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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물권 보호’ 위해 살아있는 양 수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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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5-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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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동물권 보호를 위해 살아있는 양을 배로 수출하지 않기로 했다.
11일 호주 AAP 통신에 따르면 머레이 와트 농업부 장관은 2028년 5월부터 배를 이용한 살아있는 양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공표하면서 우리는 이를 법제화해 양 목장과 공급망에 이 사실을 확실히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양을 제외한 다른 가축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 비행기를 이용한 양 수출도 가능하다.
호주 정부의 살아있는 양 수출 금지 조치는 동물권 보호 차원에서 결정됐다. 양은 주로 배를 이용해 중동지역으로 수출되는데, 동물 복지 단체들은 2주가 넘는 기간 양을 뜨겁고 좁은 배에 가두는 것이 학대라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2018년엔 호주에서 중동으로 수출되던 양 2400마리가 더위와 스트레스로 집단 폐사했다. 이 때문에 당시 야당이던 노동당은 2019년과 2022년 양 수출 금지를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근엔 홍해 무역로가 가로막혀 호주산 소와 양 1만5000여마리가 한 달 넘게 바다에 표류해 살아있는 가축 수출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졌다.
호주 농민들은 살아있는 양 수출 규모가 연 1억4300만 호주달러(약 13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이번 조처로 큰 손해를 입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호주 전국농민연맹(NFF)은 와트 장관이 우리를 재앙으로 가는 급행열차에 태우기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호주 정부는 피해를 보는 목장주들을 위해 5년간 1억700만 호주달러(약 9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지속 추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여전히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맞섰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을 백지화하는 결단을 내려달라며 어제 국민에게 한 대통령 말씀은 국민을 위한 진심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박민수 차관과 김윤 같은 폴리페서들이 대통령을 망치고 국민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의사단체들이 통일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임 회장은 의료계는 변함없이 통일된 안으로 ‘원점 재논의’를 말해 왔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일 뿐 통일안이 없었던 게 아니다라고 맞섰다. 그는 이어 서로가 백지상태로 만나 대화할 용의는 분명히 가지고 있다며 의대 정원 문제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백지상태에서 다시 논의해 주기를 부탁한다는 뜻을 밝혔다.
임 회장은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선 김윤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민수 차관과 김윤 교수의 주장은 한마디로 말하면 건물을 짓는데 철근을 빼고 대나무 넣는 걸로도 모자라 수수깡을 넣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면서 이들이 국민과 대통령을 속여 나중에 국민들로부터 한탄과 원망이 나오면 대통령이 온갖 책임을 뒤집어쓸 것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말리아 의대생 졸업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글을 올려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선 분명히 사과드린다. 생각이 짧았다며 의사들 단체 대화방에 올렸던 걸 큰 생각 없이 SNS에 올린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임 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말리아 의대 졸업식에 관한 기사를 올리며 커밍 순(Coming soon)이라고 쓴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정부가 외국 출신 의사를 국내 의료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고 나서자 이를 비판한 것이다. 임 회장은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당일 오후 글을 삭제했다.
그러면서도 외국 의사의 국내 진료 허용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임 회장은 해외에서 의사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를 두고 헝가리 등 일부 해외 의과대학은 한마디로 돈은 있고 지적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며 그런 사람들은 국가고시 통과 확률이 30% 이하라고 말했다.
의협은 다음 주쯤으로 예정된 서울고법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을 두고 정부의 정책 추진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담아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고도 밝혔다. 의협 측에 따르면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인원은 의사 회원 2만730명, 의대생 1407명, 일반 국민과 의대생 학부모 2만69명 등 총 4만22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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