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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9세 맞벌이 부부 3쌍 중 1쌍 “자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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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5-1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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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9세 청년층 기혼 가구 중 무자녀 부부 비중이 27.1%인 것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부부로 범위를 좁히면 셋 중 하나가 무자녀였다.
권익성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말 발표한 ‘지난 10년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에서 한국노동패널 1~25차 공개용 자료를 분석해보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청년층 기혼 가구 중 무자녀 비중은 27.1%로 2013년 22.2%보다 4.9%포인트 증가했다. 맞벌이 부부의 무자녀 비중은 2013년(21.0%)보다 약 1.7배 증가한 36.3%로 높아졌다.
이에 반해 홑벌이 부부의 무자녀 비중은 13.5%로 지난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무자녀 부부의 자가 비중은 유자녀 부부보다 17.4%포인트 낮은 34.6%로 나타나 주거 불안정성이 무자녀 부부의 출산 저해 요인 중 하나라고 추정할 수 있다.
거주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의 무자녀 부부 비중은 45.2%에 달했다. 서울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이 20%대인 점을 고려하면 서울시의 높은 주택가격이 무자녀 부부 비중을 높이는 데 적지않은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무자녀 부부의 월평균 가구 실질소득은 지난 10년간 유자녀 부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자녀 양육 등의 이유로 유자녀 부부의 홑벌이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구소득 중 저축 비중은 무자녀 부부가 유자녀 부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자녀 양육비 부담이 없는 무자녀 부부의 저축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무자녀 부부 아내의 취업 비중은 유자녀 부부 아내보다 30.4%포인트 높은 71.0%로, 직장과 출산·양육 양립의 어려움 때문에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유자녀 부부 아내에게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권 책임연구원은 무자녀 부부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주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무자녀 부부 아내의 노동시장 특징별로 출산 유인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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