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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몰래 경찰 출석’ 김호중, 차량 3대 블랙박스 메모리 모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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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5-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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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33)가 2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고 열흘만인 지난 19일 음주 뺑소니 사실을 시인한 이후 첫 경찰 출석이었다. 앞서 김씨는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한 것은 시인했지만 술은 먹지 않았다고 부인한 바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씨는 경찰 출석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검은색 BMW SUV차량을 타고 경찰서 지하1층 통로로 진입한 다음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서는 신축되면서 지하에서 피의자가 올라올 수 있게 설계됐다면서 김씨에게 특별히 혜택을 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밤 10시40분쯤 김씨는 조사를 마친 후 변호인과 함께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김씨는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 죄송하다며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김씨의 변호인 조남관 변호사는 김씨가 음주운전을 포함해 모든 사실 관계를 인정했다며 마신 술의 종류와 양을 구체적으로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오늘은 음주운전 부분만 조사를 받았다며 ‘매니저를 시켜 대리 자수한 의혹에 관해서’는 추후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조사가 오후 5~6시쯤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귀가가) 이렇게 늦어진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오늘은 거기까지 해달라며 답을 피했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반대 차로의 택시를 들이 받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씨가 도주한 사이 매니저가 그의 옷을 입고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자백을 했다가 들통이 났다.
김씨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후 총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씨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상당히 오랜 기간, 2회에 걸쳐서 진행했다면서 오늘 조사는 모순된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지난 12일과 15일에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12일과 15일 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예정됐던 공연을 강행했고, 23~24일에도 공연을 앞둔 김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은 구속수사를 피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씨 측의 조직적 증거 인멸 정황이 속속 드러나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이 커지자,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이려 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공지한 입장문에서 너무 힘들고 괴롭다. 사회적 공인으로서 그동안 행동이 후회스럽다며 수일 내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 측의 진상 은폐 시도 정황은 계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해 사고를 낸 차량뿐 아니라 유흥주점에 이동할 당시 탑승한 차량, 매니저 차량 등 김씨가 당일 탔던 다른 차량에서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모두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대화 내용과 김씨의 음주 모습 등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있을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씨와 소속사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0일에도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씨 일행이 방문한 유흥주점도 압수수색을 당했다. 김씨와 김씨를 대신해 경찰에 자수했던 매니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 소속사 대표 등 4명은 출국금지된 상태다. 이날 조사에서 소속사 대표는 소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공원에 ‘광야숲’이 확대된다.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나타내는 별칭(광야)에서 이름을 따온 ‘광야숲’은 SM 후원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서울시는 SM과 지난해에 이어 ‘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5월22일)을 기념해 기부정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 2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장소를 마련해 기본 사업 방향을 구상하고, SM 측은 후원과 설계·시공뿐 아니라 향후 5년간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해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 260㎡로 설계된 ‘광야숲’은 올해 815㎡로 넓어졌다.
특히 확장된 구역은 평소 시민들이 많이 찾아 하부 식생이 거의 자라지 못하던 곳이다. 단단하게 다져진 흙을 부드럽게 하고 낙엽을 충분히 부숙시킨 부엽토를 뿌려 토양을 개량해 자생식물을 심었다. 도시의 생물종 다양성을 위해 설계된 숲인 만큼 지난 1년간 심은 식물의 생태조사를 해 가장 잘 자라는 종을 선정했다. 키큰 수목 아래에 작은 나무, 초화가 놓인 다층구조림으로 구성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이라 땅이 다져져 상수리나무 주변 곤충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나무 아래 평상을 옮기고 초화를 심었다며 고사목을 활용해 숨 쉬듯 점멸하는 ‘숨불’ 조명과 생태 이야기를 담은 10개의 안내판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상수리나무 군락지에 민백미꽃·애기나리·쥐오줌풀 등 자생식물 등 86종과 박쥐나무·함박꽃나무 등 관목 14종을 포함해 수목·초화류 2900본 이상이 식재됐다.
‘광야숲’에는 SM 임직원들이 수시로 찾아 정원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숲지기의 실험실’이라는 별도 공간도 마련됐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SM엔터테인먼트의 서울숲 기부정원 ‘광야숲’이 서울숲 공원의 도시 생물종다양성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홍 시인의 동시집 <골목길 붕어빵>(상추쌈)이 제15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권정생문학상 심사위원회(이창건, 황수대, 김종헌)는 17일 올해 수상작은 ‘관계’를 중심 주제로 한 권의 동시집을 낸 서정홍 시인의 <골목길 붕어빵>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간된 <골목길 붕어빵>은 시인이 식구들과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에 먹먹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가만히 들어주고, 천천히 물어서 한 편 한 편 써 놓은 동시집이다.
심사위원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작품성뿐만 아니라 권정생의 문학관을 잘 반영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특히 시에 어린이 화자의 삶이 들어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집에 있는 대부분의 동시에는 어린이들의 생활과 고민이 녹아 있다. 타자의 눈물에 아파하고 나를 달래는 성숙한 화자가 여러 편의 동시에 등장한다. 사람살이에서 여유를 찾고 타자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분위기를 동시로 잘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서 시인은 수상 소식을 듣고 권정생 산문집 <우리들의 하느님>을 다시 펴보았다며 권정생문학상은 권정생 선생님의 뜻을 따라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려는 모든 사람의 것으로 생각한다. 내내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0년 제1회 마창노련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서 시인은 전태일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서덕출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못난 꿈이 한데 모여>, 동시집 <윗몸일으키기> <우리 집 밥상>, 산문집 <농부 시인의 행복론> <부끄럽지 않은 밥상> 등을 출간했다. 현재 경남 합천군에서 ‘열매지기공동체’ ‘담쟁이인문학교’를 열고 시인이자 농부로 살아가고 있다.
권정생문학상은 2010년부터 고 권정생 작가의 삶과 문학을 잇는 작품을 매해 분야를 달리해 선정해왔다. 올해는 지난 3년 사이 국내에서 출간된 동시집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가렸다. 수상 작가에게는 창작기금 1000만 원이 함께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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