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젤렌스키 “러 본토 공격, 완충지대 조성 위한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8-23 09:41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 목적은 적의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 본토 공격의 군사적 목적을 명확하게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우리 방어 작전의 최우선 임무는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최대한 무너뜨리고 최대의 반격을 실행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쿠르스크 작전을 통해 침략자 영토에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훌륭한, 그리고 필요로 했던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부터 국경을 넘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를 급습했다. 허를 찌른 공격으로 러시아 국경은 무방비로 뚫렸고, 우크라이나군은 열흘 넘게 공세를 이어가며 쿠르스크주, 벨고로드주 등 국경지대 마을을 속속 장악했다.
우크라이나는 이전에도 친우크라이나 민병대 등을 동원해 산발적으로 국경을 넘어 기습 공격하거나, 수도 모스크바 등을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가하는 등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몇 차례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공격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러시아 본토 공격인 데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 역시 이례적이다. 다만 그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의 군사적 목표가 무엇인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아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지난 5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 공격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발언과 유사하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완충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하르키우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벨고로드 포격에 대한 대응이란 것이다. 이 공격으로 하르키우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됐고 주민 수천여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몽골제국 연대기
중앙 유라시아 역사 권위자인 김호동 서울대 교수가 13~14세기 역사학자 라시드 앗 딘의 <집사>를 요약했다. 저자가 번역한 <집사>는 5권, 2246쪽에 달하는 대작이다. 이번 책은 <집사>를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축약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이다. 김호동 옮기고 엮음. 사계절출판사. 2만7000원
▲인간의 자각과 개명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85세수를 기념하기 위해 철학자 74명이 공동으로 집필한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 4권 중 첫권. 공자, 맹자, 순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케로 등 사상가들의 철학을 소개한다. 백종현 외 16인 지음. 21세기북스. 4만2000원
▲RNA 특강
코로나19 확산 저지 과정에서 mRNA 백신이 사용되며 RNA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지난 50년이 DNA의 시대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30년은 RNA의 시대다. 인문사회 계열 신입생들을 위한 교양수업을 진행해온 저자가 쓴 RNA 입문서. 송기원 지음. 사이언스북스. 1만7900원
▲화이트홀
이탈리아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신작. 저자는 모든 물질이 블랙홀을 통해 사라진 뒤 다시 화이트홀을 통해 반등한다고 주장한다. 빅뱅이란 우주의 시작이 아니라 우주의 붕괴로 만들어진 화이트홀의 빅바운스(거대한 반등)라는 것이다. 김정훈 옮김. 쌤앤파커스. 1만8000원
소설, 한국을 말하다 外
찬란한 멸종 外
눈과 보이지 않는 外
▲스무가지 난치병의 고개를 넘다
난치병은 병원 등을 통한 ‘타율 치료’ 이외에 환자의 몸안에서 자동 회복 기능을 충분히 끌어올리는 ‘자율치료’를 병행할 때 온전히 치료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자신의 투병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책이다. 박중곤 지음. 꿈과희망. 1만8000원
‘이재명 2기’ 지도부가 오는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8·18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연임을 확정 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주류를 껴안는 ‘원팀’ 민주당 만들기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민주당과 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는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민주당은 전날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새롭게 선출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5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념식 이후 석 달 만이다. 당시 두 사람은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환담을 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월4일에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친이재명(친명)계 일색으로 꾸려진 새 지도부의 약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친명 색채가 더 짙은 이들로 최고위원 5인이 꾸려지면서 토론과 논쟁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운 환경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친명계 의견이 부각될 경우 친문재인계, 친노무현계 등에서 비판 목소리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전날 전당대회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통해 확장을 가로막는 편협하고 배타적인 행태를 단호하게 배격하자고 말하자 일부 친명계 당원들이 빨리 끝내라며 야유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대표와 신임 지도부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표는 참배 후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연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우리 방어 작전의 최우선 임무는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최대한 무너뜨리고 최대의 반격을 실행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쿠르스크 작전을 통해 침략자 영토에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훌륭한, 그리고 필요로 했던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부터 국경을 넘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를 급습했다. 허를 찌른 공격으로 러시아 국경은 무방비로 뚫렸고, 우크라이나군은 열흘 넘게 공세를 이어가며 쿠르스크주, 벨고로드주 등 국경지대 마을을 속속 장악했다.
우크라이나는 이전에도 친우크라이나 민병대 등을 동원해 산발적으로 국경을 넘어 기습 공격하거나, 수도 모스크바 등을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가하는 등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몇 차례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공격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러시아 본토 공격인 데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 역시 이례적이다. 다만 그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의 군사적 목표가 무엇인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아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지난 5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 공격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발언과 유사하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완충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하르키우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벨고로드 포격에 대한 대응이란 것이다. 이 공격으로 하르키우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됐고 주민 수천여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몽골제국 연대기
중앙 유라시아 역사 권위자인 김호동 서울대 교수가 13~14세기 역사학자 라시드 앗 딘의 <집사>를 요약했다. 저자가 번역한 <집사>는 5권, 2246쪽에 달하는 대작이다. 이번 책은 <집사>를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축약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이다. 김호동 옮기고 엮음. 사계절출판사. 2만7000원
▲인간의 자각과 개명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85세수를 기념하기 위해 철학자 74명이 공동으로 집필한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 4권 중 첫권. 공자, 맹자, 순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케로 등 사상가들의 철학을 소개한다. 백종현 외 16인 지음. 21세기북스. 4만2000원
▲RNA 특강
코로나19 확산 저지 과정에서 mRNA 백신이 사용되며 RNA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지난 50년이 DNA의 시대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30년은 RNA의 시대다. 인문사회 계열 신입생들을 위한 교양수업을 진행해온 저자가 쓴 RNA 입문서. 송기원 지음. 사이언스북스. 1만7900원
▲화이트홀
이탈리아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신작. 저자는 모든 물질이 블랙홀을 통해 사라진 뒤 다시 화이트홀을 통해 반등한다고 주장한다. 빅뱅이란 우주의 시작이 아니라 우주의 붕괴로 만들어진 화이트홀의 빅바운스(거대한 반등)라는 것이다. 김정훈 옮김. 쌤앤파커스. 1만8000원
소설, 한국을 말하다 外
찬란한 멸종 外
눈과 보이지 않는 外
▲스무가지 난치병의 고개를 넘다
난치병은 병원 등을 통한 ‘타율 치료’ 이외에 환자의 몸안에서 자동 회복 기능을 충분히 끌어올리는 ‘자율치료’를 병행할 때 온전히 치료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자신의 투병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책이다. 박중곤 지음. 꿈과희망. 1만8000원
‘이재명 2기’ 지도부가 오는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8·18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연임을 확정 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주류를 껴안는 ‘원팀’ 민주당 만들기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민주당과 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는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민주당은 전날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새롭게 선출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5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념식 이후 석 달 만이다. 당시 두 사람은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환담을 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월4일에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친이재명(친명)계 일색으로 꾸려진 새 지도부의 약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친명 색채가 더 짙은 이들로 최고위원 5인이 꾸려지면서 토론과 논쟁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운 환경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친명계 의견이 부각될 경우 친문재인계, 친노무현계 등에서 비판 목소리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전날 전당대회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통해 확장을 가로막는 편협하고 배타적인 행태를 단호하게 배격하자고 말하자 일부 친명계 당원들이 빨리 끝내라며 야유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대표와 신임 지도부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표는 참배 후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연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 이전글유튜브 조회수 구매 의혹 못 푼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밝혀진 것과 남은 의문 24.08.23
- 다음글[포토뉴스] 불법 개간에 새카맣게 질린 ‘지구의 허파’ 24.08.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