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인천항서 25일 ‘맥강파티’…맥주 1만캔·닭 6000마리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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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5-24 18:48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해외 관광객 1만명이 인천항에서 25일 오후 4시부터 ‘맥강(맥주+닭강정)파티’를 연다. 맥강파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에 있는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1883 인천 맥강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맥강파티에는 중국·미국·대만·홍콩·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관광객을 참석한다. 맥강파티에는 인천지역 맥주 1만캔과 닭강정 6000마리가 무료 제공된다.
또한 각종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있다. 먹거리는 맥주와 닭강정 이외에 18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볼거리는 버스킹과 태권도, 풍물단 등은 물론 인천 출신 예술인·단체의 K컬쳐 무대,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 밖에 개항장옷·자동차·의료·웰니스·한지체험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지난해 6월 열린 맥강파티에는 해외관광객 3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세계의 문물 유입 및 개혁·개방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천이, 한국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의 여중·여고교에서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글을 올린 1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협박글 때문에 경찰·소방·군 당국은 총 1500여명을 검문·검색 등에 동원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희영)는 협박 등 혐의로 A군(16)을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군은 올해 2월~3월 강동구 소재의 특정 여중과 여고를 거론하며 ‘권총과 칼, 폭탄 테러 등으로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글 수십 건을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군은 온라인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과 용산구 대통령실, 서울역 등에서도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글을 올렸다. A군이 지목한 범행 예고 장소에는 경찰·소방·군인 등 총 1500여명이 동원돼 대대적 검문과 검색이 이뤄졌다.
A군은 주변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이런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됐지만 보완 수사를 거쳐 발부됐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살인 예고 글 작성 등 시민의 불안감을 유발하는 유사 범행에 대해 경찰과 협력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분 7.96% 보유, 그간 의사결정에 참여…이번엔 별다른 대응 없어전문가들 2000만 가입자 이익에 부합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쟁점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네이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적극적인 목소리를 인스타 팔로워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알짜 기업’의 지분 매각으로 기업가치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대주주로서 네이버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해야 한다는 취지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국민연금은 네이버 지분 7.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네이버 주식을 5% 이상 소유한 곳은 블랙록 펀드(5.05%)와 국민연금뿐이다. 실제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들어 올해 변재상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에 반대하는 등 최근까지 네이버 경영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그런데 네이버의 일본 정보기술(IT) 기업인 라인야후 경영권이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는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지분 50%씩을 나눠 보유한 라인야후는 지난해 1조8146억엔(약 15조9531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거뒀다. 최근 ‘라인야후 사태’를 겪으면서 네이버 주가는 곤두박질쳐, 지난 14일 한때 시가총액이 30조원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최근 라인야후는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내치는 등 ‘네이버 지우기’를 노골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라인야후 경영권이 일본에 넘어갈 경우 네이버 기업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연금도 주주로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사태는 일종의 기업판 보호무역주의가 작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투자한 곳의 기업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국민연금은 주주 서한을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해 질의할 수 있고,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도 2000만 국민연금 가입자의 이익을 위해 국민연금은 주주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도록 감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기업의 주주가치 훼손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금 운용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2018년 도입했다.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국민연금은 횡령 등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있는 임원의 선임에 잇달아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지난해 KT에 이어 올해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적극 목소리를 냈다.
다만 일본 정부가 행정지도 내용은 안전관리 조치 등의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의 재검토 등을 강구하도록 요구한 것이라고 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연금도 개입에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수탁자책임위원회 한 관계자는 경영진 측에서 부당한 이득을 얻는 등 지배구조나 환경·사회 문제가 아닌 만큼 현재는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며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에 있는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1883 인천 맥강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맥강파티에는 중국·미국·대만·홍콩·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관광객을 참석한다. 맥강파티에는 인천지역 맥주 1만캔과 닭강정 6000마리가 무료 제공된다.
또한 각종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있다. 먹거리는 맥주와 닭강정 이외에 18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볼거리는 버스킹과 태권도, 풍물단 등은 물론 인천 출신 예술인·단체의 K컬쳐 무대,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 밖에 개항장옷·자동차·의료·웰니스·한지체험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지난해 6월 열린 맥강파티에는 해외관광객 3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세계의 문물 유입 및 개혁·개방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천이, 한국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의 여중·여고교에서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글을 올린 1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협박글 때문에 경찰·소방·군 당국은 총 1500여명을 검문·검색 등에 동원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희영)는 협박 등 혐의로 A군(16)을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군은 올해 2월~3월 강동구 소재의 특정 여중과 여고를 거론하며 ‘권총과 칼, 폭탄 테러 등으로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글 수십 건을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군은 온라인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과 용산구 대통령실, 서울역 등에서도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글을 올렸다. A군이 지목한 범행 예고 장소에는 경찰·소방·군인 등 총 1500여명이 동원돼 대대적 검문과 검색이 이뤄졌다.
A군은 주변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이런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됐지만 보완 수사를 거쳐 발부됐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살인 예고 글 작성 등 시민의 불안감을 유발하는 유사 범행에 대해 경찰과 협력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분 7.96% 보유, 그간 의사결정에 참여…이번엔 별다른 대응 없어전문가들 2000만 가입자 이익에 부합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쟁점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네이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적극적인 목소리를 인스타 팔로워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알짜 기업’의 지분 매각으로 기업가치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대주주로서 네이버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해야 한다는 취지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국민연금은 네이버 지분 7.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네이버 주식을 5% 이상 소유한 곳은 블랙록 펀드(5.05%)와 국민연금뿐이다. 실제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들어 올해 변재상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에 반대하는 등 최근까지 네이버 경영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그런데 네이버의 일본 정보기술(IT) 기업인 라인야후 경영권이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는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지분 50%씩을 나눠 보유한 라인야후는 지난해 1조8146억엔(약 15조9531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거뒀다. 최근 ‘라인야후 사태’를 겪으면서 네이버 주가는 곤두박질쳐, 지난 14일 한때 시가총액이 30조원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최근 라인야후는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내치는 등 ‘네이버 지우기’를 노골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라인야후 경영권이 일본에 넘어갈 경우 네이버 기업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연금도 주주로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사태는 일종의 기업판 보호무역주의가 작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투자한 곳의 기업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국민연금은 주주 서한을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해 질의할 수 있고,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도 2000만 국민연금 가입자의 이익을 위해 국민연금은 주주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도록 감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기업의 주주가치 훼손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금 운용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2018년 도입했다.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국민연금은 횡령 등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있는 임원의 선임에 잇달아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지난해 KT에 이어 올해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적극 목소리를 냈다.
다만 일본 정부가 행정지도 내용은 안전관리 조치 등의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의 재검토 등을 강구하도록 요구한 것이라고 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연금도 개입에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수탁자책임위원회 한 관계자는 경영진 측에서 부당한 이득을 얻는 등 지배구조나 환경·사회 문제가 아닌 만큼 현재는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며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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