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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찰청, 하동 순찰차서 실종 여성 사망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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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8-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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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찰청 본청이 직접 나서서 경남 하동 파출소 순찰차에서 실종된 여성이 숨진 사건을 감찰하고 있다. 여성의 사인은 ‘고체온증’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과 경남지방경찰청 감찰반이 하동 진교파출소 순찰차에서 숨진 여성 사건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감찰에 착수했다.
감찰반은 이날 해당 파출소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여성이 순찰차에 탄 시간, 탈출 시도 흔적, 직원들의 근무 실태, 폐쇄회로(CC) TV영상 등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당직 경찰관이 누군가 순찰차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들어가고 방치돼 있는 것을 왜 몰랐는지, 사용하지 않는 순찰차의 문을 잠그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순찰차는 뒷좌석에 손잡이가 없어 안에서는 문을 열 수 없고,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도 안전 칸막이가 있어서 앞뒤로 넘어갈 수 없도록 돼 있다.
여성의 1차 부검에서 고체온증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여성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고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고려된다’는 소견을 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정밀 부검을 하고 있다.
사망 여성은 지난 16일 오전 2시쯤 하동군 진교파출소에 주차된 순찰차에 혼자 들어간 뒤, 36시간 뒤인 17일 오후 2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하려던 경찰관들에 의해 발견됐다.
서울에 사상 처음으로 한달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북상하면서 내리는 비로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폭염과 열대야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밤부터 20일 아침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27.0도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 30일째, 부산은 같은달 25일 이후 26일째, 제주는 같은달 15일 이후 3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1907년 근대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서울에서 30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은 28일, 부산은 26일 등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 연속 발생 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의 밤 기온이 월말까지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등 열대야 연속 발생 기록이 당분간 계속해서 경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은 오히려 기온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에 의해 남동쪽에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20일 오후 서울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한반도 서쪽 지역 기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하게 바뀌는 ‘푄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21~22일 중부지방의 기온은 태풍 영향에 따른 비로 인해 일시적으로 31도쯤까지 내려가겠지만, 남부지방의 기온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부터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다시 30~35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가 온 뒤 습도까지 높은 탓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북진 중인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9시쯤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을 지났으며 이날 오후 6시쯤에는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이 대기 상층의 고기압에 막혀 크게 성장하지 못한 채 북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태풍은 이날 저녁에서 늦은 밤사이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고, 21일 아침쯤 서해안으로 진입한 뒤 오전 중에는 충남 서산에 상륙하겠다. 같은날 오후쯤에는 강원 속초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열대저기압의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하고, 그 미만이면 ‘열대저압부’로 분류한다.
예상 강수량은 20∼21일 제주, 경상권에 30∼80㎜이며 제주 산간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남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21일 최대 8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50㎜의 비가 내리겠다.
20일 오후∼21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남해안, 21일 새벽∼오후에는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15∼20m의 강풍이 불겠다. 태풍·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해상에는 최대 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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