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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전골목 1658’…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8~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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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5-0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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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8일부터 닷새간 중구 남성로 약전골목 일대에서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장 366주년을 맞아 ‘힙전골목 1658’을 주제로 삼았다. 전통 한의약에 최신 문화 흐름을 반영해 젊은층이 많이 찾도록 유도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한의약의 이해와 대중화를 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첫 날인 8일 한의약박물관 광장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올해의 약재인 당귀를 약탕기에 투하하는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행사기간 동안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5가지 테마골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약령시 동쪽 및 한의약박물관과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사이(약초골목)에는 14가지 약재를 전시한 약초 포레스트를 비롯해 약초동산, 약초길 등이 들어선다.
한의골목에는 대구시 한의사회가 건강상담과 침·뜸 및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방진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는 한방뷰티 의료체험과 힐링족욕체험을 모두 이용 시 50% 할인한다.
약령골목에서는 좀비를 피해 약전골목에 숨겨진 황금공진단을 찾는 이벤트(좀비스트릿)와 전통국악에 전자음악이 더해진 퓨전 마당놀이인 ‘조선굿판(한방클럽)’이 시민을 찾는다.
약전골목 상인과 관람객의 노래 대결인 ‘약령 노래자랑’과 한방족욕과 동시에 국악을 들으며 한방차를 즐길 수 있는 ‘오감 라운지’, 시민의 사연과 진행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약령시 라디오’도 운영된다.
이밖에 한방골목과 약선골목에서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마련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참고하면 된다.
약령시는 조선 효종 9년 때인 1658년부터 대구부성 안의 객사 주변에서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한약재를 유통했던 전통 한약시장이다. 약령시는 국내·외에 한약재를 공급하는 등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일제강점기 이후 쇠퇴했던 약령시의 부흥을 위해 대구시는 1978년 제1회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했다. 1984년에는 한약재도매시장을 전국에서 최초로 개장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대구약령시 개장 366년을 맞이하는 해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방문화축제에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힙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더웠던 봄인 올해 4월, 서울 자치구들이 이른 폭우 대비에 한창이다.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등 예기치 않은 기상 상황이 빈번해진 데 따른 것이다.
양천구는 지난 29일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에 대한 종합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구청장과 관련 부서 점검반이 저류배수터널 끝부분인 지하 3.6㎞ 구간에 직접 차를 타고 진입해 확인했다.
이는 신월동의 장마철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지하 40m 깊이에 지름 10m, 길이 4.7㎞ 규모로 준공된 터널이다. 국내 첫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로 시간당 100㎜의 폭우인 최대 32만t의 빗물을 담을 수 있다. 신월·화곡동 등 인근 지역 빗물을 가뒀다가 비가 그치면 펌프장을 통해 안양천으로 배출한다.
지난 1~3월 터널 내부에 쌓인 준설토 222㎥를 제거하고 수문 등 주요 설비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다음달 말까지 터널 내부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폐쇄회로(CC)TV 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 여름도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강수량이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을 중심으로 선제 종합 점검을 했다고 말했다.
광진구도 같은 날 노유나들목에서 육갑문 대응 훈련을 했다. 평소에는 한강공원으로 통하는 통로인 육갑문은 폭우 등으로 한강이 범람할 경우 도심으로 강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한강 수위가 12.6m를 넘으면 역류가 예상돼 문을 닫는데 이날 훈련은 초특급 태풍이 서울에 상륙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팔당댐에서 초당 1만6200t을 방류한 물이 2시간 후 뚝섬에 도달한다. 광진구 교통건설국장을 단장으로 광진경찰서와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상황총괄반과 지원·교통통제·훈련반 등으로 나눠 육갑문의 작동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강남구도 지난 24일 신사·강남·신청담나들목 3개 육갑문을 점검했다. 정상 작동과 권양기·문틀 등의 상태, 토사·이물질이 쌓였는지 등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확인했다. 앞서 3월부터는 대치 등 빗물펌프장 8곳과 대치배수문 등 수문 12곳을 점검하며 시험 운전에 들어갔다. 올해는 수중 펌프 등 수방 장비 180대를 추가 구매해 동주민센터와 강남소방서 등 배치한다. 지하 주택의 건물 침수 때 지원하는 용도다. 5월 실무자 대상으로 양수기 사용법 교육도 한다.
지역별로 빗물받이가 막히지 않도록 입구 퇴적물 등 제거 작업도 진행 중이다. 동작구는 지난 29일 15개 동주민센터와 관련 부서·기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대청소를 했다. 지역 내 2만3723개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 담배꽁초 등을 제거하고 비닐장판·고무판·합판 등 불법 덮개도 수거했다. 침수에 취약한 간선도로 12㎞, 6개 노선에 흡입 준설차와 트럭 각 3대를 투입해 진공흡입 작업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해도 기습 폭우와 극한 강우가 내릴 수 있다며 한강 범람에 대비한 훈련으로 실제 재난상황에서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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