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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시도 때도 없는 문자·전화는 고통”···SNS 메시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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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7-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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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화와 문자를 그만 좀 (해달라)며 자신을 향한 무차별 전화·문자 메시지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시도 때도 없는 문자와 전화는 응원과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가 대상자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이는 강성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로 읽힌다.
이 전 대표는 한 누리꾼이 진심으로 대표님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텐데 새벽에도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 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 하나 쓰시고 따봉하세요라는 글을 올리자, 이 게시글을 리트윗(재게시)하기도 했다.
‘애완견’은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언론을 지칭하는 단어로, 이 전 대표가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열심히 왜곡·조작을 하고 있지 않으냐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아무래도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상 연임 도전 뜻을 밝혔다.
사퇴 이후 이 전 대표가 내놓은 메시지는 같은 날 경기 화성시 리튬 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밝힌 것이 전부였다.
이 전 대표는 현재 정국 구상을 정리하며 출마 메시지를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7일 해뱅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배경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임 전 사단장이 금수저보다 좋다는 만사형통 ‘건희수저’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당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임성근 구하기에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실이 총동원됐다고 한다면서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까지 꺼내 들어 무려 7통의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대체 임 전 사단장이 누구길래 대통령까지 나서는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몹시 의아해한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해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사진을 꺼내들며 만취한 듯한 윤 대통령을 김건희 여사가 잡아끄는 사진을 두고 한 누리꾼은 ‘일어나. 전화 한 통 더 해야지’라는 제목을 붙였다며 조크가 팩트가 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어 며칠 전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범의 이름이 돌아다녔는데, 그 역시도 ‘건희수저’였다며 이 주범이 참여한 (메신저) 대화방에서 임성근을 초대해 1박2일 골프 모임이 추진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출석한 임 전 사단장은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그는 증인선서를 거부한 사람이라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고 특검 통과를 막는 의원은 증거인멸을 돕는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신장식 혁신당 의원은 강의구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겨냥해 강 부속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관련자 전원을 피의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 부속실장은 수사외압 의혹의 ‘키맨’인 임기훈 당시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VIP 격노설’ 당시 여러 차례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신 의원은 검찰 수사관 출신인 강 부속실장은 윤 대통령과 20년 인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특수활동비를 관리하는 등 핵심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공수처는 즉각 강 부속실장 등 대통령실 관련자 전원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통화기록 확보, 핸드폰 및 통신기기·PC 등에 대한 전자기록 압수수색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7월1일 국회 운영위 증인으로 채택된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련자 전원은 모두 출석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강 부속실장 전화 통화 확인은 특검과 국정조사 필요성을 또다시 확인한 것이다. 숨는 자·숨기는 자가 범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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