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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LG ‘글로벌 기업’이라더니…R&D 투자 증가분 절반이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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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6-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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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투자액은 7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투자액보다 5조8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삼성전자가 증가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조사한 ‘R&D 투자 기업 스코어보드’ 자료를 보면, 국내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전년보다 5조8000억원(8.7%)이 늘어난 7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0년간 투자액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증가율은 꺾였다. 지난해 R&D 투자액 증가율은 8.7%로, 2022년은 10.5%였다. 매출 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매출은 1642조원으로, 전년 1690조원보다 48조원(2.8%) 줄었다. 투자액은 늘고, 매출액이 줄면서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4.4%로 전년(3.9%)보다 상승했다.
증가액 중 절반은 삼성전자의 투자액이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23조8528억원으로, 전년(20조9441억원)보다 2조9087억원(13.9%) 늘었다. 지난해 1000대 기업 전체 증가분 5조8000억원의 50.2%를 삼성전자가 차지한 것이다.
전년보다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직전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R&D 투자액 증가 규모는 1조9050억원으로, 2022년 1000대 기업 전체 R&D 투자액 증가분의 30.2%를 차지한 바 있다. 2023년 투자액(23조8528억원)은 전체의 32.9%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는 현대차·SK하이닉스·LG전자 등 2~10위 기업의 합계(21조6000억원)보다 큰 규모다.
투자 상위 1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R&D 투자액 비중이 10%를 웃도는 기업은 중소·중견 기업을 모두 포함해 33개로 집계됐다. 포스코, GS칼텍스, LG유플러스 등 9개 기업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이 1%에도 못 미쳤다.
투자 상위 1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중소기업 코오롱티슈진이었다. 코오롱티슈진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623억원으로, 매출액(37억원)의 약 17배에 달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14%로, 전년 9.9%보다 4.1%포인트 늘었다. 포스코의 R&D 투자액은 3664억원으로 매출액(38조9716억원) 대비 0.9% 수준이었다. LG유플러스도 매출액 13조2386억원, R&D 투자액 1208억원으로 0.9%를 기록했다. GS칼텍스의 매출액(45조9729억원) 대비 R&D 투자액(757억원) 비중은 0.2%로, 100대 기업 중 99번째를 기록했다. 100번째 기업은 한국전력공사(0.1%)였다.
국내 기업들의 R&D 투자 규모를 글로벌 기업과 비교하면 삼성전자의 독주는 더 도드라졌다. 2022년 기준 글로벌 R&D 투자 상위 25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47개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827개), 중국(679개), 일본(229개), 독일(113개) 등 주요국뿐 아니라 대만(77개)에도 뒤진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투자 상위 50위 내에는 삼성전자(7위)만 포함됐다.
산업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 1000대 기업 전체 R&D 투자액(72조5000억원)은 2022년 기준 중국 679개 기업의 투자액 301조원의 약 25% 수준이었다. 미국 827개 기업 투자액 715조원의 약 10% 수준에 불과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업 R&D 투자 증가는 산업기술 혁신을 견인했지만, 글로벌 기업과 비교하면 국내 기업의 R&D 투자액은 매우 적은 편이라며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 도전·혁신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의 마중물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부가 지난 10일 승진한 경찰 고위직 치안정감의 보직 인사를 21일 단행했다.
김봉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57·경찰대 5기)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58·간부후보 42기)은 인천경찰청장을 맡았다.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58·간부후보 40기)은 경찰대학장으로 내정됐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이다.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맡는다.
정부는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5명의 전보 인사도 이날 함께 단행했다.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던 김성희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은 경찰청 대변인으로 일한다. 김병찬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맡았다.
기존 경찰청 대변인이었던 유승렬 치안감은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으로, 기존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이었던 박현수 치안감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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