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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치매전담실 등 104병상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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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5-0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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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첫 시립요양원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30일 남동구 도림동에서 인천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고령화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증가에 따라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더욱 좋은 환경과 체계화된 공공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인천시립요양원은 162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984㎡ 규모로 건립됐다. 일반실 80병상과 치매전담실 24병상 등 28실에 104병으로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68명의 인력이 운영한다.
또한 입소한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하면서 시설에 적응할 수 있는 게스트룸은 물론 정서 안정 등을 위한 옥상텃밭과 산책테크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입소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난 4월부터 시립요양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입소는 5월 2일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 이용료는 일반 사립요양원과 비슷하다.
입소 문의는 인천시립요양원☎(032)423-7771)으로 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전문 요양서비스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의 16.1%는 정신장애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7.1%는 현재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1.9%는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으며, 1.7%는 ‘자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만 6~17세 6275명(소아 2893명, 청소년 3382명)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정신건강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지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조사는 처음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으로 서울대학교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2022년 9월부터 약 6개월간 실시했다.
조사결과,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16.1%(소아 14.3%, 청소년 18.0%)로 나타났다.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현재와 과거에 어느 한 시점이라도 정신장애 진단을 충족한 경우를 의미한다. 조사 시점에 장애진단 기준을 충족한 ‘현재 정신장애 유병률’은 7.1%(소아 4.7%, 청소년 9.5%)로 나타났다.
평생 유병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준 소아는 특정공포증(7.0%), 분리불안장애(4.4%), 적대적 반항장애(2.4%) 순으로, 청소년은 적대적 반항장애(5.7%), 특정공포증(4.6%), 분리불안장애(3.2%) 순으로 많았다. 현재 유병률 기준 소아는 틱장애(2.3%), 적대적 반항장애(1.7%) 등, 청소년은 적대적 반항장애(3.7%), 틱장애(2.4%), 약물사용장애(1.7%) 등의 순이었다.
지난 2주간 자살 사고(생각)는 1.0%(소아 0.2%, 청소년 1.9%), 자살 시도는 0.2%(소아 0.0%, 청소년 0.4%), 비자살적 자해는 1.4%(소아 1.0%, 청소년 1.7%)로 각각 나타났다.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낮았다. 평생 한 번이라도 정신장애를 경험한 소아·청소년 중 지난 1년 동안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비율은 4.3%(소아 4.7%, 청소년 4.0%)였다. 평생 서비스 이용비율은 전체 6.6%(소아 7.8%, 청소년 5.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김붕년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7.1%는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낮은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를 높일 방안, 주기적인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통해 올해부터 심리상담 지원, 자살예방 의무교육 실시,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선별검사 시행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올해 1분기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초 출시한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흥행도 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리는 등 수익성을 더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6조60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6조5700억원)보다 더 많은 이익을 올 1분기에 거뒀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성적(5조2000억원)도 1조원 이상 웃돌았다.
매출은 71조915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2% 늘었다. 삼성전자가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건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이다.
반도체(DS) 부문 매출은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 2022년 4분기 2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지난해 매 분기마다 2~4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봐 왔다.
지난해 불황이었던 메모리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삼성전자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D램 제품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와 낸드플래시 제품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HBM 공급 규모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D램 여러 개를 묶어 만든 HBM은 생성형AI 개발의 필수재로 꼽힌다. AI 반도체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는 HBM을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장착해 칩을 만든다. 가장 최신 버전 제품인 ‘5세대 HBM3E 8단’의 경우 SK하이닉스가 지난달부터 엔비디아 공급을 시작했으며, 삼성전자도 이달 양산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안에 HBM3E 12단 제품도 양산할 계획이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AI 관련 행사에서 삼성전자 HBM3E 12단 제품에 ‘승인’ 이라는 글귀와 함께 친필 사인을 남긴 바 있다.
김재준 삼성전자 DS부문 부사장은 이날 HBM 공급 규모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올해 대비 최고 2배 이상 (HBM을) 공급할 예정으로 해당 물량에 대해서도 고객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은 적자가 지속됐으나 손실폭은 다소 줄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시장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5나노 이하 공정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2나노 공정의 성숙도를 개선해 AI·고성능컴퓨팅(HPC)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다. AI 기능을 다수 적용한 신작 ‘갤럭시 S24 시리즈’가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은 2분기에 비수기에 진입하며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삼성전자는 하반기 중 AI 기능을 적용한 폴더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반지 모양의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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