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모자 대표’ 40일 만에 파국 >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갤러리

한미약품 ‘모자 대표’ 40일 만에 파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05-17 10:35

본문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두 아들이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왼쪽 사진)을 지주사 공동대표 자리에서 해임했다. 지난달 모친·차남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하며 가족 간 화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지 40여일 만에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 것이다.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14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송 회장을 해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단, 송 회장은 2026년 3월29일 임기가 만료되는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의 ‘모자 대표’ 체제는 차남인 임종훈 단독대표(오른쪽) 체제로 바뀌게 됐다.
송 회장은 한미약품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로, 2020년 임 회장이 별세한 뒤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한미약품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날 이사회는 송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대표 측이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약품 오너 일가는 올해 초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한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모녀 측,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으로 나뉘어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이 분쟁은 지난 3월26일 형제 측이 주주총회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표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일단락됐다. 이후 지난달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너 일가는 ‘가족 간 화합’을 내세우며 모친 송 회장과 차남 임종훈 이사를 한미사이언스의 공동대표로 나란히 선임해 갈등을 일단 봉합하는 듯했다.
하지만 양측은 조직개편과 지분 매각 방식 등을 둘러싸고 상당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형제 측이 주도한 임원 인사가 송 회장의 반발에 부딪혀 철회되기도 했고,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해 상속세 해결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형제의 계획에도 송 회장은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회장이 지주사 경영에서 배제되면서 한미약품의 조직개편과 투자 유치 등에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상속세 해결과 투자 유치 등을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들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22일 째인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최초로 ‘트리플 천만’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이날 오전 <범죄도시 4>는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넘었다. <범죄도시 2> <범죄도시 3>에 이어 시리즈가 연달아 천만 관객을 넘은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극장가에서 트리플 천만 관객을 기록한 것은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피니티 워> <앤드게임>) 이 유일했다.
<범죄도시 4>는 앞선 시리즈보다 빠르게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2>(1269만명)는 개봉 25일, <범죄도시 3>(1068만명)은 32일 째에 천만을 넘겼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었던 <범죄도시 1>(688만 명)을 포함하면 시리즈 전체 누적 관객 수는 4000만 명을 넘어선다. 이번 영화는 범죄도시 1~3편의 무술감독이었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했다. 역시 마동석이 주연한 넷플릭스 영화 <황야>에 이어 두 번째 영화 연출작이다.
<범죄도시 4>의 천만 관객 달성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대부분의 극장에서 거의 모든 스크린을 <범죄도시 4>에 몰아줬다. 비슷한 시기 개봉해 경쟁작이 될 만한 국내외 영화들도 없었다. ‘대박’ 아니면 ‘쪽박’으로 양극화 된 최근 영화 시장의 상황을 반영해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흥행할 것이 확실한 영화와 동시 개봉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강해진 탓이다.
개봉 시점도 좋았다. 영화관 입장권 할인이 적용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해 개봉 첫 날에만 82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5월 초 노동자의 날(5월1일)과 어린이날(5월5일) 등 공휴일과 대체공휴일(5월6일)이 몰려 있던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당분간 <범죄도시 4>의 스크린 싹쓸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최종 관객 수가 얼마나 될 지도 관심을 끈다.
마동석은 <부산행> <신과 함께 - 죄와 벌>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신과 함께 -인과 연> 등을 비롯해 범죄도시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모두 6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기록을 세운 배우가 됐다. 범죄도시의 주연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8편까지 기획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1~4편까지를 범죄도시 세계관의 1부로, 5~8편을 2부로 기획하고 있다. 2부의 시작인 <범죄도시 5>는 2026년 공개 예정이다.
올해 들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이어 <범죄도시 4>가 두 번째다. 그동안 국내에서 개봉했던 작품 중 천만 영화는 모두 33편으로, 이중 한국 영화는 24편이다.
경기 오산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주행하던 SUV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5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15분쯤 경기 오산시 두곡동 한 사거리에서 주행 중인 SUV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차량이 좌회전하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씨(60대)와 승객 남성 B씨(30대) 등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SUV를 몰던 C씨(30대)도 의식을 잃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두 차량에 이들 3명 외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는 좌회전 신호를 받은 뒤 정상적으로 주행하고 있었다. C씨가 정지 신호를 위반한 채 그대로 직진하다가 택시의 좌측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305
어제
1,662
최대
2,948
전체
447,079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