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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뾰쪽뾰쪽’ 철 조각, 2300년 전에도 지금도 적군의 허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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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5-1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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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금속 못 4개 뭉쳐 만든 ‘마름쇠’페르시아 제국 시대부터 활용
우크라 전장서 무인기로 살포러 군용 차량 타이어에 구멍 내
중세 갑옷·무기 재현 업체 제작마름쇠로 도시 지킬 것 의지
#. 야간에 출격한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한 대가 도로 위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고 있다. 상공 100m가 넘지 않는 저고도에서 무인기는 카메라로 도로를 유심히 살핀다. 그러다 돌연 동체에서 테니스공만 한 철 조각들을 다량으로 쏟아낸다. 철 조각은 어림잡아도 수백개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 소식을 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무인기가 투하한 철 조각은 ‘마름쇠(caltrop)’다. 금속 소재의 못 4개를 입체적으로 뭉쳐 놓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무기다. 목적은 도로에 흩뿌려져 있다가 러시아 군용 차량에 장착된 타이어에 구멍을 내는 것이다. 마름쇠는 2300여년 전에 처음 등장했다. 기원전 331년 마케도니아 왕국과 페르시아 제국 간에 벌어진 가우가멜라 전투에서였다.
페르시아군을 이끌던 다리우스 3세가 마케도니아군의 예상 진격로에 마름쇠를 살포했다. 말의 보행을 방해하고 발굽에 상처를 입혀 기병을 집중 저지하려고 한 것이다. 그 뒤 마름쇠는 동서양으로 퍼져나가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현대전에서도 마름쇠는 유용하게 활용됐다. 타이어를 장착한 군용 차량을 막기 위해 마름쇠만 한 무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마름쇠의 가치가 더 주목받고 있다. 전투에서 다수 활용되고 있는 무인기 때문이다. 하늘을 나는 무인기는 자동차나 사람과 달리 마름쇠를 광범위한 지역에 즉시 살포할 수 있다. 타이어가 터진 차량에 대한 신속한 공중 공격도 무인기가 해낼 수 있다.
타이어 터뜨려 이동 저지
최근 러시아 또는 우크라이나 소속 민간인과 군인들이 양국의 전투 현장을 전하는 SNS에 마름쇠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마름쇠는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으려는 우크라이나군이 약 2년 전 개전 초기부터 일부 사용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그런데 지난 수개월 전부터 마름쇠 때문에 러시아 군용 차량이 피해를 본 사례가 SNS에 게재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야간에 무인기를 띄워 러시아 군용 차량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에 마름쇠를 수백개에서 수천개씩 뿌리고 있다. 마름쇠 재료는 철이다. 웬만한 중량에는 꺾이거나 휘지 않는다. 마름쇠의 특징은 아무렇게나 땅에 살포해도 마름쇠 몸통을 이루는 못 4개 가운데 1개는 반드시 하늘을 향해 직립한다는 점이다. 나머지 못 3개는 지면과 접촉하며 안정적인 받침대 역할을 한다. 못 4개가 일정한 각도를 이루며 꺾여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결과적으로 압정 같은 모양이 된다.
마름쇠의 군사적 가치는 크다. 마름쇠를 뿌린 도로에 들어선 차량은 주저앉게 된다. 탱크를 제외한 군용 차량 대부분은 공기를 채운 고무 재질의 타이어를 쓰는데, 마름쇠와 접촉하면 터지기 마련이다. 타이어가 터진 차량이 포함된 부대 행렬은 전진 속도를 이전처럼 내지 못한다. 이동이 지연되거나 타이어 교체나 수리를 위해 아예 멈춰서야 한다. 느려지거나 멈춘 러시아 군용 차량과 병력을 향해 우크라이나군은 무인기로 폭탄 공격을 하거나 포병을 통해 야포를 쏘는 전술을 쓰고 있다. 러시아군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쇠사슬 연결한 형태 제작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마름쇠는 ‘아트 오브 스틸’이라는 업체가 대량 생산 중이다. 원래는 갑옷을 만들던 곳이다. 일종의 대장간이었다. 전쟁 전 우크라이나에서 중세 전투를 재현하는 각종 행사를 이 업체가 만든 갑옷으로 진행했다. 과거 전투를 재현하는 무기를 만들던 업체가 러시아와 전쟁이 시작되자 현재 전투에 투입되는 무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업체는 기다란 쇠사슬에 마름쇠를 10여㎝ 간격으로 줄줄이 부착한 장비도 만들고 있다. 마름쇠 여러 개를 특정 도로에 광범위하게 전개했다가 걷어내기에 적합한 형태다. 다가오는 러시아 군용 차량에 빠르게 대응한 뒤 작전 목표를 달성하면 신속히 마름쇠를 당겨 철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걷은 마름쇠는 다음 전투에서 사용하면 된다.
마름쇠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지속적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철과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부품이 들어가지 않아 제작비도 싸다. 아트 오브 스틸은 SNS에서 마름쇠를 통해 도시를 지킬 것이라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했다.
유럽연합(EU)이 8일(현지시간) 유럽 내 러시아의 동결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EU 상반기 순환의장국 벨기에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EU (27개국) 대사들은 러시아 동결자산에서 발생한 특별 수입과 관련한 조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이 돈은 러시아 침공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군사적 방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체를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것보다 이 돈을 더 상징적으로, 더 잘 쓰는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정 합의된 동결자산 활용 방안은 오는 14일 EU 재무장관회의에서 승인될 예정이다. 실제 시행 시기는 오는 7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일환으로 EU가 동결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은 2100억유로(약 305조원)에 이른다. 이 중 대부분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에 묶여 있다.
이날 합의된 방안에 따르면 유로클리어가 동결자산을 운용해서 얻은 연 25억∼30억유로(약 3조6000억∼4조4000억원) 규모의 수익금 중 90%는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위한 EU 특별기금인 유럽평화기금(EPF)에 이전된다. 이에 따라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회원국들은 무기 구매 대금을 보전받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몰타, 키프로스 등 우크라이나에 무기 대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중립국들도 인도적 지원에 대한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 동결자산 활용 수익금의 나머지 10%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사용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큰 피해를 입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비용이 급증하면서 서방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러시아의 동결자산을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미국은 주요 7개국(G7) 차원에서 러 동결자산을 몰수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EU는 국제법 위반 소지와 금융 시장 혼란 등을 이유로 몰수에 반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산화탄소보다 강력한 온실가스인 수소불화탄소(HFCs)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불화탄소 영구 퇴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 세계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취재 결과 산업부는 지난달 15일 ‘오존층 등을 위한 특정물질의 관리에 관한 법률(오존층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입법예고를 공고하고 전날까지 의견을 제출받았다. 법상 ‘제2종 특정물질’로 지정된 수소불화탄소류를 제조·수입하는 사업자에 걷는 부담금 징수비율을 0.00074%에서 0.0005%로 인하하는 내용이다.
수소불화탄소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냉매로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1만4800배 큰 온실가스다. 1987년 몬트리올의정서에서 프레온가스가 지구 오존층 파괴 물질로 지목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그러나 수소불화탄소가 지구온난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사회는 2016년 이를 감축한다는 ‘제5차 키갈리 개정서’를 채택했다.
한국 정부도 키갈리 개정서에 따라 2045년까지 기준수량(2020~2022년 평균 소비량)의 80%까지 수소불화탄소 소비량을 줄이겠다며 지난해 4월 오존층보호법을 시행했다. 수소불화탄소를 제조하고 수입하는 업체에 부담금을 부과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게 오존층보호법의 핵심이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오존과 지구를 보호하겠다고 만든 법을 1년 만에 뒤집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기후에 대한 대응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영세 업체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개정이라면서 별도로 소비량을 정해놓고 있기에 부담금을 낮춰도 별다른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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