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원희룡 “용산 갔더니…윤 대통령이 ‘다른 주자들 다녀갔다’ 얘기” 친윤 주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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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6-24 07:25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출마 직전 해외 특사 보고차 윤석열 대통령을 봤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다른 주자들은 이미 다 다녀갔다는 말씀을 하시더라라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식사 초청을 했는데 안 간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당·정 소통에 더 원활한 친윤 주자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엘살바도르 특사 보고차 용산에 다녀왔다며 (보고) 다음날 동지들과 고뇌와 격론 끝에 제가 주체적 결단을 했고 결단하자마자 대통령께는 전화로 구두보고를 드렸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나경원·윤상현 의원에 대해 (윤 대통령을) 방문해 식사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한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전화 통화만 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며 다른 주자들과 차이를 뒀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그날 원래는 (정진석) 비서실장한테 전화를 했는데 ’대통령께 직접 전화하는 게 예의 아니나‘ 그래서 전화 했더니 (윤 대통령이) ’잘해봐라‘라고 했다고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만 친윤석열계 후보가 아니라는 뜻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기보다 식사초청했는데 안 간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원 전 장관은 출마 회견문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책임지겠다. 신뢰가 있어야 당정관계를 바로세울 수 있다며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이를 위해 레드팀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기존 국민의힘 입장을 되풀이 했다. 그는 공수처에서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 수사 결과가 미진하다면 먼저 특검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건희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여러 가지 문제와 의혹 제기가 돼있다. 그 중 가방(명품백) 사건이나 이런 경우는 현명치 못한 처신이었다는 사과가 이미 있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 한 사람으로서 그에 따른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당대표에 출마한 입장에서 여기에 대해 모든 노력을 집중할 뿐이라면서도 2년 뒤, 3년 뒤 문제는 그때 국민들께서 어떻게 불러주느냐에 따라서 생각할 문제라고 여지를 남겼다.
원 전 장관과 한 전 위원장은 같은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원 전 장관은 한 전 위원장이 소통관을 빠져나갈 때 입장해 인사를 기다렸으나 한 전 위원장이 모르고 지나쳤다.
21일 오전 11시40분 본격적으로 점심 주문이 밀려들 때였지만 서울 강동구의 한 배달 전문 A음식점에서는 음식 냄새가 나지 않았다. 보통 11시30분이면 그래도 한 건은 들어 오는데…. 4분 뒤 ‘배달의민족 주문’ 알림이 울렸다. 5만 400원어치 첫 주문이 들어왔다. 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A음식점에 들어온 단 한 건의 주문으로 기록됐었다.
A음식점 사장 윤지훈씨(46)는 이날 대형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에 항의하기 위해 이 같은 불황을 ‘자초’했다. 배달의민족은 일반 고객들이 배달의민족에서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민 배달’ 음식점과 ‘가게 배달’ 음식점으로 어플리케이션(앱) 내 코너가 나눠지도록 해놨는데 이 정책이 음식점 업주와 배달라이더 두 주체 모두를 고통에 빠지게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월부터 자체 배달라이더를 고용해 배달시키는 ‘배민 배달’을 운영하면서 기존의 배달 대행사를 이용한 배달은 ‘가게 배달’로 이름을 바꿨다. 이는 배달라이더를 배달의민족 소속으로 모으는 식으로 독식하는 체계로 귀결됐다. 이렇다보니 배달라이더는 배민에 소속돼야 그나마 돈을 벌 수 있게 됐다. 앱 화면에서 ‘배민 배달’이 훨씬 눈에 잘 띄게 해두면서, 점주들도 ‘배민 배달’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배달라이더는 지급받는 수수료가 적어졌고 자영업자인 음식점주들이 내는 수수료는 매출이 늘수록 늘었다.
윤씨가 매출을 포기하면서까지 ‘배민 배달’을 쓰지 않고 이날 하루만은 ‘가게 배달’을 선택한 것은 이 때문이다. 윤씨는 배달의민족이 앱 화면 구성을 바꾼 이후로 이익률이 60% 이상 줄었다며 2배 더 몸을 갈아 넣어도 같은 돈을 벌게 되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항의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윤씨처럼 ‘배민 배달’ 주문을 받지 않는 식의 행동은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경기 화성시에서 음식점을 하는 C씨, 서울 동대문구에서 음식점을 하는 D씨의 매장은 이달 기준 ‘배민 배달’ 비중이 각각 69%, 73%에 달한다. 윤씨는 이윤만 따지면 가게배달을 20건 할 때, 배민 배달은 뼈가 빠지게 일해서 40건을 해야 수익이 비슷할 것이라며 배민의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점주들이 음식 가격을 올리게 될 거고, 외식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뿐 아니라 배달라이더들도 이 같은 항의 행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라이더들은 배민에서 들어오는 배달을 거부했다. 이날 배달 라이더 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세상’ 등에서는 ‘배달 0건’을 인증하며 항의 행동에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아예 아쉬움도 못 느끼게 술을 마셨다 최소한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라 등 반응을 보였다. 배달의민족이 ‘보너스’ 배달비를 주겠다는 안내 알림을 보냈지만 그래도 안 나가 등 반응도 이어졌다.
일하는 라이더가 줄어들자 일부 지역에서는 자동적으로 각 음식점 매장의 배달 범위가 줄었다. 배달 단가도 급격히 올랐다. 서울 중구 한 피자집 사장 B씨는 라이더가 부족하면 배달 권역(매장에서 배달 갈 수 있는 최대 거리)을 줄이더라며 아직 한가한 오전 11시 30분쯤인데 배달 권역을 줄이는 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이나 인천 등에서는 기존 3000~6000원 정도였던 배달 단가가 최대 건당 9000원을 넘기는 지역도 나왔다.
이날 라이더와 점주 총 200여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플랫폼 갑질 규탄대회’를 했다. 이들은 라이더 배달 최저 단가를 마련하고, 상점주에게 부여되는 과도한 수수료를 규제하라고 요구했다. 자영업자인 김성훈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전국사장님 모임’ 회원은 플랫폼은 라이더 배달 단가를 낮추고, 업주들에게는 배차 지연을 유발해 두 집단을 이간질한다며 우리가 서로 갈등할수록 배달의민족만 돈을 벌어간다고 말했다. 집회를 마치고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당사,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가 국회가 배달플랫폼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활용해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삶을 개선해나가는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진행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의 여정이 담겼다.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는 영상 50도가 넘는 극심한 더위와 대기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 운전자들에게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으로 장착해준 캠페인이다.
나노 쿨링 필름은 복사 냉각 효과를 만드는 첨단 소재로 제작돼 기존 틴팅 필름처럼 태양열을 반사할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외부로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투과율이 높으면서도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 틴팅 필름 부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파키스탄이 나노 쿨링 필름을 시범 적용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라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형태로 제작된 영상의 제목은 인류가 마주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아 ‘눈부시게 빛나는 그늘(Shade without Shadow)’로 정했다.
높은 유류비 때문에 에어컨을 끈 채 창문을 열고 운전 중이던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의 한 승차 공유 서비스 기사가 현대차의 나노 쿨링 필름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 캠페인 영상에 담겨 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끌어내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한국과 미국에서 나노 쿨링 필름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그 외 주요 국가에도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캠페인 추진 과정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와 성능 평가 결과는 정밀 분석해 향후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원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엘살바도르 특사 보고차 용산에 다녀왔다며 (보고) 다음날 동지들과 고뇌와 격론 끝에 제가 주체적 결단을 했고 결단하자마자 대통령께는 전화로 구두보고를 드렸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나경원·윤상현 의원에 대해 (윤 대통령을) 방문해 식사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한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전화 통화만 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며 다른 주자들과 차이를 뒀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그날 원래는 (정진석) 비서실장한테 전화를 했는데 ’대통령께 직접 전화하는 게 예의 아니나‘ 그래서 전화 했더니 (윤 대통령이) ’잘해봐라‘라고 했다고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만 친윤석열계 후보가 아니라는 뜻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기보다 식사초청했는데 안 간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원 전 장관은 출마 회견문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책임지겠다. 신뢰가 있어야 당정관계를 바로세울 수 있다며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이를 위해 레드팀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기존 국민의힘 입장을 되풀이 했다. 그는 공수처에서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 수사 결과가 미진하다면 먼저 특검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건희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여러 가지 문제와 의혹 제기가 돼있다. 그 중 가방(명품백) 사건이나 이런 경우는 현명치 못한 처신이었다는 사과가 이미 있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 한 사람으로서 그에 따른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당대표에 출마한 입장에서 여기에 대해 모든 노력을 집중할 뿐이라면서도 2년 뒤, 3년 뒤 문제는 그때 국민들께서 어떻게 불러주느냐에 따라서 생각할 문제라고 여지를 남겼다.
원 전 장관과 한 전 위원장은 같은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원 전 장관은 한 전 위원장이 소통관을 빠져나갈 때 입장해 인사를 기다렸으나 한 전 위원장이 모르고 지나쳤다.
21일 오전 11시40분 본격적으로 점심 주문이 밀려들 때였지만 서울 강동구의 한 배달 전문 A음식점에서는 음식 냄새가 나지 않았다. 보통 11시30분이면 그래도 한 건은 들어 오는데…. 4분 뒤 ‘배달의민족 주문’ 알림이 울렸다. 5만 400원어치 첫 주문이 들어왔다. 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A음식점에 들어온 단 한 건의 주문으로 기록됐었다.
A음식점 사장 윤지훈씨(46)는 이날 대형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에 항의하기 위해 이 같은 불황을 ‘자초’했다. 배달의민족은 일반 고객들이 배달의민족에서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민 배달’ 음식점과 ‘가게 배달’ 음식점으로 어플리케이션(앱) 내 코너가 나눠지도록 해놨는데 이 정책이 음식점 업주와 배달라이더 두 주체 모두를 고통에 빠지게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월부터 자체 배달라이더를 고용해 배달시키는 ‘배민 배달’을 운영하면서 기존의 배달 대행사를 이용한 배달은 ‘가게 배달’로 이름을 바꿨다. 이는 배달라이더를 배달의민족 소속으로 모으는 식으로 독식하는 체계로 귀결됐다. 이렇다보니 배달라이더는 배민에 소속돼야 그나마 돈을 벌 수 있게 됐다. 앱 화면에서 ‘배민 배달’이 훨씬 눈에 잘 띄게 해두면서, 점주들도 ‘배민 배달’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배달라이더는 지급받는 수수료가 적어졌고 자영업자인 음식점주들이 내는 수수료는 매출이 늘수록 늘었다.
윤씨가 매출을 포기하면서까지 ‘배민 배달’을 쓰지 않고 이날 하루만은 ‘가게 배달’을 선택한 것은 이 때문이다. 윤씨는 배달의민족이 앱 화면 구성을 바꾼 이후로 이익률이 60% 이상 줄었다며 2배 더 몸을 갈아 넣어도 같은 돈을 벌게 되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항의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윤씨처럼 ‘배민 배달’ 주문을 받지 않는 식의 행동은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경기 화성시에서 음식점을 하는 C씨, 서울 동대문구에서 음식점을 하는 D씨의 매장은 이달 기준 ‘배민 배달’ 비중이 각각 69%, 73%에 달한다. 윤씨는 이윤만 따지면 가게배달을 20건 할 때, 배민 배달은 뼈가 빠지게 일해서 40건을 해야 수익이 비슷할 것이라며 배민의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점주들이 음식 가격을 올리게 될 거고, 외식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뿐 아니라 배달라이더들도 이 같은 항의 행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라이더들은 배민에서 들어오는 배달을 거부했다. 이날 배달 라이더 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세상’ 등에서는 ‘배달 0건’을 인증하며 항의 행동에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아예 아쉬움도 못 느끼게 술을 마셨다 최소한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라 등 반응을 보였다. 배달의민족이 ‘보너스’ 배달비를 주겠다는 안내 알림을 보냈지만 그래도 안 나가 등 반응도 이어졌다.
일하는 라이더가 줄어들자 일부 지역에서는 자동적으로 각 음식점 매장의 배달 범위가 줄었다. 배달 단가도 급격히 올랐다. 서울 중구 한 피자집 사장 B씨는 라이더가 부족하면 배달 권역(매장에서 배달 갈 수 있는 최대 거리)을 줄이더라며 아직 한가한 오전 11시 30분쯤인데 배달 권역을 줄이는 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이나 인천 등에서는 기존 3000~6000원 정도였던 배달 단가가 최대 건당 9000원을 넘기는 지역도 나왔다.
이날 라이더와 점주 총 200여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플랫폼 갑질 규탄대회’를 했다. 이들은 라이더 배달 최저 단가를 마련하고, 상점주에게 부여되는 과도한 수수료를 규제하라고 요구했다. 자영업자인 김성훈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전국사장님 모임’ 회원은 플랫폼은 라이더 배달 단가를 낮추고, 업주들에게는 배차 지연을 유발해 두 집단을 이간질한다며 우리가 서로 갈등할수록 배달의민족만 돈을 벌어간다고 말했다. 집회를 마치고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당사,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가 국회가 배달플랫폼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활용해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삶을 개선해나가는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진행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의 여정이 담겼다.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는 영상 50도가 넘는 극심한 더위와 대기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 운전자들에게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으로 장착해준 캠페인이다.
나노 쿨링 필름은 복사 냉각 효과를 만드는 첨단 소재로 제작돼 기존 틴팅 필름처럼 태양열을 반사할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외부로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투과율이 높으면서도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 틴팅 필름 부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파키스탄이 나노 쿨링 필름을 시범 적용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라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형태로 제작된 영상의 제목은 인류가 마주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아 ‘눈부시게 빛나는 그늘(Shade without Shadow)’로 정했다.
높은 유류비 때문에 에어컨을 끈 채 창문을 열고 운전 중이던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의 한 승차 공유 서비스 기사가 현대차의 나노 쿨링 필름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 캠페인 영상에 담겨 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끌어내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한국과 미국에서 나노 쿨링 필름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그 외 주요 국가에도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캠페인 추진 과정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와 성능 평가 결과는 정밀 분석해 향후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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