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물고기 집을 지켜라” 세종보 재가동 반대 목소리 낸 전문가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6-02 01:25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문들가이 세종보를 재가동할 경우 금강에 터를 잡은 멸종위기 민물고기와 수달이 모두 폐사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와 한국수달 네트워크, 보 철거를 위한 금강 낙동강 영산강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는 30일 오전 11시 세종보 상류 천막농성장에서 세종보 담수 반대 전문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보 개방 이후 금강은 자연성을 회복하고 있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국가보호어류자원이자 멸종위기종인 흰수마자는 금강 본류 전역에서 서식하고 있다면서 보를 재가동하면 이들이 모두 죽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 낙동강지부장이자 ‘한국의 민물고기’ 저자인 채병수 박사는 담수가 시작되면 흰수마자와 미호종개 모두 집을 잃어 폐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흰수마자와 미호종개는 모두 모래에서 서식하는데, 물을 가두면 진흙이 쌓여 이들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살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채 박사는 (세종보 자연화로) 물을 빼면서 모래가 퇴적되고, 여울이 생기면서 물고기가 돌아왔는데, 물을 담아버리면 모두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채 박사는 모래무지, 밀어, 돌마자, 눈동자개, 갈문망둑 등의 어류도 깨끗한 모랫바닥이나 잔자갈이 깔린 곳에서 사는 터라 담수가 시작되면 연이어 사라지게 될 것이라 봤다. 그는 어류의 먹이가 되는 수서곤충의 유충, 구조료 등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쳐 먹이의 양이나 종류가 변해, 전체 어류군집의 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 회장 이완옥 박사도 담수가 되면 1차로 유속이 없어지고, 2차로 수심이 깊어져서 미호종개와 흰수마자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면서 그 자리를 배스와 블루길, 강준치, 잉어, 붕어가 대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종과 멸종위기종이 많이 사는 수생태계가 건강한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단체는 과거 세종보가 가동됐을 당시 강바닥이 오염된 펄로 가득 찼으며, 4급수에 사는 실지렁이와 깔따구 유충, 큰빗이끼벌레가 창궐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단체는 물고기들은 알을 낳을 곳이 없어지고, 새들도 둥지를 틀 곳이 없어졌으며, 수질도 점점 나빠지고 사람과 강은 단절됐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수문을 완전히 연 상태로 유지되고 있던 세종보를 다시 가동하기 위해 가물막이 공사를 하고 있다. 당초 이달 중으로 보를 재가동할 예정이었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다음 달쯤 담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단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환경부의 세종보 담수 추진에 항의하며 천막 농성을 시작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등 전날 야당 주도로 통과된 5개 법안 중 4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횟수로는 7번째, 법안 수로는 14건째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은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계속되는 거부권 행사를 두고 ‘금쪽이 대통령’, ‘데드덕으로 가는 독배’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법안들을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4건의 법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4건의 법안은 전세사기 특별법,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농어업회의소법,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산업지원법)이다. 4개 법안은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이날은 21대 국회 마지막 날이다. 재의결을 거칠 수 없기 때문에 법안은 자동 폐기된다. 윤 대통령은 이미 이승만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이 됐다.
윤 대통령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다만 전날 야당이 통과시킨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세월호지원 특별법)은 수용했다. 세월호지원 특별법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의료비 지원 기한을 5년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4개 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당의 건의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전세사기특별법 등 4건에 대해서 재의요구를 건의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 이 정도면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싫어를 외치는 금쪽이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이 거부한 것은 국민의 삶에 대한 책임이라고 논평했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는 국민은 없고 오로지 ‘힘자랑하는 거부왕’만 있다면서 국민을 상대로 힘자랑하는 대통령의 말로,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할망정 피눈물나게 하는 잔인한 정권의 끝을 알게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거부권 독주는 데드덕으로 가는 독배가 될 뿐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재표결에서 최종 부결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할 계획이다. 22대 국회도 거부권 정국에 갇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와 한국수달 네트워크, 보 철거를 위한 금강 낙동강 영산강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는 30일 오전 11시 세종보 상류 천막농성장에서 세종보 담수 반대 전문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보 개방 이후 금강은 자연성을 회복하고 있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국가보호어류자원이자 멸종위기종인 흰수마자는 금강 본류 전역에서 서식하고 있다면서 보를 재가동하면 이들이 모두 죽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 낙동강지부장이자 ‘한국의 민물고기’ 저자인 채병수 박사는 담수가 시작되면 흰수마자와 미호종개 모두 집을 잃어 폐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흰수마자와 미호종개는 모두 모래에서 서식하는데, 물을 가두면 진흙이 쌓여 이들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살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채 박사는 (세종보 자연화로) 물을 빼면서 모래가 퇴적되고, 여울이 생기면서 물고기가 돌아왔는데, 물을 담아버리면 모두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채 박사는 모래무지, 밀어, 돌마자, 눈동자개, 갈문망둑 등의 어류도 깨끗한 모랫바닥이나 잔자갈이 깔린 곳에서 사는 터라 담수가 시작되면 연이어 사라지게 될 것이라 봤다. 그는 어류의 먹이가 되는 수서곤충의 유충, 구조료 등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쳐 먹이의 양이나 종류가 변해, 전체 어류군집의 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 회장 이완옥 박사도 담수가 되면 1차로 유속이 없어지고, 2차로 수심이 깊어져서 미호종개와 흰수마자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면서 그 자리를 배스와 블루길, 강준치, 잉어, 붕어가 대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종과 멸종위기종이 많이 사는 수생태계가 건강한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단체는 과거 세종보가 가동됐을 당시 강바닥이 오염된 펄로 가득 찼으며, 4급수에 사는 실지렁이와 깔따구 유충, 큰빗이끼벌레가 창궐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단체는 물고기들은 알을 낳을 곳이 없어지고, 새들도 둥지를 틀 곳이 없어졌으며, 수질도 점점 나빠지고 사람과 강은 단절됐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수문을 완전히 연 상태로 유지되고 있던 세종보를 다시 가동하기 위해 가물막이 공사를 하고 있다. 당초 이달 중으로 보를 재가동할 예정이었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다음 달쯤 담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단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환경부의 세종보 담수 추진에 항의하며 천막 농성을 시작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등 전날 야당 주도로 통과된 5개 법안 중 4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횟수로는 7번째, 법안 수로는 14건째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은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계속되는 거부권 행사를 두고 ‘금쪽이 대통령’, ‘데드덕으로 가는 독배’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법안들을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4건의 법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4건의 법안은 전세사기 특별법,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농어업회의소법,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산업지원법)이다. 4개 법안은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이날은 21대 국회 마지막 날이다. 재의결을 거칠 수 없기 때문에 법안은 자동 폐기된다. 윤 대통령은 이미 이승만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이 됐다.
윤 대통령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다만 전날 야당이 통과시킨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세월호지원 특별법)은 수용했다. 세월호지원 특별법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의료비 지원 기한을 5년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4개 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당의 건의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전세사기특별법 등 4건에 대해서 재의요구를 건의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 이 정도면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싫어를 외치는 금쪽이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이 거부한 것은 국민의 삶에 대한 책임이라고 논평했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는 국민은 없고 오로지 ‘힘자랑하는 거부왕’만 있다면서 국민을 상대로 힘자랑하는 대통령의 말로,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할망정 피눈물나게 하는 잔인한 정권의 끝을 알게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거부권 독주는 데드덕으로 가는 독배가 될 뿐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재표결에서 최종 부결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할 계획이다. 22대 국회도 거부권 정국에 갇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