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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18일 공연 그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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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5-22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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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서울 강남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씨(33)가 18일 공연을 그대로 진행한다. 김씨에 대해선 사고 전 음주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도 나왔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을 한다. 인터넷 예매 기준 이날 공연 관람 가격은 VIP석이 23만원, R석이 21만원이다. 창원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오는 19일에도 예정돼 있다.
김씨는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도 앞두고 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던 중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를 받는다. 김씨는 자신의 음주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데, 국과수는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을 내놨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씨의 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이날 김씨가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방문한 유흥주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최저임금 논의 시 경영계는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 미만인 임금노동자 비율인 ‘최저임금 미만율’을 무기로 자주 들고나온다. 최저임금 수준이 높아 노동시장의 최저임금 수용성이 떨어졌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하지만 경총 자료는 최저임금 미만율 추정을 위한 통계인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중 입맛에 맞는 전자만 분석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계는 신호 위반이 많으니 신호등을 줄이자는 격이라며 경총을 비판했다.
경총은 지난 16일 ‘2023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최저임금 미만율이 13.7%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총이 분석자료로 삼은 것은 지난해 8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다.
경제활동인구조사를 기준으로 하면 최저임금 미만율은 2019년 16.5%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2022년(12.7%)까지 3년 연속 감소하다 지난해 소폭 반등했다. 경총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저임금 누적 인상률은 15.2%로,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12.2%)과 명목임금 인상률(13.2%)에 비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매년 경제활동인구조사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통계를 각각 활용해 두 개의 최저임금 미만율 추정치를 발표한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전체 임금노동자가 포함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미만율 계산에 필요한 정보가 부정확하다는 한계가 있다. 조사단위가 만원이라는 점, 최저임금 미만 여부를 따지려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해당하는 임금만 계산해야 하는데 임금 총액 정보만 있는 점, 가구주 또는 가구원 응답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문제다.
이에 반해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는 조사단위가 천원이다. 아울러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있고 임금대장에 기초한 정보가 제공돼 상대적으로 통계 정확성이 높다.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기준 최저임금 미만율은 2022년 기준 3.4%로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 미만율(12.7%)보다 9.3%포인트 낮다. 다만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는 개인이 경영하는 농림어업 등은 조사대상에서 빠져 있어 전체 임금노동자를 포함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분명한 것은 미만율 계산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경제활동인구조사만으로 미만율을 추정·해석하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경총은 미만율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 미만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만율 수치가 높게 보여야 최저임금 인상 여론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최임위 노동자위원인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임금을 도둑맞은 피해자들을 보호하자고 할 텐데 경총은 상식을 뛰어넘는다며 경총 보고서는 이기적 노동자들이 시간당 9620원이라는 ‘거금’을 받아가는 바람에 선량한 도둑들이 어쩔 수 없이 임금을 훔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예부터 부부의 정을 중요시했다. 우리 속담에도 그러한 삶의 모습이 잘 녹아 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 했고, ‘효자도 악처만 못하다’고 했다. 부부는 아무리 싸워도 곧 화해하는 사이이고, 자식이 아무리 잘해도 남편(아내)을 위하는 마음은 아내(남편)만 못하다는 소리다. ‘남편은 두레박, 아내는 항아리’라고도 했다.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다 항아리를 채우듯이 남편이 밖에서 돈을 벌어오면 아내가 집안을 꾸려 간다는 의미다. 물론 아내가 두레박이 될 수도 있다. 즉 부부는 두레박과 항아리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하여 ‘한 말에 두 안장이 없다’고 했고, ‘한 밥그릇에 두 술이 없다’고도 했다. 그렇게 부부는 서로에게 ‘평생의 지팡이’가 된다.
조선시대에 칠거지악(七去之惡)이라는 것이 있어 부부가 쉽게 이혼할 수 있던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인스타 팔로워 칠출(七出)이나 칠거(七去)로도 불리는 칠거지악보다 엄하게 지켜진 것이 삼불거(三不去)다. 시부모 삼년상을 치르거나, 가난한 집을 일으키고, 이혼한 뒤에 돌아갈 친정이 없는 경우에는 남편이 아내를 내칠 수 없었다. 특히 조선 말기에는 칠출 중에서 무자(無子)와 질투(嫉妬)는 이혼의 조건 중에서 삭제되고, 자녀가 있으면 이혼할 수 없도록 ‘사불거(四不去)’로 강화되기도 했다.
현대 사회에서 칠거지악이나 삼불거를 얘기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 다만 이혼으로 상대가 불행해지거나 자녀가 상처를 입는 것을 막으려 한 우리 조상의 규율은 지금에도 교훈이 될 만하다. 가정은 남편과 아내 두(2) 사람이 하나(1)가 돼 꾸려 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5월21일이 부부의 날인 것도 그런 의미에서다.
한편 부부간의 사랑을 뜻하는 말은 ‘금실’만 맞고 ‘금슬’은 거문고와 비파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만 쓰인다고 주장하는 글을 가끔 본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은 ‘온라인 가나다’에서 두 말 모두 표준어라고 밝혔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부부의 화목을 뜻하는 사자성어로 ‘금실지락(琴瑟之樂)’과 함께 ‘금슬상화(琴瑟相和)’가 올라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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