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이국환 대표 전격 사임···1년6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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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7-04 09:40본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최고경영자(CEO) 이국환 대표(사진)가 사임했다. 대표직에 오른지 1년6개월 만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일 이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12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1월부터 대표직을 맡아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반데피트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차기 대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정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8월쯤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컨설팅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고 배민1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들며 우아한형제들을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말 회사에 개인적 사유로 물러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조4155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98억으로 전년 대비 65%나 늘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 인수 후 처음으로 지난해 4127억원의 배당을 받아가기도 했다.
이 대표의 전격 사임에 업계에서는 모회사의 실적 압박으로 갈등이 있었다는 설 등도 흘러나오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본인 판단에 의한 사임으로 알고 있으며, 일신상의 사유라는 것 외에는 확인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국계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의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조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며 다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국내 이용자 수를 크게 늘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들의 개인정보 수집 절차와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고 위원장은 상반기 내에 매듭짓겠다고 한 조사가 지연된 데 대해 실무적인 조사는 끝났지만, 절차상의 이유로 (발표가) 늦춰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조사 막판에 맞닥뜨린 실무적인 고충은 ‘회사의 영업규모 파악’이라며 특히 테무는 한국에서 사업을 벌인 이력도 짧고, 급성장한 상황이라 영업 관련 기록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는 등 법령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고 위원장은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해외에 보관하는 데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며 (한국 진출을 선언한) 쉬인에 대해서도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면 모니터링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현재 유럽연합(EU)과 한국 간 데이터 이동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른 국가와의 논의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위원장은 앞으로 개인정보 국외 이전 제도와 관련한 고민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편하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전하면서도 불안 요소를 잠재울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2일 이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12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1월부터 대표직을 맡아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반데피트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차기 대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정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8월쯤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컨설팅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고 배민1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들며 우아한형제들을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말 회사에 개인적 사유로 물러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조4155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98억으로 전년 대비 65%나 늘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 인수 후 처음으로 지난해 4127억원의 배당을 받아가기도 했다.
이 대표의 전격 사임에 업계에서는 모회사의 실적 압박으로 갈등이 있었다는 설 등도 흘러나오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본인 판단에 의한 사임으로 알고 있으며, 일신상의 사유라는 것 외에는 확인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국계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의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조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며 다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국내 이용자 수를 크게 늘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들의 개인정보 수집 절차와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고 위원장은 상반기 내에 매듭짓겠다고 한 조사가 지연된 데 대해 실무적인 조사는 끝났지만, 절차상의 이유로 (발표가) 늦춰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조사 막판에 맞닥뜨린 실무적인 고충은 ‘회사의 영업규모 파악’이라며 특히 테무는 한국에서 사업을 벌인 이력도 짧고, 급성장한 상황이라 영업 관련 기록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는 등 법령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고 위원장은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해외에 보관하는 데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며 (한국 진출을 선언한) 쉬인에 대해서도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면 모니터링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현재 유럽연합(EU)과 한국 간 데이터 이동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른 국가와의 논의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위원장은 앞으로 개인정보 국외 이전 제도와 관련한 고민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편하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전하면서도 불안 요소를 잠재울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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