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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복귀 이재명 “의대 증원 유예는 대안 중 하나”…한동훈에 ‘압박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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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8-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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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대 증원 유예도 대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대립각을 세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입장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주요 정책 현안에서 윤 대통령과 확실하게 선을 그으라는 압박으로도 분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이 붕괴 위기라며 응급실 본인 부담금을 올리는 엉터리 대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스타 좋아요 구매 (정부는) 의사 정원을 2000명 올리겠다고 하는데, 그 2000명의 근거가 대체 뭔가라며 5년 안에 1만명을 늘리겠다 이럴 게 아니라 10년간 목표로 좀 분산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또 이 문제와 관련해 한동훈 대표께서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는 이야기를 하셨던 거 같다라며 내가 보기엔 현 상황에 의료붕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정부에서도 백안시하지 말고 이 문제를 포함해서 의료붕괴 막기 위한 대책을 심도있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이날 입장은 의대 증원 유예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한 대표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 가운데 한 대표에 일부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정부에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보류를 제안했으나, 대통령실은 한 대표가 제안한 다음 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로도 양측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 갈등이 다시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 대표에게 공감을 표한 이 대표의 발언은 이같은 여권 분열 상황을 부각시키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야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언급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등 주요 현안에서 윤 대통령과 확실히 선을 긋지 못해 온 한 대표에 대한 ‘압박성’ 지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한 대표는) 윤석열의 교정자인지 아바타인지 이번엔 분명히 하기 바란다라며 이번 딱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끝까지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정 갈등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 이해관계인들의 사회적 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국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그런 점에서 이 의료갈등 문제는 해결해야 된다라며 나 역시 이해관계인들을 만날 생각이며, 국회가 갖고 있는 기능과 역할을 토대로 사회적 대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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