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국 미술관 전시된 이중섭·박수근 그림 ‘위작’···관장 “도록 발행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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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7-01 10:06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뮤지엄(LACMA·라크마)에서 지난 30일까지 열렸던 ‘한국의 보물들: 체스터&캐머런 장 컬렉션’에 출품된 이중섭·박수근의 그림이 위작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마이클 고반 라크마 관장은 전시 도록 발행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라크마는 지난 2월부터 지난 30일까지 열린 ‘한국의 보물’에 전시된 이중섭·박수근 그림에 대해 위작 의혹이 일자 한국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지난 26일 내부 간담회(Study day)를 열었다. 초청된 한국의 전문가는 홍선표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태현선 삼성미술관 리움 큐레이터, 김선희 전 부산시립미술관장이다. 미국 미술관이 한국 전문가를 직접 초청해 작품의 진위 여부에 대해 토론회를 가진 것은 이례적이다.
작품을 면밀히 검토한 전문가들은 이중섭·박수근 출품작 각 2점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해 위작 의견을 내놨다. 라크마 전시에 나온 이중섭의 ‘기어오르는 아이들’은 1950년대 이중섭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복제본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중섭의 ‘황소를 타는 소년’도 위작 의견이 제시됐다. 홍선표 교수는 서명이 100% 다르고, 화풍도 달라서 진작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수근의 ‘세 명의 여성과 어린이’ ‘와이키키 해변’에 대해서도 진작으로 보기 힘들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홍 교수는 다만 ‘와이키키 해변’에 대해서 사진 등을 본따 서명 없는 주문용 상품그림을 박수근이 제작했을 가능성은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고미술 전시에 나온 이인문과 김명국의 그림들, 청자와 백자들이 진품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간담회 끝에 고번 관장은 도록 발행을 취소하겠다. 충분한 연구를 거치겠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라크마가 잘못을 인정하고 한국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다며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어 한국의 고미술은 서양에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아 서양 스스로 작품의 진위와 등급에 대해서 구분하기 어렵다. 한국 미술계도 이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크마는 지난 2021년 한국계 미국인 체스터 장과 그의 아들 캐머런 장으로부터 회화ㆍ도자 등 100점을 기증받았고, 이 중 35점을 2월 ‘한국의 보물들’ 전시에서 선보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8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윤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을 거라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김 전 국회의장 비판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일부에선 사실이라면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장의 주장에 대해 그 직후에 대통령실에서 그런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론 입장을 낸 걸 봤다며 저는 그 말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같은 말 같지 않은 것도 전 당력을 총동원해서 정체공세를 하는 정당이라며 (김 전 의장 주장이 사실이면) 2년이 되도록 왜 이야기를 안 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런 말을 대통령이 하셨을 거라 믿지 않는다고 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장이 스스로 본인 명예 훼손하고 있다며 사회적 재난이나 참사가 있을 때마다 민주당은 항상 그 재난을 정쟁화하고 정치 도구로 활용하고 정쟁을 일상화하는 모습을 반복해왔다. 민주당 출신으로 의장을 지내신 분이 그런 말씀 하시니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참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과의 어떤 대화를 왜곡해서 주장하시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라며 본인의 왜곡된 발언과 기억은 취소하고 사과하셔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대통령실의 입장이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당시 차로 하나만 더 개방했어도, 그러니까 차선 하나만 막아놓고 사람들을 통행하게 했어도 이런 사고가 안 났을 것이라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굉장히 많았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에서 정말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로 하나만 개방하거나 현장의 경찰서장이 조금만 일찍 움직였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일을), 이 정도까지 커지지 않을 수 있는 사고를 국가적 참사가 되도록 방치한 현장 책임자들을 질타하는 그런 뜻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사실이라면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일단 당연히 충격적이라며 내용 면에서 논점인 대통령의 발언 문제로 들어가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 만약에 이런 말이 있었다면 이것은 굉장히 충격적이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조작된 사건이란 건) 사실도 아니거니와 대통령이 발언했다고 하는 이 말 자체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그래서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충격적이라며 국회의장과 대통령 간의 대화였고 당시에 이태원 참사 때문에 이상민 장관에 대한 해임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들이 실제로 나왔을 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여기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어줬으면 좋겠다. 이 이태원 참사만큼은 해석이 열려 있으면 안 된다며 대통령실에서 분명한 입장을 내주고 이런 사실,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고 비극이라고 생각하고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를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재확인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제안했다.
김 전 의장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2022년 12월5일 이태원 참사에 따른 이상민 장관 거취 문제를 두고 윤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김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은 자신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이 장관의 거취) 결정을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게 무엇인지 물었더니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라며 (윤 대통령이) 그럴 경우 이 장관을 물러나게 한다면 억울한 일이라는 얘기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당시 국민의힘 내 일부 의원은 이태원 참사 직후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제기된 음모론을 국회 상임위에서 거론하기도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2022년 11월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각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시위대에 있던 사람들이 오후 8시30분에 해산되고 난 다음 대거 이태원쪽으로 몰려왔단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당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지금 시중, 유튜브 등에서 떠도는 이야기 중에는 뒤에서 ‘밀어 밀어’ 했다는 이야기, (특정인이) 주먹을 (쥐었다) 펴면서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왔다갔다 하게 했단 이야기가 있는데 확인해야 한다며 경찰 혹은 검찰이 나서서 원인을 밝히고 결과에 따라 책임질 건 지고 그 이후 정치, 도의적 책임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크마는 지난 2월부터 지난 30일까지 열린 ‘한국의 보물’에 전시된 이중섭·박수근 그림에 대해 위작 의혹이 일자 한국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지난 26일 내부 간담회(Study day)를 열었다. 초청된 한국의 전문가는 홍선표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태현선 삼성미술관 리움 큐레이터, 김선희 전 부산시립미술관장이다. 미국 미술관이 한국 전문가를 직접 초청해 작품의 진위 여부에 대해 토론회를 가진 것은 이례적이다.
작품을 면밀히 검토한 전문가들은 이중섭·박수근 출품작 각 2점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해 위작 의견을 내놨다. 라크마 전시에 나온 이중섭의 ‘기어오르는 아이들’은 1950년대 이중섭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복제본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중섭의 ‘황소를 타는 소년’도 위작 의견이 제시됐다. 홍선표 교수는 서명이 100% 다르고, 화풍도 달라서 진작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수근의 ‘세 명의 여성과 어린이’ ‘와이키키 해변’에 대해서도 진작으로 보기 힘들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홍 교수는 다만 ‘와이키키 해변’에 대해서 사진 등을 본따 서명 없는 주문용 상품그림을 박수근이 제작했을 가능성은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고미술 전시에 나온 이인문과 김명국의 그림들, 청자와 백자들이 진품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간담회 끝에 고번 관장은 도록 발행을 취소하겠다. 충분한 연구를 거치겠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라크마가 잘못을 인정하고 한국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다며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어 한국의 고미술은 서양에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아 서양 스스로 작품의 진위와 등급에 대해서 구분하기 어렵다. 한국 미술계도 이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크마는 지난 2021년 한국계 미국인 체스터 장과 그의 아들 캐머런 장으로부터 회화ㆍ도자 등 100점을 기증받았고, 이 중 35점을 2월 ‘한국의 보물들’ 전시에서 선보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8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윤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을 거라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김 전 국회의장 비판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일부에선 사실이라면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장의 주장에 대해 그 직후에 대통령실에서 그런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론 입장을 낸 걸 봤다며 저는 그 말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같은 말 같지 않은 것도 전 당력을 총동원해서 정체공세를 하는 정당이라며 (김 전 의장 주장이 사실이면) 2년이 되도록 왜 이야기를 안 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런 말을 대통령이 하셨을 거라 믿지 않는다고 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장이 스스로 본인 명예 훼손하고 있다며 사회적 재난이나 참사가 있을 때마다 민주당은 항상 그 재난을 정쟁화하고 정치 도구로 활용하고 정쟁을 일상화하는 모습을 반복해왔다. 민주당 출신으로 의장을 지내신 분이 그런 말씀 하시니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참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과의 어떤 대화를 왜곡해서 주장하시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라며 본인의 왜곡된 발언과 기억은 취소하고 사과하셔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대통령실의 입장이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당시 차로 하나만 더 개방했어도, 그러니까 차선 하나만 막아놓고 사람들을 통행하게 했어도 이런 사고가 안 났을 것이라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굉장히 많았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에서 정말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로 하나만 개방하거나 현장의 경찰서장이 조금만 일찍 움직였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일을), 이 정도까지 커지지 않을 수 있는 사고를 국가적 참사가 되도록 방치한 현장 책임자들을 질타하는 그런 뜻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사실이라면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일단 당연히 충격적이라며 내용 면에서 논점인 대통령의 발언 문제로 들어가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 만약에 이런 말이 있었다면 이것은 굉장히 충격적이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조작된 사건이란 건) 사실도 아니거니와 대통령이 발언했다고 하는 이 말 자체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그래서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충격적이라며 국회의장과 대통령 간의 대화였고 당시에 이태원 참사 때문에 이상민 장관에 대한 해임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들이 실제로 나왔을 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여기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어줬으면 좋겠다. 이 이태원 참사만큼은 해석이 열려 있으면 안 된다며 대통령실에서 분명한 입장을 내주고 이런 사실,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고 비극이라고 생각하고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를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재확인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제안했다.
김 전 의장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2022년 12월5일 이태원 참사에 따른 이상민 장관 거취 문제를 두고 윤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김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은 자신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이 장관의 거취) 결정을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게 무엇인지 물었더니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라며 (윤 대통령이) 그럴 경우 이 장관을 물러나게 한다면 억울한 일이라는 얘기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당시 국민의힘 내 일부 의원은 이태원 참사 직후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제기된 음모론을 국회 상임위에서 거론하기도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2022년 11월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각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시위대에 있던 사람들이 오후 8시30분에 해산되고 난 다음 대거 이태원쪽으로 몰려왔단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당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지금 시중, 유튜브 등에서 떠도는 이야기 중에는 뒤에서 ‘밀어 밀어’ 했다는 이야기, (특정인이) 주먹을 (쥐었다) 펴면서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왔다갔다 하게 했단 이야기가 있는데 확인해야 한다며 경찰 혹은 검찰이 나서서 원인을 밝히고 결과에 따라 책임질 건 지고 그 이후 정치, 도의적 책임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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