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법 위반’ 김장겸·‘부정선거론’ 김민전…비례도 ‘윤·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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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3-18 22:10본문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18일 비례대표 후보로 김장겸 전 MBC 사장,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을 공천했다.
보수 언론인·대통령실·한동훈 비대위 출신 인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과거 부정선거론·‘이대남’(20대 남성) 발언 논란이 불거진 김민전 경희대 교수도 당선권에 공천됐다. 비례대표 공천을 통해 여성·청년 후보를 보완하겠다는 약속은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후보 35명을 발표했다. 당선권은 20번 내로 예상된다.
보수 언론인들을 당선권 내에 공천했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은 14번을 받았다. 사장 재직 시절 파업에 참여한 기자·PD 등을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발령 내는 등 노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김 전 사장을 특별사면했다.
유용원 전 조선일보 기자도 당선권인 12번에 공천을 받았다. 그는 국방전문기자로서 지난 4일까지 조선일보에서 기사를 쓰다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하며 정치권으로 직행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당선권에 공천됐다. 안상훈 전 사회수석(16번), 강세원 전 법률비서관실 행정관(13번)이 공천됐다.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의 선거 캠프에서 실무를 맡은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도 17번을 받았다.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활동해 ‘김한길계’로 평가되는 김민전 교수도 9번을 받았다. 2021년 12월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안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로 부정선거론자라는 점을 들기도 했다.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한동훈 비대위 출신의 김예지 의원(15번), 한지아 비대위원(11번)과 국민의힘 영입인재들도 대거 당선권에 공천됐다. 탈북자 출신인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2번), 진종오 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4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6번), 김소희 전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7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18번), 남성욱 고려대 교수(20번),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21번) 등 8명이 모두 한 위원장 임명 이후 환영식을 한 인사다.
지난해 말 지도부·중진·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희생을 요구했던 인요한 전 위원장(8번)도 앞 순번을 받아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 김건희 여사와의 접점을 주목받았던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 주식 파킹 논란이 제기됐던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이번 비례대표 여성 공천의 경우 공직선거법상 규정된 의무 추천 비율을 지키는 선에 그쳤다.
청년 역시 당선권(20번) 내 20대는 0명, 30대는 4명(20%)으로, 45세 미만으로 범위를 넓혀도 7명(35%)이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는 지난해 11월 ‘비례대표 당선권에 45세 미만 청년 50% 의무화’를 3호 혁신안으로 의결한 바 있다. 국민의미래 비례 순번 1번은 최보윤 변호사 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다. 그는 2009년 사법시험 합격 후 의료사고로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미래 후보 공천 결과는 아쉬움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당을 위해 헌신해온 동지들이 소외된 데 대해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기 바란다고 밝혔다. 당선권에 친한동훈(친한)계 인사들이 주로 배치된 데 비해 친윤석열(친윤)계 인사들은 밀려난 점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보수 언론인·대통령실·한동훈 비대위 출신 인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과거 부정선거론·‘이대남’(20대 남성) 발언 논란이 불거진 김민전 경희대 교수도 당선권에 공천됐다. 비례대표 공천을 통해 여성·청년 후보를 보완하겠다는 약속은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후보 35명을 발표했다. 당선권은 20번 내로 예상된다.
보수 언론인들을 당선권 내에 공천했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은 14번을 받았다. 사장 재직 시절 파업에 참여한 기자·PD 등을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발령 내는 등 노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김 전 사장을 특별사면했다.
유용원 전 조선일보 기자도 당선권인 12번에 공천을 받았다. 그는 국방전문기자로서 지난 4일까지 조선일보에서 기사를 쓰다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하며 정치권으로 직행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당선권에 공천됐다. 안상훈 전 사회수석(16번), 강세원 전 법률비서관실 행정관(13번)이 공천됐다.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의 선거 캠프에서 실무를 맡은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도 17번을 받았다.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활동해 ‘김한길계’로 평가되는 김민전 교수도 9번을 받았다. 2021년 12월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안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로 부정선거론자라는 점을 들기도 했다.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한동훈 비대위 출신의 김예지 의원(15번), 한지아 비대위원(11번)과 국민의힘 영입인재들도 대거 당선권에 공천됐다. 탈북자 출신인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2번), 진종오 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4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6번), 김소희 전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7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18번), 남성욱 고려대 교수(20번),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21번) 등 8명이 모두 한 위원장 임명 이후 환영식을 한 인사다.
지난해 말 지도부·중진·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희생을 요구했던 인요한 전 위원장(8번)도 앞 순번을 받아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 김건희 여사와의 접점을 주목받았던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 주식 파킹 논란이 제기됐던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이번 비례대표 여성 공천의 경우 공직선거법상 규정된 의무 추천 비율을 지키는 선에 그쳤다.
청년 역시 당선권(20번) 내 20대는 0명, 30대는 4명(20%)으로, 45세 미만으로 범위를 넓혀도 7명(35%)이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는 지난해 11월 ‘비례대표 당선권에 45세 미만 청년 50% 의무화’를 3호 혁신안으로 의결한 바 있다. 국민의미래 비례 순번 1번은 최보윤 변호사 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다. 그는 2009년 사법시험 합격 후 의료사고로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미래 후보 공천 결과는 아쉬움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당을 위해 헌신해온 동지들이 소외된 데 대해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기 바란다고 밝혔다. 당선권에 친한동훈(친한)계 인사들이 주로 배치된 데 비해 친윤석열(친윤)계 인사들은 밀려난 점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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