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단독]‘돌고래 학대’ 거제씨월드 깡통 개선안···경남도청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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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5-08 22:23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아픈 돌고래를 쇼에 투입했다가 죽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거제씨월드가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깡통 개선안’을 경남도청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청은 개선안 내용이 미흡하다며 개선안 보완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윤미향 무소속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거제씨월드의 ‘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조치 계획서’를 보면, 거제씨월드는 투약 중인 개체의 경우 휴식과 회복을 위해 생태설명회와 프로그램 투입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경남도청에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회복 여부 혹은 프로그램 투입의 적절한 시점 등은 전담수의사 및 사육사들의 전문적인 소견을 기초로 내부 절차에 따라 적절히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경남도청, 국립수산과학원은 거제씨월드 돌고래 줄폐사와 관련해 지난 3월 합동조사를 했는데, 경남도청이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거제씨월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한 데 따라 계획서를 제출한 것이다.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대표는 알아서 적절히 하겠으니 문제 삼지 인스타 팔로워 - 인스타 팔로워 말라는 답변이라면서 이번 줄라이와 노바의 죽음에 자기들은 책임이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의무기록지를 보면 큰돌고래 ‘노바’는 지난해 12월부터 설사를 하는 등 장염 증상을 보였으나, 항생제를 투여해 쇼에 투입됐다가 지난 2월 폐사했다. 다른 큰돌고래 ‘줄라이’도 정맥염과 구토, 설사 증상이 있는데도 쇼를 뛰다 죽었다. 그런데도 거제씨월드는 이를 내부 절차에 따른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주장한 것이다.
거제씨월드는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수온관리 문제에도 적절한 조치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합동조사단은 추운 지방에서 사는 흰고래와 따뜻한 바다에서 사는 큰돌고래를 같은 수온에서 사육하는 것은 극심한 스트레스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흰고래와 큰돌고래를 각기 다른 수온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거제씨월드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히트펌프(온도조절장치)의 용량을 늘리겠다고 적었다. 열 손실 용량에 대해 외부 계산을 의뢰하고 업체에 설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수온을 나누어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조 대표는 온도를 맞추는 장치를 갖다두겠다는 거라면 둘 중 누구를 기준으로 온도를 맞추겠다는 것이냐면서 한 종을 기준으로 온도를 맞추면 다른 종은 사육환경이 맞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흰고래는 가장 더울 때 수온이 영상 12도를 넘기면 안 되고, 큰돌고래는 평균 수온 20도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히트펌프를 설치한들 이 둘을 어떻게 같은 물에서 키울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경남도청은 거제씨월드가 제출한 계획서에 대해 내용이 미흡하며 수온관리, 부상 개체 관리 부분에 대해 추가 보완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윤 의원실에 밝혔다.
미국 대학생들의 가자전쟁 반대 시위의 진앙인 뉴욕 컬럼비아대가 졸업생 전체가 참석하는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전역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위 해산을 둘러싼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컬럼비아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캠퍼스 내 대규모 졸업식 개최는 엄청난 수준의 안전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며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전체 졸업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그 대신 19개 단과대학별 소규모 졸업 행사를 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거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 대학가를 휩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의 진앙인 컬럼비아대에서는 최근 뉴욕경찰(NYPD)이 학내 건물 해밀턴홀을 점거한 시위대를 체포하고, 시위대가 잔디광장에 설치한 텐트 농성장을 철거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학 측이 외부의 테러 및 보안 전문가들과 졸업식 개최 방안을 논의했지만, 학내 경비 병력의 존재가 긴장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시위가 격화된 캘리포니아주의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조지아주의 에머리대 등도 공식 졸업 행사를 취소하거나 다른 장소로 옮겨 졸업식을 열기로 했다.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는 학내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는 시위대에 철수를 명령하고, 이를 어길 경우 정학 등 징계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졸업식을 앞두고 대학 측이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MIT와 하버드대의 경우 시위대에 해산 ‘최후통첩’을 한 대학 당국이 컬럼비아대 등처럼 경찰의 캠퍼스 진입을 요청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임시총장은 성명에서 계속되는 텐트 농성은 대학의 교육 인스타 팔로워 - 인스타 팔로워 환경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시위에 참가하거나 이를 장기화하려는 학생들은 정학 등 징계에 회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버드대 측은 철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시위 학생들을 학내 기숙사에서 강제 퇴거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미 각지 대학에서는 친팔레스타인 시위와 이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에서는 텐트 농성장 철거 과정에서 64명이 연행됐다. 프린스턴대에서는 학부생 일부가 대학 당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투자 관계 중단 및 학내 건물 점거 시위를 벌인 학생들의 사면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대학 총장이 시위대 해산을 위한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시카고대의 교수진과 교직원들은 경찰이 강제로 시위대를 해산하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들이 연행·구금될 위험까지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당국이 폭력적으로 그들(시위대)을 해산하려고 한다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윤미향 무소속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거제씨월드의 ‘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조치 계획서’를 보면, 거제씨월드는 투약 중인 개체의 경우 휴식과 회복을 위해 생태설명회와 프로그램 투입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경남도청에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회복 여부 혹은 프로그램 투입의 적절한 시점 등은 전담수의사 및 사육사들의 전문적인 소견을 기초로 내부 절차에 따라 적절히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경남도청, 국립수산과학원은 거제씨월드 돌고래 줄폐사와 관련해 지난 3월 합동조사를 했는데, 경남도청이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거제씨월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한 데 따라 계획서를 제출한 것이다.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대표는 알아서 적절히 하겠으니 문제 삼지 인스타 팔로워 - 인스타 팔로워 말라는 답변이라면서 이번 줄라이와 노바의 죽음에 자기들은 책임이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의무기록지를 보면 큰돌고래 ‘노바’는 지난해 12월부터 설사를 하는 등 장염 증상을 보였으나, 항생제를 투여해 쇼에 투입됐다가 지난 2월 폐사했다. 다른 큰돌고래 ‘줄라이’도 정맥염과 구토, 설사 증상이 있는데도 쇼를 뛰다 죽었다. 그런데도 거제씨월드는 이를 내부 절차에 따른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주장한 것이다.
거제씨월드는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수온관리 문제에도 적절한 조치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합동조사단은 추운 지방에서 사는 흰고래와 따뜻한 바다에서 사는 큰돌고래를 같은 수온에서 사육하는 것은 극심한 스트레스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흰고래와 큰돌고래를 각기 다른 수온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거제씨월드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히트펌프(온도조절장치)의 용량을 늘리겠다고 적었다. 열 손실 용량에 대해 외부 계산을 의뢰하고 업체에 설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수온을 나누어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조 대표는 온도를 맞추는 장치를 갖다두겠다는 거라면 둘 중 누구를 기준으로 온도를 맞추겠다는 것이냐면서 한 종을 기준으로 온도를 맞추면 다른 종은 사육환경이 맞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흰고래는 가장 더울 때 수온이 영상 12도를 넘기면 안 되고, 큰돌고래는 평균 수온 20도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히트펌프를 설치한들 이 둘을 어떻게 같은 물에서 키울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경남도청은 거제씨월드가 제출한 계획서에 대해 내용이 미흡하며 수온관리, 부상 개체 관리 부분에 대해 추가 보완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윤 의원실에 밝혔다.
미국 대학생들의 가자전쟁 반대 시위의 진앙인 뉴욕 컬럼비아대가 졸업생 전체가 참석하는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전역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위 해산을 둘러싼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컬럼비아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캠퍼스 내 대규모 졸업식 개최는 엄청난 수준의 안전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며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전체 졸업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그 대신 19개 단과대학별 소규모 졸업 행사를 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거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 대학가를 휩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의 진앙인 컬럼비아대에서는 최근 뉴욕경찰(NYPD)이 학내 건물 해밀턴홀을 점거한 시위대를 체포하고, 시위대가 잔디광장에 설치한 텐트 농성장을 철거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학 측이 외부의 테러 및 보안 전문가들과 졸업식 개최 방안을 논의했지만, 학내 경비 병력의 존재가 긴장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시위가 격화된 캘리포니아주의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조지아주의 에머리대 등도 공식 졸업 행사를 취소하거나 다른 장소로 옮겨 졸업식을 열기로 했다.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는 학내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는 시위대에 철수를 명령하고, 이를 어길 경우 정학 등 징계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졸업식을 앞두고 대학 측이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MIT와 하버드대의 경우 시위대에 해산 ‘최후통첩’을 한 대학 당국이 컬럼비아대 등처럼 경찰의 캠퍼스 진입을 요청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임시총장은 성명에서 계속되는 텐트 농성은 대학의 교육 인스타 팔로워 - 인스타 팔로워 환경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시위에 참가하거나 이를 장기화하려는 학생들은 정학 등 징계에 회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버드대 측은 철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시위 학생들을 학내 기숙사에서 강제 퇴거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미 각지 대학에서는 친팔레스타인 시위와 이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에서는 텐트 농성장 철거 과정에서 64명이 연행됐다. 프린스턴대에서는 학부생 일부가 대학 당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투자 관계 중단 및 학내 건물 점거 시위를 벌인 학생들의 사면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대학 총장이 시위대 해산을 위한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시카고대의 교수진과 교직원들은 경찰이 강제로 시위대를 해산하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들이 연행·구금될 위험까지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당국이 폭력적으로 그들(시위대)을 해산하려고 한다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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