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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괌 전력청에 ‘초저유황 경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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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5-0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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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가 괌 전력청에 석유제품을 장기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초저유황 경유로 현대코퍼레이션을 통해 3년간 총 720만배럴을 공급한다.
괌 전력청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화력발전소의 주 연료를 벙커C유에서 초저유황 경유로 전환하고 있다. 초저유황 경유는 환경 오염물질인 유황 성분을 대폭 낮춘 연료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2006년부터 경유의 유황 함유량을 줄이는 규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초저유황 경유는 벙커C유 대비 유해 성분이 낮지만 까다로운 규격이 요구된다며 특수 규격을 맞출 수 있는 정제 역량과 하와이 등 미국 도서 지역으로의 제품 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7월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휘발유·경유를 해외에 직접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석유 유통업체 수노코와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맺고, 수출 지역을 기존 하와이에서 미국 서부까지 확장하는 등 공급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승수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세계 각국에 석유제품을 직접 공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괌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시장을 더욱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26일 본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서울사회서비스원(서사원)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시민사회와 서울시교육청,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표 대결로 밀어부쳤다. 학생 인권을 더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는 조례마저 없애고, 지금도 턱없이 부족한 돌봄서비스 공공기관을 없애는 것은 인권의 가치와 공공돌봄 강화라는 시대의 책무에 역행하는 것이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은 충남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지난 24일 충남도의회에서도 국민의힘 주도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는 쪽에서는 교권 추락을 이유로 든다. 그러나 과거처럼 학생의 권리를 억눌러야 교권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주장은 사안의 본질을 호도할 뿐이다. 교사의 권리와 학생의 권리는 공존 가능한데도 ‘제로섬’인 양 간주하는 것은 학교 구성원 간의 권리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는 것이다. 더 실효적인 보완책도 상호 간에 강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방적인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지난한 행정소송으로 이어져 교육계의 해묵은 갈등을 들쑤실 우려가 크다. 청소년에게 인권과 공동체의 가치를 가르쳐주진 못할 망정, 학생인권을 다시 진영 갈등의 소재로 만드는 것이 온당한가.
이날 서울시의회는 2019년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 도입돼 노인·장애인·영유아 통합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온 서사원 폐지안도 가결했다. 서울시가 서사원에 지급하는 지원금 100억원은 당장 오는 11월부터 끊긴다.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돌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도 모자랄 판에, 있는 시설마저 없애겠다니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것에도 정도가 있다. 서사원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돌봄종사자를 직접 고용하고, 코로나19 시기에는 긴급 돌봄을 시행하는 등 민관 돌봄기관의 공백을 줄이는 역할을 해왔다. 서사원 폐지에 앞장선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노인들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건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공공돌봄과 노인의 사회권까지 시장 논리인 재무건전성과 효율성으로만 재단하려 하니, 답답할 따름이다.
교권 강화는 인권조례 폐지가 아니라 교사 노동권 보장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기관 운영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공공돌봄 서비스를 아예 폐지해 버린 것은 공공돌봄의 중요성 자체를 망각한 처사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그렇지 않아도 갈길 먼 인권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돌봄 문제를 오히려 퇴행시킨 책임을 뼈저리게 통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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