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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세훈 “거대 프로젝트보다 ‘일상 혁명’ 할 것”…시민단체는 “불통”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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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7-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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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프로젝트나 시설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시정 운영은 ‘소프트웨어 혁신’을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을 향한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대권 운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대해서는 비전과 품격을 갖춘 대표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했다.
오 시장은 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복원’과 같은 ‘오세훈표’ 대표 사업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그는 이용자 100만명을 넘긴 ‘손목닥터 9988’이나 정원도시, 건강도시 사업이 청계천만 못 한가라며 소소하고 자그마한 일상생활의 변화가 청계천 변화보다 가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탈이 늘어난 ‘MZ 공무원’에 대해서는 서울은 지방보다 물가도 비싸 (공무원의) 박봉으로 하루하루 생활하는 것이 풍요롭지는 않을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에 (보수와 관련된) 지역적인 재량을 달라고 건의를 지속해서 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내놓은 ‘기본소득’ 정책은 궤변 중에 백미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한테도 돈을 줘야 불만이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오 시장은 똑같은 돈을 나눠줘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논리적 근거를 찾다 보니 그런 것이라며 비판했다.
소득별 차등 지급하는 서울시의 ‘안심소득’과 비교되는 것에는 정책 우수성, 효과성, 가성비를 따지면 기본소득은 안심소득에 범접할 수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국가주의 논란을 빚은 광화문광장의 100m 높이 국기 게양대 설치와 관련해서는 합리적인 비판에는 반응한다. 더 귀를 열겠다며 조만간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최근 국민의힘 당내 중진들을 향해 쓴소리를 내거나, 이 전 대표를 ‘주적’이라고 표현하는 등 정치권을 향한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대권 도전과 관련해 그는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 벌써 대권 운운하는 것은 유권자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늘 어느 자리에 가냐가 아니라 뭘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해왔다. 높은 곳으로 가는 게 아니라 더 낮은 곳에서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열리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서는 약자와의 동행을 우리 당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분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시청 정문 앞에서는 너머서울 등 시민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정 중간평가 및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불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은평 혁신파크와 관련해 혁신파크공공성을지키는서울네트워크도 ‘강제철거 반대, 서울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시장이 ‘소소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는 있으나, 시민사회단체들은 한강변을 포함한 도심 전역에서 랜드마크 건설과 무분별한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역시 일부에서는 선택적 약자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오 시장은 이 같은 시민단체들의 주장에 대해 때로는 시민단체의 생각이 시민과 유리될 수 있다며 약자 동행 정책이 스스로를 약자라고 주장하는 모든 분을 예산으로나 정책으로나 돕기는 어렵다고 했다.
첫 대선 TV 토론 이후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말 동안 가족들과 함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며 거취 등에 관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가족들이 대선 레이스 잔류를 촉구했으며, 일부는 보좌진에 토론 참패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방문은 자녀·손주들과의 사진 촬영을 위한 것으로 이전부터 계획된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토론에서 결정타를 입은 이후 지지층을 중심으로 후보 교체론이 분출하고 있는 만큼 거취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내 등 가족들과 ‘작전’을 구상하면서 민주당의 불안을 완화시킬 방법을 찾았고, 가족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에서 보인 ‘재앙’이나 다름없는 모습에도 대선 출마를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여부를 사실상 결단하는 최종 ‘결정자’로 여겨지는 가운데, 차남인 헌터 바이든도 아버지가 사퇴 압박에 굴복하지 말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의 일부 가족 구성원은 최측근 참모들의 준비 미흡을 토론 참패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이들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니타 던 백악관 선임고문과 그의 남편 밥 바우어 개인 변호사, 론 클레인 전 백악관 비서실장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등이다.
그러나 주변 참모들에 대한 책임 전가가 오히려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질 여사를 포함한 가족과 핵심 측근 등 ‘인의 장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백악관조차 대통령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해 정확한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토론 이후 바이든 보좌관들은 사퇴론을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전날 화상 대책회의를 연 데 이어 1일에는 모금위원회가 회의를 열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이후 악화된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등을 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친민주당 성향 칼럼니스트 등이 대거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지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현재까지 민주당 핵심 인사들 중에선 공개적인 사퇴 요구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MSNBC방송에 나와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바이든 후보직의 미래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점은 우리의 세계관과 공화당의 극단적인 관점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도 바이든 후보 교체론에 선을 그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맞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고령 리스크를 부각시킨 토론의 충격파가 워낙 큰 만큼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을 앞두고 후보 교체론은 계속해서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CBS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토론 직후인 지난 28~29일 등록유권자 1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무려 72%에 달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정신건강과 인지력을 갖췄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응답도 72%에 달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규정상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를 자진 사퇴하지 않는 한 후보를 교체하기는 매우 어렵다. DNC가 전당대회에서 개방형 방식으로 대선 후보를 지명하기로 할 경우 차기 주자들이 뛰어들 수도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선에서 민주당 대의원 3949명의 약 99%인 3900명의 지지를 확보했고, 이들은 전당대회에서 바이든 대통령 후보 지명에 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 유고 시에는 직무를 대리 수행하지만 대선 후보를 자동으로 넘겨받지는 않는다.
배달 전문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이 프리미엄 서비스인 ‘한집배달’을 두 건 이상 묶어서 배달라이더들에게 배차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집배달이 사실상 ‘두세 집 배달’로 운용되는 것이다. 한집배달은 한 번에 두세 곳을 배달하며 생기는 배송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의 서비스로, 소비자는 두 곳 이상을 묶어 배송하는 ‘알뜰배송’에 비해 1000원가량 웃돈을 내고 있다. 소비자는 속았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자영업자들은 배송지연에 따른 품질 저하와 소비자 불만을 우려하고 있다.
배민라이더 A씨(44)는 1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예전에는 한집배달 한 건을 끝낼 때쯤 (배민이) 다른 주문의 배차를 줬는데, 일주일 전부터는 (배민이) 한꺼번에 한집배달 두세 건을 준다고 말했다. 한집배달로 주문받았지만 사실상 그 이상의 배달을 동시에 받고 있다는 뜻이다. 배달노동자 온라인 커뮤니티 ‘배달세상’에서도 같은 증언이 잇따랐다. 이 카페의 한 이용자는 지난달 29일 한 번에 한집배달 두 건이 들어온다며 두 번째로 배달을 받는 고객은 솔직히 알뜰배달과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이용자는 어제도 한집배달 주문 두 개가 같이 들어왔는데, 단순 오류인가요?라고 물었다.
음식점주는 배달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배달라이더이자 자영업자인 박모씨(40)는 한집배달이 한 건씩 잡혀야 하는데 두 건이 잡히는 걸 보고 이래서 배달이 늦는구나 싶었다며 한집배달이라 했는데 두 집을 받으면 한집배달을 시킨 손님은 음식을 늦게 받을 수밖에 없어 음식 파는 사람으로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야식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준형씨(34)는 한집배달 주문이 접수된 후에도 라이더가 200m 거리에서 움직임 없이 15분 정도 있다가 왔다며 사실상 다른 집에서 배달을 받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불만도 커지고 있다. 직장인 김모씨(55)는 조금이라도 빨리 받으려고 한집배달을 시켰는데, 배달라이더 경로를 보니 집 반대쪽에서도 한참 멈추고 근처에 와서도 한참 멈췄다며 사실상 한집배달은 사기 아니냐고 말했다.
배민 측은 한집배달 여러 건을 묶어서 운용하기도 하지만, 배달라이더가 한건씩 배달하게 하고 있다며 알뜰배달을 하는 식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집배달 두 건을 한꺼번에 배차하지만, 한 건씩 배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성배 라이더유니온 서울지회장은 (배민 측은) 한집배달이라고 표시하는데 실제로는 다중배차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지회장은 배달이 늦어지면 음식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라이더가 근거리에 있는 한집배달 두 건을 배차받으면 어떻게 하나씩 픽업·배송을 할 수 있냐고 되물었다.
전 지회장은 예전엔 한집배달 배송이 끝날 때쯤 다른 배차를 주거나, 픽업 지역과 라이더의 실제위치가 다르면 주의 문자를 주는 등 묶음 배달이 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최근엔 다 사라졌다며 사실상 배민이 라이더에게 알뜰배달을 하게끔 조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배민 측에서 이런 식으로 묶음 배차를 하면 배달업계 신뢰 자체가 저하될 것이라며 약관에 맞는 공정한 배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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