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 빚어낸 부안 유천리 요지서 태토 가공 공방터 첫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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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5-09 02:06본문
고려시대 최상급의 청자를 빚어낸 가마터로 유명한 전북 부안의 ‘유천리 요지’(사적)에서 청자의 바탕흙인 태토를 가공하던 공방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가마터와 함께 발굴된 공방터는 청자의 재료와 가공 과정, 생산체계를 밝히는 중요 자료로 평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들, 자기 제작과정에 사용된 각종 도구 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처음 발견된 공방터는 새로 발굴된 가마에서 6~7m 떨어져 있으며, 직사각형의 구덩이와 원형의 도기 항아리 2점 등이 확인됐다. 특히 공방터 내부와 주변에서는 회백색 점토가 남아 있었는데, 과학적 분석 결과 청자의 바탕흙인 태토로 추정됐다.
완주문화재연구소는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대접과 접시, 잔은 물론 향로, 참외모양 병, 주전자 등 다양한 조각들도 출토됐다. 특히 고려 명종의 지릉(1202년)과 희종의 석릉(1237년)에서 나온 최고 수준의 접시와 유사한 접시 조각들, 왕실이나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해 만들던 용무늬가 새겨진 향로의 초벌 조각 등도 나왔다.
새로 확인된 가마는 모두 4기다. 가마 안팎에서는 가마의 벽체 조각, 자기 조각, 자기를 구울때 불이 직접 닿지 안도록 자기를 담은 그릇인 갑발, 받침인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가마에서 사용하는 각종 도구들이 발견됐다. 완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려청자의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 추가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의 ‘강진 고려청자 요지’(사적)와 더불어 고려청자를 빚어낸 대표적 인스타 좋아요 구매 가마시설이 있던 부안 유천리 요지에는 일제강점기 이후 그동안의 발굴조사에서 12~13세기 안팎에 운영된 모두 40여 기의 가마터가 확인됐다.
고려시대 최고 수준의 청자가 빚어진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사당리·계율리·수동리 일대의 ‘강진 고려청자 요지’에는 모두 180여기의 가마터가 남아 있다. 이 곳에서는 이미 청자 생산 체계 과정을 보여주는 공방터 등 공정별 유적들이 일부 확인되기도 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들, 자기 제작과정에 사용된 각종 도구 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처음 발견된 공방터는 새로 발굴된 가마에서 6~7m 떨어져 있으며, 직사각형의 구덩이와 원형의 도기 항아리 2점 등이 확인됐다. 특히 공방터 내부와 주변에서는 회백색 점토가 남아 있었는데, 과학적 분석 결과 청자의 바탕흙인 태토로 추정됐다.
완주문화재연구소는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대접과 접시, 잔은 물론 향로, 참외모양 병, 주전자 등 다양한 조각들도 출토됐다. 특히 고려 명종의 지릉(1202년)과 희종의 석릉(1237년)에서 나온 최고 수준의 접시와 유사한 접시 조각들, 왕실이나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해 만들던 용무늬가 새겨진 향로의 초벌 조각 등도 나왔다.
새로 확인된 가마는 모두 4기다. 가마 안팎에서는 가마의 벽체 조각, 자기 조각, 자기를 구울때 불이 직접 닿지 안도록 자기를 담은 그릇인 갑발, 받침인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가마에서 사용하는 각종 도구들이 발견됐다. 완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려청자의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 추가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의 ‘강진 고려청자 요지’(사적)와 더불어 고려청자를 빚어낸 대표적 인스타 좋아요 구매 가마시설이 있던 부안 유천리 요지에는 일제강점기 이후 그동안의 발굴조사에서 12~13세기 안팎에 운영된 모두 40여 기의 가마터가 확인됐다.
고려시대 최고 수준의 청자가 빚어진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사당리·계율리·수동리 일대의 ‘강진 고려청자 요지’에는 모두 180여기의 가마터가 남아 있다. 이 곳에서는 이미 청자 생산 체계 과정을 보여주는 공방터 등 공정별 유적들이 일부 확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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