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찰, 김호중 4번째 조사…‘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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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5-26 17:36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33)가 2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 뺑소니 사실을 시인한 이후 첫 경찰 출석이었다. 앞서 김씨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한 것은 시인했지만 술은 먹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씨는 경찰 출석 장면을 포착하려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검은색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경찰서 지하 1층 통로로 진입한 다음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서는 신축되며 지하에서 피의자가 올라올 수 있게 설계됐다면서 김씨에게 특별히 혜택을 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후 총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김씨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상당히 오랜 기간, 2회에 걸쳐서 진행했다면서 오늘 조사는 모순된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지난 12일과 15일에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12일과 15일 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예정됐던 공연을 강행했고, 23~24일에도 공연을 앞둔 김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은 구속수사를 피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씨 측의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이 속속 드러나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이 커지자,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이려 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공지한 입장문에서 너무 힘들고 괴롭다. 사회적 공인으로서 그동안 행동이 후회스럽다며 수일 내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 측의 진상 은폐 시도 정황은 계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해 사고를 낸 차량뿐 아니라 유흥주점에 이동할 당시 탑승한 차량, 매니저 차량 등 김씨가 당일 탔던 다른 차량에서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모두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대화 내용, 김씨의 음주 모습 등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씨와 소속사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0일에도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당선인(초선)이 자당 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을 향해 또 내부총질을 하고 있다고 저격했다. 양 당선인은 의원들만 투표하는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에 당원이 참여해야 한다며 50% 반영 비율을 주장했는데 우 의원은 이 같은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양 당선인은 26일 0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구태정치~맛이 간 우상호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거슬러 오르면 ‘연어’가 아니고, ‘반역’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원내총무(현 원내대표)나 국회의장 후보는 총재 시절에는 지명직이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이후,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의 몫으로 선출직이었다며 20년이 흐른 지금은 또 다른 시대 정신에 따라 권리당원이 당내 원내대표 당내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데 당연히 권한을 가져야한다. 그래야 당원이 주인이다. 그래야 민주당의 확대와 확장이 가능하지요라고 적었다.
양 당선인은 이어 맛이 간 기득권, 맛이 간 586, 그중 우상호가, 시대 정신이 20년 전의 기준으로 멈춰 선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의 몫이라고 우겨대며 또 내부총질을 하고 있다며 구태 정치질, 이젠 좀 지겹다. 공부 좀 하면 좋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무식하면 용감하지요. 우상호씨라고 덧붙였다.
양 당선인이 우 의원을 향한 공개 비판에 나선 것은 민주당 당내 상황과 관련이 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꺾은 뒤 당원들의 탈당과 반발이 이어지자 ‘당원주권국(가칭)’ 신설 등 당원 권한 강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양 당선인과 김민석·장경태 의원 등은 의원들만 투표하는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에도 당원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우상호 의원은 당원 권한 강화에는 동의하면서도 당 지도부가 내놓은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3일 MBC라디오에서 현 투표 체계에 대해 민주당이 오랫동안 만든 선출 과정의 원칙이라고 설명하며 당원 의견을 어떻게 수렴하고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제대로 시스템을 만들지 못해 반발이 있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어떤 선거에 몇 퍼센트를 더 반영한다는 식으로 해결할 게 아니라 상시로 당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당선인의 우 의원 비판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부터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 당선인이 ‘민주당 확장’ ‘시대정신’을 거론하며 우 의원을 향해 ‘구태’ ‘무식’ 등의 격한 비판을 쏟아내는 것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부적절하다는 취지다. 한 수도권 의원은 양 당선인의 막말이야말로 내부 총질이라고 지적했다. 한 다선 의원은 의원들 간에 상식 있는 대화와 토론이 사라지고, ‘네편 내편’ 나눠 막말을 퍼붓고 공격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양 당선인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이미 막말과 편법대출 의혹 등으로 민주당에 대한 비판 여론을 키운 바 있다. 공천 과정에서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 등으로 폄하한 발언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그는 결국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큰절을 올리며 참배하는 등 관련 발언을 사과했다. 그는 비이재명계 인사들을 향해 바퀴벌레 개쓰레기 등의 막말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는 양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편법 대출 의혹’이 일파만파 번졌다. 수원지검은 지난 14일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양 당선인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경기 안산시 주거지, 대구 소재 새마을 금고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씨는 경찰 출석 장면을 포착하려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검은색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경찰서 지하 1층 통로로 진입한 다음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서는 신축되며 지하에서 피의자가 올라올 수 있게 설계됐다면서 김씨에게 특별히 혜택을 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후 총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김씨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상당히 오랜 기간, 2회에 걸쳐서 진행했다면서 오늘 조사는 모순된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지난 12일과 15일에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12일과 15일 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예정됐던 공연을 강행했고, 23~24일에도 공연을 앞둔 김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은 구속수사를 피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씨 측의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이 속속 드러나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이 커지자,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이려 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공지한 입장문에서 너무 힘들고 괴롭다. 사회적 공인으로서 그동안 행동이 후회스럽다며 수일 내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 측의 진상 은폐 시도 정황은 계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해 사고를 낸 차량뿐 아니라 유흥주점에 이동할 당시 탑승한 차량, 매니저 차량 등 김씨가 당일 탔던 다른 차량에서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모두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대화 내용, 김씨의 음주 모습 등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씨와 소속사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0일에도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당선인(초선)이 자당 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을 향해 또 내부총질을 하고 있다고 저격했다. 양 당선인은 의원들만 투표하는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에 당원이 참여해야 한다며 50% 반영 비율을 주장했는데 우 의원은 이 같은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양 당선인은 26일 0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구태정치~맛이 간 우상호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거슬러 오르면 ‘연어’가 아니고, ‘반역’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원내총무(현 원내대표)나 국회의장 후보는 총재 시절에는 지명직이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이후,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의 몫으로 선출직이었다며 20년이 흐른 지금은 또 다른 시대 정신에 따라 권리당원이 당내 원내대표 당내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데 당연히 권한을 가져야한다. 그래야 당원이 주인이다. 그래야 민주당의 확대와 확장이 가능하지요라고 적었다.
양 당선인은 이어 맛이 간 기득권, 맛이 간 586, 그중 우상호가, 시대 정신이 20년 전의 기준으로 멈춰 선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의 몫이라고 우겨대며 또 내부총질을 하고 있다며 구태 정치질, 이젠 좀 지겹다. 공부 좀 하면 좋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무식하면 용감하지요. 우상호씨라고 덧붙였다.
양 당선인이 우 의원을 향한 공개 비판에 나선 것은 민주당 당내 상황과 관련이 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꺾은 뒤 당원들의 탈당과 반발이 이어지자 ‘당원주권국(가칭)’ 신설 등 당원 권한 강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양 당선인과 김민석·장경태 의원 등은 의원들만 투표하는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에도 당원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우상호 의원은 당원 권한 강화에는 동의하면서도 당 지도부가 내놓은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3일 MBC라디오에서 현 투표 체계에 대해 민주당이 오랫동안 만든 선출 과정의 원칙이라고 설명하며 당원 의견을 어떻게 수렴하고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제대로 시스템을 만들지 못해 반발이 있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어떤 선거에 몇 퍼센트를 더 반영한다는 식으로 해결할 게 아니라 상시로 당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당선인의 우 의원 비판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부터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 당선인이 ‘민주당 확장’ ‘시대정신’을 거론하며 우 의원을 향해 ‘구태’ ‘무식’ 등의 격한 비판을 쏟아내는 것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부적절하다는 취지다. 한 수도권 의원은 양 당선인의 막말이야말로 내부 총질이라고 지적했다. 한 다선 의원은 의원들 간에 상식 있는 대화와 토론이 사라지고, ‘네편 내편’ 나눠 막말을 퍼붓고 공격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양 당선인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이미 막말과 편법대출 의혹 등으로 민주당에 대한 비판 여론을 키운 바 있다. 공천 과정에서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 등으로 폄하한 발언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그는 결국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큰절을 올리며 참배하는 등 관련 발언을 사과했다. 그는 비이재명계 인사들을 향해 바퀴벌레 개쓰레기 등의 막말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는 양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편법 대출 의혹’이 일파만파 번졌다. 수원지검은 지난 14일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양 당선인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경기 안산시 주거지, 대구 소재 새마을 금고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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