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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마석도가 범죄자 때리는 이유는…다음편 ‘범죄도시 5’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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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5-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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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인 ‘괴물 형사’ 마석도를 맡아 총합 3000만 관객을 모은 배우다. 기획부터 편집까지 시리즈 전반에 관여하는 제작자이기도 하다. 지난 24일 개봉한 <범죄도시 4>는 개봉 5일만에 4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개봉 직전 만난 그가 밝혔던 350만명이 목표라는 바람은 훌쩍 넘겼다.
‘천만’이라는 목표는 없었어요. 이 시리즈가 계속되려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한다는 마음 뿐이었지요.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할 따름이지요.
마동석은 10년 전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했다. 시작할 당시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그는 이 시리즈를 8편까지 기획했다.
<범죄도시 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운영하는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암호화폐 사업가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이야기다. 이번 시리즈에서 복싱 선수 출신 형사 마석도의 주먹은 한층 묵직해졌다. 실제 마동석도 30년 이상 복싱을 수련해왔다. 마동석은 <범죄도시>에선 복싱으로 얼굴이나 배를 직접 터치하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액션을 어떻게 위험하지 않게 디자인할까 고민한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 복싱 선수를 준비하며 꼭 이런 액션을 언젠가 내가 만들어봐야겠다고 다짐했죠. 저랑 같이 복싱하는 동생들이 국가대표 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프로 챔피언들이라 도움을 많이 줬습니다. 3편에선 경쾌한 액션을 만들려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애썼다면 4편에선 묵직한 스토리가 있으니까 액션도 굵직굵직한 복싱으로 바꿨습니다.
한국에서의 흥행 못지않게 해외 반응도 뜨겁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러브콜이 이어지는 중이다. <범죄도시 4>는 한국 시리즈 영화로서는 최초로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마동석은 글로벌 시장을 노려 만들지는 않는다면서도 2편은 미국판 리메이크가 확정돼 제가 함께 프로듀싱하기로 했고, 3편과 4편도 리메이크 요청이 와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영화 속 마석도는 심사숙고와는 거리가 먼 ‘단순무식’ 캐릭터지만 실제 마동석은 지적 소양이 묻어나는 달변가였다.
<범죄도시>는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베를린 영화제 상영이 끝나고 어떤 영화사 관계자께서 ‘자막이 없어도 다 이해되는 영화라 우리 나라에서 상영하고 싶다’고 제안하시더군요. 사건에 충실하게 이야기를 만들다보니 글로벌 팬들도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라고 느꼈습니다.
그가 기획한 전체 시리즈 8편 중 1~4편을 1부라 칭한다면 5~8편은 2부로 칭할 수 있다. 그만큼 많은 변화가 예정돼 있다고 한다.
후속편들의 사건은 정해져 있습니다. 프로파일러와 형사들의 검수를 받으며 과거 실제 사건을 현대에 맞게 고쳤지요. 글로벌한 것도 있고, 톤도 많이 바뀝니다. 스핀오프(번외편) 드라마가 가능한 것도 있는데 지금 말씀드리긴 이른 것 같네요.
그가 말하는 <범죄도시>의 정체성은 액션과 유머가 반반씩을 차지한다. 여지없이 팡팡 터지는 ‘범죄도시식 유머’를 두고 그는 제가 준비하고 있는 코미디 아이디어만 5878만개라며 웃었다. 코미디 대사는 제가 거의 다 쓰고 있어요. 그런 대사들은 사실 제가 평소에 쓰는 말들을 조금씩 넣는 겁니다. 20·30세대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검수도 많이 받아요. 유머가 통해야 하니까요.
<범죄도시 4>에선 ‘한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가 깜짝 출연한다. 권 교수의 연기는 어색하지만 마동석의 코미디와 연결돼 큰 웃음을 이끌어낸다. 실제 범죄 현장에서 일하신 분의 이야기를 노린 장면입니다. ‘형사는 그런 맛이 있어야지’라는 대사는 실제 교수님 말씀을 넣은 거예요. 권 교수님은 ‘범죄자를 때려서는 안 된다’고 하시지만 ‘마석도가 답답함을 풀어주니까 속이 시원하다’고도 하세요. 참고로 마석도가 범죄자를 때리는 이유는 5편에 살짝 나옵니다.
앞으로 서울 지하철에서 상습적으로 성희롱이나 폭언, 반복적 억지 주장을 하는 악성 민원인은 ‘블랙리스트’로 관리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악성 민원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고소·고발을 하고, 상습적 악성 민원인은 일명 블랙리스트(주의 고객)로 등록해 일정 기간 민원 접수를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사가 답변을 했음에도 3회 이상 반복해 민원을 제기하면 해당 사안이 종결됐음을 통지하고, 그런데도 계속 민원을 낼 경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민원 전화가 연결되기 전에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감정노동자 보호 안내가 송출되고, 민원 담당자에게 휴가를 부여하거나 녹음기 등 보호장비를 지급하는 식이었는데 앞으로는 직접적인 방식으로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공사는 또 악성 민원 대응 차원에서 직원 심리상담을 늘리고 민원 담당자의 개인정보를 비공개로 해 이들을 보호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한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총 민원 135만7384건 가운데 3.8%인 5만1711건이 악성 민원이었다. 성희롱·욕설·폭언·협박 등 범죄에 해당하는 사안과 반복적인 억지 주장 등 업무에 방해가 되고, 악성 민원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사례를 합한 수치다.
접수된 창구별로는 고객센터가 4만9322건에 달했고, 홈페이지가 2213건, 서울시 응답소로 들어온 사례가 176건이었다. 공사에 접수된 실제 사례로는 직원에게 ‘멍청하다’, ‘지하철을 개판으로 운행한다’며 모욕을 주거나 자신이 비행기를 놓쳤다며 직원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경우도 있었다. 1년에 열차 차량번호를 1만 5000번가량 문의한 민원인도 있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반복되는 악성 민원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이 발생해온 만큼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실무부서에서 현장에 적용해 바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가 2일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EV6 출시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EV6의 티저 이미지에는 차량 실루엣과 전·후면부 램프 디자인이 담겼다.
기아는 더 뉴 EV6에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의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달 중으로 더 뉴 EV6의 디자인, 상세 사양 등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올랐다. 지난해 ‘북미 올해의 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도 수상했다. 미국 시장에서 지난 4월 EV6 판매가 1년 전보다 65%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EV6가 글로벌 지역에서 다양한 수상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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