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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경향포토]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묘역 참배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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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05-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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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은 노무현 순례길 참가지들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5.22. 정지윤 선임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노무현 순례길 참가자들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하는 청년 긴급행동
청년들이 반대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특검 거부권 행사
미술관에 설치됐던 작품이 카페 의자와 테이블로 변신했다.
지난 8일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 1층 로비 카페. 관람객들이 앉아 커피를 마시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치 정육면체 블록을 조립해 만든 것 같았다. 흰색과 검은색 모듈을 이어서 만든 의자와 테이블의 ‘전생’은 미술관 야외에 설치됐던 거대한 ‘쇠백로’였다. 그렇다면 ‘전전생’은?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였다.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현대미술관 야외공원에 설치됐던 쇠백로 모양의 작품 ‘Re: 새-새-정글’은 작품 기획부터 해체까지 재활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전국의 버려진 폐플라스틱 27t을 모아 1만5000개의 모듈러로 제작, 조립해 거대한 설치작품으로 만들었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세계에서 연간 생산되는 플라스틱이 4억t(2020년 기준), 1950년 이후 생산된 플라스틱이 90억t에 달하는 등 플라스틱 인스타 팔로워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재생플라스틱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웅열 디자이너와 곽이브 작가가 참여해 이웅열은 작품의 재료가 되는 재생플라스틱 모듈러를 디자인하고, 곽이브는 을숙도에 찾아오는 철새 쇠백로를 모티브로 ‘재생되는 새로움’이란 의미를 가진 ‘Re: 새-새-정글’이란 작품을 제작했다.
김가현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코로나 이후 일회용품이 대량 생산되면서 플라스틱 생산량과 폐기량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환경부 발표 결과 버려지는 플라스틱량이 2019년 131만t에서 2020년 251t으로 두배가 증가했다. 부산은 2021년 생활폐기물량 중 플라스틱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당초 ‘Re: 새-새-정글’은 전시가 끝난 후 해체해 의자 등 가구로 재조립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해 시민 대상으로 가구제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시가 끝날 무렵 미술관 로비를 리모델링하면서 카페 의자와 테이블, 야외 벤치 등으로 재활용하게 됐다.
김가현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햇빛을 받아 노화한 30%의 모듈은 제외하고 70%를 카페 테이블·의자 등으로 재활용했다. 남은 모듈은 원하는 시민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나눔을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179호인 을숙도에 자리잡은 부산현대미술관은 2018년 문을 열 때부터 생태·기후·환경에 중심을 맞춘 전시를 선보였다. 미술관 외벽 전체를 175종의 부산 토착식물로 덮은 식물학자 패트릭 블랑의 ‘수직 정원’이 미술관의 상징과도 같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지난 3월 로비를 전면 리모델링하면서 기존 카페를 둘러싸고 있던 독일 현대미술가 토비어스 레베르거의 작품을 철거하고 ‘Re: 새-새-정글’을 재활용한 가구로 카페를 꾸몄다. 또 뮤지엄샵을 새로 열고 미술관에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든 에코백, 사탕수수로 만든 볼펜 등 친환경 굿즈를 만들고 포장도 생분해 비닐 등을 사용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천연기념물인 을숙도에 위치한 미술관 입지가 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드러내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개관 5주년을 맞아 전시 역시 생태·기후문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미술관의 편의시설과 하드웨어적 부분도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카페와 뮤지엄샵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정호성 전 박근혜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문고리 3인방’ 중 1명으로 불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구속수사를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박 전 대통령과의 접촉점을 늘려온 윤 대통령이 친박근혜(친박)계 전통 지지층을 겨냥한 행보에 나선 것으로도 해석된다.
23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오는 24일부터 출근한다. 3비서관은 기존 국민공감비서관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시민사회수석실은 사회통합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 국민공감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24일 대통령실 개편을 거쳐 각각 1, 2, 3비서관으로 이름이 바뀐다.
윤 대통령과 정 전 비서관의 관계는 악연으로 시작됐다.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다. 윤 대통령이 팀장을 맡았던 국정농단 특검팀의 수사로 구속된 바 있다. 인스타 팔로워 정 전 비서관은 지난 2018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형이 확정돼 복역하다 만기 출소했다. 이후 수사 담당자였던 윤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지난 2022년 복권됐다.
윤 대통령이 정 전 비서관을 발탁한 것을 두고는 지지층 확보를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을 버티려고 친박계를 포용하는 것이라며 국정농단 세력의 복귀로 읽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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