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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불닭’ 질주 매섭네···삼양 업계 1위는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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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8-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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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삼양식품의 ‘매운맛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상반기에 이미 넘겼고, 매출 기준으로는 훨씬 덩치가 큰 경쟁사들의 영업이익도 뛰어넘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을 해외시장에서 극복한 다른 식품기업들도 호실적을 냈다.
14일 나란히 공개된 라면 3사의 2분기 실적 중 삼양식품은 단연 압도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은 4244억원으로 농심(8607억원), 오뚜기(8592억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894억원으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성장세도 가팔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삼양식품 매출은 48.7%, 영업이익은 103.2%나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95억원으로 지난해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거둔 1000억원대 영업이익인 1475억원을 반년만에 뛰어넘었다.
반면 농심과 오뚜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437억원, 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6%, 4.6% 감소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라면업계 3위’인 삼양식품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농심·오뚜기에 비해 삼양식품이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삼양식품의 실적을 해외사업 급성장이 이끌었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의 2분기 해외 매출은 74.9% 증가한 3321억원으로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겼고,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8%까지 확대됐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와 주류 채널 입점 확대로 미국법인인 삼양아메리카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5% 늘었고, 최근 판매법인을 신규 설립한 유럽도 주요 수출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마진이 비교적 높은 해외에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식지 않으면서 수익성이 극도로 끌어올려졌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1%에 달해 대부분 한 자릿수인 식품업계 영업이익률을 큰 폭으로 상회한다.
반면 농심과 오뚜기는 내수 시장 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 농심은 별도 총매출액 기준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33.6% 성장했으나 신라면, 새우깡 등 주요 제품 가격 인하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오뚜기도 광고비, 수수료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다른 식품기업들을 살펴봐도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낸 곳이 대체로 좋은 실적을 냈다. 제과업계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64%에 달하는 오리온이 두드러진다.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4677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성적을 올렸다.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이 각각 23.1%, 16.2% 늘며 실적에 기여했다.
CJ제일제당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7.1% 증가한 7595억원에 달했다. 서유럽 유통채널 확장과 북미 시장 성장 등 해외 식품 사업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5년간 하이브리드 차량의 화재 건수가 다른 유종의 자동차 화재와 비교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소방청의 ‘자동차 유종별 화재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이브리드 차량의 화재 건수는 131건으로 다른 유종의 차보다 적었다.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던 유종은 경유로 6777건이다. 뒤를 이어 휘발유 3885건, 전기차는 157건이다.
하이브리드 차량 화재 발생은 2019년 23건에서 2023년 31건으로 증가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 증가세를 감안하면 많이 늘어나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2019년 누적 등록 대수가 50만6000대였고, 2023년에는 154만2000대로 3배 이상 늘었다.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19년 7건에서 2021년 24건, 2023년 72건으로 늘었는데, 차량 증가세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19년 9만대에서 2023년 54만4000대로 약 6배 증가했다.
경유의 경우 꾸준히 차량 등록 대수가 줄었음에도 차량 노후화의 영향 등으로 오히려 화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건수는 증가했다. 2019년 996만대에서 1348건의 불이 났으나, 2023년 950만대에서 141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말 누적 등록 대수가 1231만4000대인 휘발유 차량 화재는 매년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817건이었고, 2021년 734건, 2023년 74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등록 대수를 기준으로 화재 발생률을 계산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0.002%다. 전기차는 0.013%이고, 휘발유와 경유 차량은 각 0.006%, 0.015%다.
5년간 차량 장소별 화재 현황을 보면 모든 유종에서 일반도로 차량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다. 휘발유는 1900건, 경유는 2724건, 전기차는 64건, 하이브리드 차량은 67건이다.
경유차는 고속도로가 1413건으로 뒤를 이었고, 휘발유·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은 주차장이 2위였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주차장에서의 화재 발생 비율이 36%로, 다른 유종의 주차장 화재 발생 비율보다 훨씬 높았다. 주차장에서의 화재 발생 비율은 평균 14.3%이고, 전기차 다음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비율(20.6%)이 높았다.
나용운 국립소방연구원 연구사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 출력을 약하게 한 상태에서 배터리와 모터의 출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다른 유종에 비해 과부화될 확률이 낮은 것이 한 원인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하이브리드 차량이 널리 보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모집단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주차장 화재는 내연차의 경우 대부분 차량 제동장치인 ABS(Anti-lock Braking System)의 결함과 24시간 블랙박스에서 발생했다.
전기차의 경우 주차장에서 불이 날 때 대부분 배터리의 에너지가 큰 ‘고준위 상태’일 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용운 연구사는 전기차는 불이 나면 데이터가 다 사라져서 정확한 배터리 상태를 알기 어렵지만, ESS에서 발생한 화재를 보면 대부분 충전율이 90%를 넘었을 때 불이 났다면서 서울시가 충전율 90% 이하인 차량만 지하주차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책을 낸 것도 이런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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