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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 2024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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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4-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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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디지털신산업제도과장 박지현 △전파기반과장 윤희봉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 △철도안전정책관 정의경 △도시정책관 정우진
■한국관광공사 ◇전보 및 보직 변경 △관광기업창업팀 팀장 강종순
■한국원자력의학원 △안전관리부장 이명철
■YTN △마케팅국 부국장 겸 마케팅1팀장 최종인
■세이프타임즈 △논설위원 겸 경제·금융연구소장 안경희
최근 국내 주요 조선소들은 선박용 블록 적치장 공간을 재배치 중이다. 선박은 조선소 독(건조장)에서 최대 300t에 달하는 크고 작은 블록들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최근 수주 풍년으로 일감이 넘쳐나면서 블록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기존 레이아웃을 재배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했다.
10여년간 긴 침체를 벗어난 ‘K조선’이 본격적인 호황기를 맞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6319억원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4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86척(해양설비 1기 포함) 98억6000만달러어치를 수주해 올 목표치인 135억달러의 73%를 채웠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에 선박 18척(38억달러)을 수주해 연간 목표치 97억달러의 39%를 달성했다. 연간 목표치를 공개하지 않은 한화오션도 선박 12척(23억5000만달러)을 수주했다.
수주가 회복되기 시작한 2021~2022년 물량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올해 조선 3사는 2011년 이후 처음 모두 연간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한국 조선업체들이 기술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한국 조선사들은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9척과 암모니아선 20척을 모두 싹쓸이했다.
다만 국내 업계가 당면한 과제도 뚜렷하다. 눈앞에 닥친 가장 크고 시급한 문제는 조선소 인력난이다. 고질적인 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저임금 등이 겹치면서 숙련노동자가 양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중국의 공세도 날이 갈수록 거세다.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선박발주량 4168만CGT(표준환산톤) 중 2493만CGT(60%)를 수주했다. 2위인 한국의 수주량은 1008만CGT(24%)로 중국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올해 1분기 수주량은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2~3분기에는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조선사들은 비싼 친환경 선박을 골라 수주하는 전략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지만,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에서도 중국 업체가 기술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10~15년 주기로 불황과 호황을 오가는 조선업의 특성상 다가올 불황에 대비해 ‘안정적인 먹거리’를 찾는 일도 과제다. 조선업계는 최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나 선박 연료공급업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10일 베이징에서 회담했다. 두 사람의 회담은 같은 날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중앙(CC)TV와 대만 매체 연합보에 따르면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열었다.
시 주석은 이날 마 전 총통이 줄곧 민족 감정을 갖고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1992년 합의)을 고수하며 대만 독립을 반대하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하고 양안 청년 교류를 추진하며 중국 부흥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안의 체제가 다르다고 해서 양안이 같은 나라에 속한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며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가족과 조국의 재결합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마잉주 전 총통은 양안이 인민들의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중시하고 양안의 평화를 수호하며 중국문화에 담긴 지혜로 양안의 호혜와 상생을 보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양안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중화민족은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이 될 것이라며 양안의 중국인은 양안 분쟁을 평화적으로 처리하고 갈등으로 치닫지 않을 수 있는 충분한 지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이번이 두번째다. 마 전 총통은 재임 중이던 2015년 11월7일 싱가포르에서 시 주석과 만나 역사상 첫 양안 지도자 정상회담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했다. 1949년 국공내전에서 국민당이 패해 대만으로 쫓겨간 이후 현직 중국 국가주석과 현직 대만 총통이 만난 건 이때가 처음이며 현재까지 유일하다.
중국은 국민당 소속인 마 전 총통 재임 중이던 2008~2016년을 양안관계가 가장 안정됐던 시절로 평가한다. 2017년 친미·독립 성향인 민진당으로 대만 정권이 교체되자 중국 측이 민진당 정부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양안관계가 악화됐다.
두 사람의 이번 회담 시점을 두고 ‘미·일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 전 총통 방중 기간 두 사람의 2차 회동 가능성이 언급됐으나 일정은 유동적이었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회담은 당초 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일 정상회담 일정이 나온 뒤 중국 측의 요구로 10일로 변경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민진당은 사실이라면 마잉주 전 총통은 중국의 국제사회에 대항하는 통일 전선의 볼모가 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대만 안보 위기를 논할 것으로 보고, 같은 달 18일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이 참가한 중앙아시아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마 전 총통은 청소년·대학생 대표단을 이끌고 이달 1∼11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대만 청소년들의 전통문화 체험과 뿌리 찾기, 양안 청소년 교류 등이 명목이었다.
마 전 총통은 방중 첫날인 지난 1일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쑹타오 주임을 만나 ‘92합의’에 대한 찬성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은 ‘92합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마 전 총통은 청명절 연휴 기간 중국 전설의 첫 황제로 여겨지는 헌원씨를 기리는 제사에 참여했다. 9일에는 베이징의 항일전쟁기념관을 찾아 1937년 중·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루거우차오 사건을 언급하며 전쟁에는 승자도 없고 평화에는 패자도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마 전 총통은 지난해 3월에도 중국 당국의 초청을 받아 후난성의 조상묘를 방문한다는 명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 역시 전·현직을 통틀어 대만 총통의 첫 중국 방문으로 기록됐다. 당시에도 두 사람의 회담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미·중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이전 민감했던 국제정세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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