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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민의힘 당사 난입 대진연 회원 7명 검찰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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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3-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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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을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진연 회원 7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과 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진연 회원들은 지난 9일 성 의원의 사퇴를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촉구하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다. 경찰은 퇴거 요구에 불응한 회원 7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11일 이들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4명 중 2명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다른 2명에 대해서는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성 의원은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일본 전범인 이토 히로부미를 예로 들며 인재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논란을 빚었다. 성 의원은 (과거) 일본 청년 5명이 영국에서 공부하고 왔다라며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들어와 일본 해군의 총사령관을 하고 그중에 한 명이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이토 히로부미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토 히로부미가) 일본을 완전히 개화시켰다라며 우리에게는 불행한 역사이기도 했지만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로 볼 수 있다라고 했다.
논란이 일자 성 의원은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다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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