중 알멕과 신양 두 기업이 수출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상무부 질의에 회신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로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수입하는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 적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미 산업계는 정상 가격보다 낮게 판매되고 있다며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66.4%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에 예비판정 결과가 적용되는 국가는 한국 외에도 중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대만, 태국,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등이다. 주요국의 덤핑마진을 보면 중국은 4.91∼376.85%로 관세 부담이 가장 높았다. 멕시코 8.18∼82.03%, 콜롬비아 8.85∼34.47%, 인도네시아 5.65∼112.21% 등도 고율 관세를 부담하게 됐다.
산업부는 이번 예비판정에서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덤핑마진이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산정돼 알루미늄 압출재 업계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알루미늄 압출재를 조립·가공한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관세 부담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 관련 업계와 자세히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미 상무부는 오는 9월쯤 구체적인 관세율에 대해 최종판정을 할 예정이다. 11월 중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미국 산업 피해 유무 판정까지 결론이 나면, 반덤핑 여부가 확정된다.
앞서 산업부는 이번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반덤핑 조사 개시 직후부터 관련 업계와 간담회 및 대책회의를 열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3월 미국 상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수차례 고위급 면담을 통해 미국 측에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의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업계와 하나의 팀을 이뤄 한국 수출 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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