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학병원, ‘교수 개별 휴진’에 한산···“언제까지 조마조마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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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5-06 11:46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서울시내 이른바 ‘빅5’ 병원에 속하는 서울대학교 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일부 교수들이 30일 수술과 외래 진료를 하지 않고 휴진했다. 이날 병원들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 운영됐고 일부 환자들은 휴진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곳곳에는 일부 교수들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휴진을 알리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의 안내문이 붙었다. 비대위는 남아있는 교수들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진료 현장을 지킬 것이나 부득이하게 앞으로의 진료는 더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교수들의 휴진 신청으로 직원 여러분의 부담이 늘어나게 돼 대단히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병원을 찾은 이들은 대부분 휴진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면서도 휴진 때문에 평소보다 병원이 한적하다고 입을 모았다. 평소라면 접수하려는 인원으로 붐볐을 어린이병원 1층은 신경과 쪽만 일부 북적일 뿐 대기석에 빈자리가 많았다.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소아과 외래병동을 찾은 김세준씨(45)는 어린이병원은 원래 올 때마다 북적북적하는데 오늘은 휴진 때문인지 예전의 3분의 1 밖에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불안함을 호소했다. 암병원 접수처 앞에 서 있던 담도암 환자 조모씨(71)는 일부 병원 휴진을 알리는 TV뉴스를 보고 있었다. 그는 오늘 수혈 일정은 예약을 잡아둔 덕에 휴진이나 의사 파업 영향을 받진 않았다면서도 영향을 받게 될 일이 생길까 불안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이 항상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것을 본다며 누구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갈 일이 아니라 서로 대화로 풀면서 빨리 국면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선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늘 4월30일 하루 휴진합니다’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안석균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휴진은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 참여 인원은 알 수 없다며 전공의와 학생들이 무사히 돌아오려면 의대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라고 말했다.
2년 전 폐 이식을 받은 오빠와 2주마다 병원을 찾고 있는 보호자 A씨(49)는 원래는 병실이 꽉 차는데 요즘에는 외과에 빈 병실이 많고 환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며 (오빠를 담당하는) 교수님은 이번 파업에 대해 언급도 안 하셨지만 걱정스럽긴 하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창원 경상국립대병원도 휴진한 의료진이 적어 큰 혼란은 없었지만 담당 전문의가 바뀌는 사례가 발생해 불안해 하는 환자들이 있었다. 경남 의령군에 사는 80대 B씨는 남편과 함께 진주경상국립대병원 대기실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려고 3시간 가량을 기다렸다고 했다. 그는 호흡기내과 의사가 휴진하는 바람에 오후에 가정의학과 의사에게서 진료받고 신장내과도 들러야 한다며 바뀐 의사가 환자 상태를 제대로 알 수 있겠냐고 말했다.
50대 산부인과 환자 C씨는 따로 연락받은 게 없어서 오늘 일부 과가 휴진하는지도 몰랐는데,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은 매우 불편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의료진들이 현장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응급의료센터는 휴진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 운영돼 119구급차량들이 바쁘게 오가는 모습이었다. 40대 토혈 환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진주경상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119구급대원은 환자 이송에 걸린 시간이 다른 날과 비슷했다며 응급구조시스템을 통해 휴진 등의 병원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서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일부 교수 휴진으로 인한 진료 일정 조정 부담을 병원 직원과 간호사가 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노동조합은 교수 휴진으로 3000건에 가까운 검사, 수술, 진료가 변경 및 취소돼 직원들의 업무 고충이 발생했다며 휴진 계획을 불과 5일 전에 통지해 환자를 기만하고 직원에게 업무 과중을 부여한 이번 사태를 법치체제를 무시한 ‘의치국가’ 수립 시도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날 의사 38명이 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노조 관계자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의사가 직접 환자들에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예약 취소를 안내하도록 병원 차원에서 공지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친구로 잘 알려진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사진)의 ‘갑질’ 의혹으로 외교부 조사를 받은 주중 한국대사관이 특파원의 취재 활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일방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언론사의 베이징 특파원들은 30일 성명을 발표해 주중 한국대사관이 취재를 사실상 허가제로 바꾸는 출입 제한 조치를 마련했다며 해당 조치의 철회와 정 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주중 대사관은 전날 오전 특파원단에 대사관 출입이 필요한 경우 최소 24시간 이전에 출입 일시, 인원, 취재 목적 등을 대사관에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파원들은 성명에서 특파원들의 대사관 출입을 사실상 ‘허가제’로 바꾸고 취재 목적을 사전 검열하겠다는 것이라며 취재 원천 봉쇄 조치이자 언론 자유와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특파원들은 이번 결정이 한국 언론들이 정 대사의 갑질 의혹을 보도한 이후 이뤄졌다며 정 대사의 독단적 판단과 사적 보복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또 미·중 갈등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대사관이 언론을 상대로 불통으로 일관하는 것이야말로 국익 침해라며 대사관의 출입 제한 통보 즉각 철회, 기형적인 브리핑 정상화, 정 대사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중 대사관 측은 최근 출입증을 소지하지 않은 중국인 인력이 대사관을 무단출입하는 보안 문제 때문에 해당 규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 규정이 5월1일부터 시행되며 매주 월요일 정례 브리핑을 제외한 별도 방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특파원들은 최근 일부 언론이 현지 채용한 촬영기자들과 함께 정 대사의 갑질 의혹에 관한 의견을 직접 듣고자 대사관 뜰 안에서 현장 취재를 시도했다며 대사관 측이 이를 ‘보안 문제’로 둔갑시켰다고 성명에서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40대 한국 국적 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과잉 진압 의혹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쯤 LA 시내 한인타운의 한 주택에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DMH)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양모씨(40)와 대치하다 양씨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을 맞은 양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따르면 당시 DMH 직원들이 양씨 부모의 요청을 받고 양씨를 정신 치료 시설로 이송하려고 시도했으나, 양씨가 이를 거부했다. 이에 DMH 직원들은 경찰에 도움을 요쳥하면서, 양씨가 조울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고 타인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72시간 동안 시설에 두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의 집 앞에서 경찰이 왔음을 알렸고 문을 열었을 때 거실에서 양씨가 흉기를 들고 경찰 쪽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이런 대응을 두고 과잉 진압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A 경찰국은 경찰관들이 착용하고 있던 보디캠 등을 검토해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 조사 중이다. 주LA총영사관은 LA 경찰국에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유가족을 지원하고 경찰 당국에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다.
양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고, 한국 국적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LA 한인회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치료를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관들이 이러한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총격으로 피해자를 사망케 한 일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LAPD 측에 해당 경찰관들의 보디캠을 공개하라고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이며, 사건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곳곳에는 일부 교수들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휴진을 알리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의 안내문이 붙었다. 비대위는 남아있는 교수들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진료 현장을 지킬 것이나 부득이하게 앞으로의 진료는 더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교수들의 휴진 신청으로 직원 여러분의 부담이 늘어나게 돼 대단히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병원을 찾은 이들은 대부분 휴진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면서도 휴진 때문에 평소보다 병원이 한적하다고 입을 모았다. 평소라면 접수하려는 인원으로 붐볐을 어린이병원 1층은 신경과 쪽만 일부 북적일 뿐 대기석에 빈자리가 많았다.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소아과 외래병동을 찾은 김세준씨(45)는 어린이병원은 원래 올 때마다 북적북적하는데 오늘은 휴진 때문인지 예전의 3분의 1 밖에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불안함을 호소했다. 암병원 접수처 앞에 서 있던 담도암 환자 조모씨(71)는 일부 병원 휴진을 알리는 TV뉴스를 보고 있었다. 그는 오늘 수혈 일정은 예약을 잡아둔 덕에 휴진이나 의사 파업 영향을 받진 않았다면서도 영향을 받게 될 일이 생길까 불안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이 항상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것을 본다며 누구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갈 일이 아니라 서로 대화로 풀면서 빨리 국면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선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늘 4월30일 하루 휴진합니다’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안석균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휴진은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 참여 인원은 알 수 없다며 전공의와 학생들이 무사히 돌아오려면 의대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라고 말했다.
2년 전 폐 이식을 받은 오빠와 2주마다 병원을 찾고 있는 보호자 A씨(49)는 원래는 병실이 꽉 차는데 요즘에는 외과에 빈 병실이 많고 환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며 (오빠를 담당하는) 교수님은 이번 파업에 대해 언급도 안 하셨지만 걱정스럽긴 하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창원 경상국립대병원도 휴진한 의료진이 적어 큰 혼란은 없었지만 담당 전문의가 바뀌는 사례가 발생해 불안해 하는 환자들이 있었다. 경남 의령군에 사는 80대 B씨는 남편과 함께 진주경상국립대병원 대기실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려고 3시간 가량을 기다렸다고 했다. 그는 호흡기내과 의사가 휴진하는 바람에 오후에 가정의학과 의사에게서 진료받고 신장내과도 들러야 한다며 바뀐 의사가 환자 상태를 제대로 알 수 있겠냐고 말했다.
50대 산부인과 환자 C씨는 따로 연락받은 게 없어서 오늘 일부 과가 휴진하는지도 몰랐는데,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은 매우 불편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의료진들이 현장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응급의료센터는 휴진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 운영돼 119구급차량들이 바쁘게 오가는 모습이었다. 40대 토혈 환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진주경상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119구급대원은 환자 이송에 걸린 시간이 다른 날과 비슷했다며 응급구조시스템을 통해 휴진 등의 병원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서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일부 교수 휴진으로 인한 진료 일정 조정 부담을 병원 직원과 간호사가 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노동조합은 교수 휴진으로 3000건에 가까운 검사, 수술, 진료가 변경 및 취소돼 직원들의 업무 고충이 발생했다며 휴진 계획을 불과 5일 전에 통지해 환자를 기만하고 직원에게 업무 과중을 부여한 이번 사태를 법치체제를 무시한 ‘의치국가’ 수립 시도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날 의사 38명이 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노조 관계자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의사가 직접 환자들에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예약 취소를 안내하도록 병원 차원에서 공지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친구로 잘 알려진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사진)의 ‘갑질’ 의혹으로 외교부 조사를 받은 주중 한국대사관이 특파원의 취재 활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일방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언론사의 베이징 특파원들은 30일 성명을 발표해 주중 한국대사관이 취재를 사실상 허가제로 바꾸는 출입 제한 조치를 마련했다며 해당 조치의 철회와 정 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주중 대사관은 전날 오전 특파원단에 대사관 출입이 필요한 경우 최소 24시간 이전에 출입 일시, 인원, 취재 목적 등을 대사관에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파원들은 성명에서 특파원들의 대사관 출입을 사실상 ‘허가제’로 바꾸고 취재 목적을 사전 검열하겠다는 것이라며 취재 원천 봉쇄 조치이자 언론 자유와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특파원들은 이번 결정이 한국 언론들이 정 대사의 갑질 의혹을 보도한 이후 이뤄졌다며 정 대사의 독단적 판단과 사적 보복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또 미·중 갈등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대사관이 언론을 상대로 불통으로 일관하는 것이야말로 국익 침해라며 대사관의 출입 제한 통보 즉각 철회, 기형적인 브리핑 정상화, 정 대사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중 대사관 측은 최근 출입증을 소지하지 않은 중국인 인력이 대사관을 무단출입하는 보안 문제 때문에 해당 규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 규정이 5월1일부터 시행되며 매주 월요일 정례 브리핑을 제외한 별도 방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특파원들은 최근 일부 언론이 현지 채용한 촬영기자들과 함께 정 대사의 갑질 의혹에 관한 의견을 직접 듣고자 대사관 뜰 안에서 현장 취재를 시도했다며 대사관 측이 이를 ‘보안 문제’로 둔갑시켰다고 성명에서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40대 한국 국적 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과잉 진압 의혹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쯤 LA 시내 한인타운의 한 주택에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DMH)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양모씨(40)와 대치하다 양씨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을 맞은 양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따르면 당시 DMH 직원들이 양씨 부모의 요청을 받고 양씨를 정신 치료 시설로 이송하려고 시도했으나, 양씨가 이를 거부했다. 이에 DMH 직원들은 경찰에 도움을 요쳥하면서, 양씨가 조울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고 타인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72시간 동안 시설에 두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의 집 앞에서 경찰이 왔음을 알렸고 문을 열었을 때 거실에서 양씨가 흉기를 들고 경찰 쪽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이런 대응을 두고 과잉 진압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A 경찰국은 경찰관들이 착용하고 있던 보디캠 등을 검토해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 조사 중이다. 주LA총영사관은 LA 경찰국에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유가족을 지원하고 경찰 당국에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다.
양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고, 한국 국적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LA 한인회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치료를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관들이 이러한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총격으로 피해자를 사망케 한 일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LAPD 측에 해당 경찰관들의 보디캠을 공개하라고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이며, 사건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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