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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면허 일부 취소…제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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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5-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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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는 조치를 내놨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 일부 업체들은 수출 면허가 즉시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화웨이가 자사의 최초 인공지능(AI) 노트북 ‘메이트북 X 프로’에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9’을 탑재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조치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상무부가 인텔에 반도체 수출 허가를 해 줬기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거세게 비판해왔다.
앞서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2019년부터 화웨이를 수출 통제 명단에 올려놓은 바 있다. 수출 통제 명단에 포함된 업체에 미국에서 생산된 부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수출 면허를 획득해야 한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를 포함한 역대 정부는 반도체를 화웨이 등에 수출할 수 있는 허가를 내주고 있었기에, 제재에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인스타 좋아요 구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 견제를 위해 이 회사와 협력 관계에 있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을 제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미국 기업과 화웨이의 거래를 제한하는 기존 제재에 더해, 화웨이 제품에 필요한 반도체 공급선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화웨이는 수출입 규제 등 미국 정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최신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해 총수익은 870억 위안(약 16조1500억원)으로 2022년의 2배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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