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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일찍 피기 시작한 벚꽃…경북 곳곳서 봄꽃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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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3-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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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경북지역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보다 평균 기온이 오르고 일조량도 많아지면서 벚꽃 개화 시기는 1~7일 앞당겨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역 대표 봄꽃축제인 ‘경주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경주는 기상청이 선정한 전국 13곳의 벚꽃 명소 중 하나다.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가 지난해 이용자들의 동선을 분석한 결과, 벚꽃을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이 경주 계림숲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관람객이 저녁에도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레이저·음악 등으로 구성한 ‘벚꽃 라이트쇼’를 핵심 콘텐츠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인 ‘벚꽃거리예술로’에서는 20개팀이 진행하는 버블 서커스·마술·재즈 등 거리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벚꽃 아래 돗자리 위에서 즐기는 감성 피크닉 존과 벚꽃 포토존도 돌담길을 따라 10곳 운영한다.
같은날 구미 금오천 산책길과 금오산 도립공원 일대에서는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지난해보다 9일 일찍 개막해 26일까지 이어진다.
구미시는 금오천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벚꽃 길을 배경으로 간이 수상 무대와 특별객석을 마련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파사드 포토존, 거리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인스타 좋아요 구매 마련했다. 금오산 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버스킹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안동 낙동강변과 탈춤공원 일대에는 오는 27일 닷새간의 일정으로 벚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재즈·통기타·마임·마술 등 거리공연과 벚꽃 굿즈·버찌 운동회·퀴즈이벤트·반려견 놀이터·뮤지컬 영화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의성 남대천 구봉공원에서도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16일 시작된 의성 인스타 좋아요 구매 산수유마을 꽃맞이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산수유마을은 조선시대에 심어진 300년 수령의 산수유나무 3만그루가 있는 곳이다. 봄이 되면 나무에 핀 산수유꽃이 황금빛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서 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즐기며 봄날의 정취를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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