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회수 “순직 소방관 아들 한평생 그리워” 26년 유족연금 기부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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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4-03-15 14:3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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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아들이) 좋은 데 갔으면 좋겠네요. 이제 후련합니다.”대구 강북소방서에서 12일 열린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에 참석한 고 김기범 소방교(왼쪽 사진)의 아버지 김경수씨(83·오른쪽)가 나직이 말했다. 이날 김씨는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아온 5억원을 기부했다. 5억원에는 외아들인 김 소방교의 순직으로 받아왔던 유족연금도 포함돼 있다.김 소방교는 폭우가 쏟아진 1998년 10월1일 대구 북구 검단동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임무 도중 급류에 휩쓸린 그는 동료 소방관인 김현철 소방교, 이국희 소방위와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당시 26세, 소방관이 된 지 2년째 되는 날이었다.김기범 소방교는 어릴 적부터 책임감이 강했다고 한다. 특전사에 자원입대한 그는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컸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을 직업으로 택했다.아들을 잃은 김씨 부...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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