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대에 사과 대신 파파야·망고…비싼 건 마찬가지” 과일값 급등 달라진 장보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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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3-22 20:18본문
과일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장보기 풍경이 변하고 있다. 가격이 비싼 국산 사과와 배가 매대와 장바구니에서 빠지는 대신 열대과일 등 외국산 과일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2일 서울 동대문구의 롯데마트 청량리점 과일 매대에는 코코넛, 파인애플, 파파야 같은 수입 과일이 차곡히 쌓여 있었다. 사과나 배, 참외 같은 국산 과일 대신 오렌지, 바나나가 ‘금주의 추천 상품’, ‘알뜰 기획전’ 등의 팻말을 달고 매대 한쪽을 꽉 채웠다.
카트를 끌고 바나나 매대 앞에 멈춰선 정해일씨(61)는 어제 오렌지랑 바나나값이 떨어질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거라는 얘기를 뉴스에서 봤는데 확실히 며칠 전보다 싸진 것 같다며 망고 같은 열대 과일도 저렴하니 한번 사볼까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사과, 배 등 가격이 치솟은 국산 과일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 과일이 대형마트 등 시장 전면에 등장했다. 정부는 과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직수입한 오렌지와 바나나를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직수입 과일 품목도 자몽, 키위, 망고스틴 등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이마트 신도림점에도 이스라엘산 자몽과 태국산 망고 등 수입 과일이 ‘추천 상품’ 매대 중앙에 자리 잡았다. 쇼핑카트를 끌던 중년 여성들은 국내산 과일이 진열된 매대를 지나 바나나, 오렌지가 진열된 매대를 살펴보고 있었다.
장바구니에 블랙사파이어 포도와 바나나를 담은 이모씨는 외국산이 더 잘 보이는 곳에 진열돼 있으니 더 싼가 싶어서 하나씩 집었다며 수입 포도도 생전 안 먹어봤는데 하나 담았다고 했다. 윤승희씨(64)는 외국산이 저렴하다고 해도 마음 놓고 살 만큼 싸지는 않다. 과일 사는 부담이 크다고 했다.
전통시장의 과일 매대도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날 찾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의 과일 판매상들도 용과, 망고, 자몽 같은 수입 과일을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해 뒀다. ‘레드 용과 하나 6000원’, ‘블랙 사파이어 포도 한 근 5000원’, ‘골드 망고 4개 1만원’ 등의 가격표가 과일이 담긴 상자에 꽂혀 있었다. 청포도와 적포도를 가득 담아둔 매대 아래에는 떨어진 포도알들을 바구니에 담아 3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청량리청과물시장의 수입 과일 전문 도매상인 이정주씨(56)는 사과나 배가 비싸니까 수입 과일이 대신 많이 나가는 것 같다며 예년과 비교해 망고나 오렌지를 찾는 소매상이 늘었다고 했다.
정부의 과일값 안정 정책에 의문을 나타내는 상인도 있었다. 40년 동안 과일 장사를 해왔다는 강병찬씨(70)는 정부가 대형마트만 지원해주니까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으로서는 불만이다라며 정부의 물가 안정책에 서민들을 위한 근본적 대책은 없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소비자 이이옥씨(73)는 어제 뉴스에서 바나나가 싸질 거라는 소식을 듣고 시장에 왔는데 여기는 여전히 비싼 것 같다며 아직도 사과는 너무 비싸고, 수입 과일을 사 먹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고민 끝에 1만원을 주고 사과 세 개를 샀다는 이모씨는 과일이 너무 비싸서 먹고 싶어도 조금씩만 샀다고 했다.
값이 많이 오른 건 과일만이 아니다. 건어물 매장이 모여있는 골목에서는 상인들이 부쩍 오른 김 가격에 아우성이었다. 건어물 골목에서 김, 다시마 등을 파는 A씨는 김 장사만 38년 했지만 이렇게 김값이 뛴 건 처음이라며 특히 김밥용 김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는데, 사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했다. 김을 주로 판매한다는 이영길씨(55)는 김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작년에 비하면 한 속(100장)에 5000원 이상 비싸진 것 같다며 가격이 오르니 찾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른 김 한 속의 도매가격은 9420원으로 1년 전 가격인 6572원에 비해 16.5%가 올랐다. 이상기후로 수온이 올라가 김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해외 수요로 수출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A씨는 기후위기는 계속될 텐데 장사하는 입장으로서는 김값이 앞으로 더 뛰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한반도에서 2040년 이후부터 겨울철 한파가 급격히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면서 한파의 동력인 북극 냉기가 크게 약화하는 것이 근본 원인이다.
20일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와 홍윤기 박사과정생이 주도한 한·미 공동연구진은 미래 기후변화를 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인류가 온실가스를 지금처럼 별 제한 없이 뿜는다면 지구 중위도에서 나타나는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WACC)’이라는 기상 현상이 2040년 이후 현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기후와 대기과학’ 최신호에 실렸다.
WACC는 온난화 영향으로 북극 상공에서 차가운 공기를 가두는 강한 바람인 ‘북극 소용돌이’의 힘이 약해지면서 중위도까지 한파가 내려와 생기는 기상 현상이다. 지난 겨울 미국에서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20년간 평균보다 추운 날이 WACC로 계산된다.
연구진은 2030년대까지는 북극 소용돌이 약화에 따른 WACC 현상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2040년부터는 WACC 현상이 급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진 분석에 따르면 2030년을 전후한 시점까지 WACC 현상은 연간 약 12일 생긴다. 그러다 2040년부터는 약 10일 이하로 떨어진다. 2050년부터는 약 7.5일 이하로 하락한다. 2100년에는 약 1일까지 줄어든다. 겨울에 추울 일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WACC 현상이 2040년 이후 급격히 줄어드는 근본 원인은 ‘북극이 너무 따뜻해진다’는 데 있다. 현재도 북극은 다른 지역보다 온난화 속도가 2배 빠르다. 그 동안은 어렵게 냉기를 보존하며 버티던 북극이 2040년 이후부터는 온난화를 더 견디지 못하고 전기선이 뽑힌 냉장고처럼 미지근해질 것으로 보인다. WACC조차 유지하지 못할 만큼 북극 냉기가 사라진다는 뜻이다.
이는 2040년이 과학계에서 꾸준히 언급하는 ‘티핑 포인트’, 즉 기후변화가 폭발적으로 진행되는 시작점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기도 하다. 티핑 포인트가 지나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도 온난화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WACC 현상이 언제부터 감소할지에 대한 미래 전망을 제공한 것이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경남 진해군항제가 22일 개막한다.
창원시와 사단법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오는 22일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제62회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군항제 주제는 ‘사랑’이다. 풋풋한 연분홍빛 첫사랑이다. 창원시와 군항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낭만과 감성이 충만한 행사를 준비했다.
개막전야제는 22일 오후 6시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악대와 합창단 공연, 프러포즈 행사에 이어 인기가수 장민호·로이킴이 공연한다.
23일에는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이충무공 추모대제가 열린다. 27일 진해루에서는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29일에는 북원로터리∼수협 앞 교차로∼중원로터리로 이어지는 이충무공 승전행차가 있다.
진해군항제의 하이라이트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1일까지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을 주제로 열린다. 30일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열린다.
축제 기간 여좌천과 경화역에서는 전국 예술인들의 자유 공연이 펼쳐진다. 진해군항제 공식 누리집(jgfestival.or.kr)에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부스 전매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금제, 바가지요금 적발 때 퇴출제, 신고센터 개설 등 바가지요금 근절방안을 마련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벚꽃 축제에 4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인파 밀집, 교통 혼잡, 시설물 전도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합동 점검을 할 예정이다.
22일 서울 동대문구의 롯데마트 청량리점 과일 매대에는 코코넛, 파인애플, 파파야 같은 수입 과일이 차곡히 쌓여 있었다. 사과나 배, 참외 같은 국산 과일 대신 오렌지, 바나나가 ‘금주의 추천 상품’, ‘알뜰 기획전’ 등의 팻말을 달고 매대 한쪽을 꽉 채웠다.
카트를 끌고 바나나 매대 앞에 멈춰선 정해일씨(61)는 어제 오렌지랑 바나나값이 떨어질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거라는 얘기를 뉴스에서 봤는데 확실히 며칠 전보다 싸진 것 같다며 망고 같은 열대 과일도 저렴하니 한번 사볼까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사과, 배 등 가격이 치솟은 국산 과일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 과일이 대형마트 등 시장 전면에 등장했다. 정부는 과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직수입한 오렌지와 바나나를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직수입 과일 품목도 자몽, 키위, 망고스틴 등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이마트 신도림점에도 이스라엘산 자몽과 태국산 망고 등 수입 과일이 ‘추천 상품’ 매대 중앙에 자리 잡았다. 쇼핑카트를 끌던 중년 여성들은 국내산 과일이 진열된 매대를 지나 바나나, 오렌지가 진열된 매대를 살펴보고 있었다.
장바구니에 블랙사파이어 포도와 바나나를 담은 이모씨는 외국산이 더 잘 보이는 곳에 진열돼 있으니 더 싼가 싶어서 하나씩 집었다며 수입 포도도 생전 안 먹어봤는데 하나 담았다고 했다. 윤승희씨(64)는 외국산이 저렴하다고 해도 마음 놓고 살 만큼 싸지는 않다. 과일 사는 부담이 크다고 했다.
전통시장의 과일 매대도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날 찾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의 과일 판매상들도 용과, 망고, 자몽 같은 수입 과일을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해 뒀다. ‘레드 용과 하나 6000원’, ‘블랙 사파이어 포도 한 근 5000원’, ‘골드 망고 4개 1만원’ 등의 가격표가 과일이 담긴 상자에 꽂혀 있었다. 청포도와 적포도를 가득 담아둔 매대 아래에는 떨어진 포도알들을 바구니에 담아 3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청량리청과물시장의 수입 과일 전문 도매상인 이정주씨(56)는 사과나 배가 비싸니까 수입 과일이 대신 많이 나가는 것 같다며 예년과 비교해 망고나 오렌지를 찾는 소매상이 늘었다고 했다.
정부의 과일값 안정 정책에 의문을 나타내는 상인도 있었다. 40년 동안 과일 장사를 해왔다는 강병찬씨(70)는 정부가 대형마트만 지원해주니까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으로서는 불만이다라며 정부의 물가 안정책에 서민들을 위한 근본적 대책은 없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소비자 이이옥씨(73)는 어제 뉴스에서 바나나가 싸질 거라는 소식을 듣고 시장에 왔는데 여기는 여전히 비싼 것 같다며 아직도 사과는 너무 비싸고, 수입 과일을 사 먹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고민 끝에 1만원을 주고 사과 세 개를 샀다는 이모씨는 과일이 너무 비싸서 먹고 싶어도 조금씩만 샀다고 했다.
값이 많이 오른 건 과일만이 아니다. 건어물 매장이 모여있는 골목에서는 상인들이 부쩍 오른 김 가격에 아우성이었다. 건어물 골목에서 김, 다시마 등을 파는 A씨는 김 장사만 38년 했지만 이렇게 김값이 뛴 건 처음이라며 특히 김밥용 김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는데, 사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했다. 김을 주로 판매한다는 이영길씨(55)는 김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작년에 비하면 한 속(100장)에 5000원 이상 비싸진 것 같다며 가격이 오르니 찾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른 김 한 속의 도매가격은 9420원으로 1년 전 가격인 6572원에 비해 16.5%가 올랐다. 이상기후로 수온이 올라가 김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해외 수요로 수출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A씨는 기후위기는 계속될 텐데 장사하는 입장으로서는 김값이 앞으로 더 뛰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한반도에서 2040년 이후부터 겨울철 한파가 급격히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면서 한파의 동력인 북극 냉기가 크게 약화하는 것이 근본 원인이다.
20일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와 홍윤기 박사과정생이 주도한 한·미 공동연구진은 미래 기후변화를 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인류가 온실가스를 지금처럼 별 제한 없이 뿜는다면 지구 중위도에서 나타나는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WACC)’이라는 기상 현상이 2040년 이후 현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기후와 대기과학’ 최신호에 실렸다.
WACC는 온난화 영향으로 북극 상공에서 차가운 공기를 가두는 강한 바람인 ‘북극 소용돌이’의 힘이 약해지면서 중위도까지 한파가 내려와 생기는 기상 현상이다. 지난 겨울 미국에서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20년간 평균보다 추운 날이 WACC로 계산된다.
연구진은 2030년대까지는 북극 소용돌이 약화에 따른 WACC 현상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2040년부터는 WACC 현상이 급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진 분석에 따르면 2030년을 전후한 시점까지 WACC 현상은 연간 약 12일 생긴다. 그러다 2040년부터는 약 10일 이하로 떨어진다. 2050년부터는 약 7.5일 이하로 하락한다. 2100년에는 약 1일까지 줄어든다. 겨울에 추울 일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WACC 현상이 2040년 이후 급격히 줄어드는 근본 원인은 ‘북극이 너무 따뜻해진다’는 데 있다. 현재도 북극은 다른 지역보다 온난화 속도가 2배 빠르다. 그 동안은 어렵게 냉기를 보존하며 버티던 북극이 2040년 이후부터는 온난화를 더 견디지 못하고 전기선이 뽑힌 냉장고처럼 미지근해질 것으로 보인다. WACC조차 유지하지 못할 만큼 북극 냉기가 사라진다는 뜻이다.
이는 2040년이 과학계에서 꾸준히 언급하는 ‘티핑 포인트’, 즉 기후변화가 폭발적으로 진행되는 시작점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기도 하다. 티핑 포인트가 지나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도 온난화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WACC 현상이 언제부터 감소할지에 대한 미래 전망을 제공한 것이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경남 진해군항제가 22일 개막한다.
창원시와 사단법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오는 22일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제62회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군항제 주제는 ‘사랑’이다. 풋풋한 연분홍빛 첫사랑이다. 창원시와 군항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낭만과 감성이 충만한 행사를 준비했다.
개막전야제는 22일 오후 6시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악대와 합창단 공연, 프러포즈 행사에 이어 인기가수 장민호·로이킴이 공연한다.
23일에는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이충무공 추모대제가 열린다. 27일 진해루에서는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29일에는 북원로터리∼수협 앞 교차로∼중원로터리로 이어지는 이충무공 승전행차가 있다.
진해군항제의 하이라이트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1일까지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을 주제로 열린다. 30일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열린다.
축제 기간 여좌천과 경화역에서는 전국 예술인들의 자유 공연이 펼쳐진다. 진해군항제 공식 누리집(jgfestival.or.kr)에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부스 전매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금제, 바가지요금 적발 때 퇴출제, 신고센터 개설 등 바가지요금 근절방안을 마련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벚꽃 축제에 4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인파 밀집, 교통 혼잡, 시설물 전도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합동 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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