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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상원 군사위 간사 “한반도에 전술핵 재배치·핵 공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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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6-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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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상원의원(미시시피주·사진)이 29일(현지시간)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반도에 미국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고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처럼 핵무기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국방예산을 심의하는 상원 군사위 핵심 인사인 위커 의원은 미 의회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된다.
위커 의원은 이날 공개한 국방 투자 계획 ‘힘을 통한 평화’에서 러시아와 중국 억제를 위해 2025회계연도 국방예산을 550억달러(약 76조원) 증액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위커 의원은 러시아, 중국, 이란의 위협을 언급한 뒤 북한 독재자 김정은은 위험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군사 현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들과 같은 독재 정권은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중대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위험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핵 위협과 관련해 김정은은 매년 계속해서 미국과 인도·태평양의 동맹국을 타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과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면서 당장 외교적 해법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미국은 한반도에서 억제력이 약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억제 조치로는 정기적인 한·미 군사훈련을 통한 대비태세 유지,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주둔, 인도·태평양에서 핵 공유 협정이나 미국 전술핵 무기의 한반도 재배치 등과 같은 새로운 옵션을 모색하자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이 나토 동맹들과 체결한 것과 비슷한 ‘핵 책임 분담 합의’에 한국, 일본, 호주가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우리는 이들 국가와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리티코는 위커 의원이 다음달 상원 군사위가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을 심사할 때 이런 제안을 법안 수정안 형태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커 의원은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국방예산을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2.9% 수준에서 향후 5~7년간 5%로 증액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군대를 재건해야 할 시간이 한참 지났다. 전쟁을 대비해야 전쟁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NDAA에 국방예산 증액을 관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은 지난해 부채 한도를 협상하던 당시 국방예산 증액 범위를 전년 대비 1%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거나 핵 공유를 모색하자는 주장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정부의 공식 입장은 대북 억제를 위해서는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게 우선이며,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나 핵 공유는 검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가 30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의대 증원에 항의하는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정부는 의대 정원을 1497명 늘리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집회에 나선 임현택 의협 회장은 후배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100일 넘는 적지 않은 시간동안 너무나 고생이 많았다.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도록 선배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집회에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신차리고 일사분란하게 따라오라며 총파업을 암시하기도 했다.
임 회장은 교수님들께서 의협과 한마음 한뜻으로 가주시기로 했다. 개원의, 봉직의들도 환자들을 살리는 우리나라 의료를 살리는 이 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며 의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국가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있는 자들을 끌어내리는 일의 선봉에 서겠다고 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파업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임 회장의 개회사 후에는 ‘한국 의료 사망’을 상징하는 ‘애도사’가 나왔다. 한미애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은 서울 한복판에서 감히 한국 의료가 죽었다는 선고를 내린다며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의 애도사를 대독했다.
이날 서울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대구 동성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주 전북도청 앞, 대전 보라매공원 등에서도 의협 관계자들의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촛불을 들고 가슴에 근조 배지를 달았다. ‘무너진 의료정책 국민도 의사도 희망 없다’는 등의 피켓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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