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舌전] “대통령 산유국론에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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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6-11 03:22본문
[주간경향]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3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이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한 곳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다. 석유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준 전문 기업은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ACT-GEO)다. 이날 윤 대통령은 사전준비 작업을 거쳐서 올해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개발 기업들도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유전개발 발표를 두고 야당은 일제히 비판을 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6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뜬금없는 산유국론을 잘 챙겨봐야겠다며 막판 대역전을 외치며 수천억원을 쏟아붓고 결국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고 밝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석유야, 가스야, 좀 나와라 나와라며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 지지율이) 한 자리 숫자로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제 대통령이 (유전 가능성을) 발표해버렸으니 정부는 꼼짝없이 시추를 통해 돈을 쏟아부어야 한다. 자그마치 5000억원이다라며 (유전 가능성을) 발표하고 잘 안 되면 또 없던 일로 할 건가? 아니면 시추 작업을 정권 지지율 상승의 작업 도구로 사용하려고 일단 질러본 건가라고 말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태권도 명예 8단증을 받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조정원 WT 총재가 5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총리 관저를 찾아 플렌코비치 총리에게 단증과 함께 태권도 도복·띠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엔 크로아티아 태권도 대표팀 선수단도 함께했다. 크로아티아는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태권도 강국이다.
크로아티아 현지 매체들은 플렌코비치 총리의 이름과 태권도를 접목한 ‘플렌권도’(Plenk-kwon-do)라는 단어를 사용해 이날 행사를 소개했다.
한편 WT는 크로아티아 올림픽 위원회 공식 지정 병원인 크로아티아 성캐서린 병원을 WT 공식 병원으로 인증했다.
22대 국회가 5일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단독 개원’으로 시작됐다.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여당이 본회의 불참을 선언, 야당만 참여한 반쪽 개원이 이뤄진 것이다. 야당 의원들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야당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한 것도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구성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회의장 바깥에서 농성을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의사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등 야당들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다. 재석 192명 중 190명의 찬성으로 우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이학영 의원이 뽑혔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은 선출되지 않았다.
우 신임 국회의장은 당선 일성에서 국회가 의결한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대통령의 헌법적 책무를 제약하는 등의 사유가 아니라면 재의요구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며 특히 국민의 기본권을 해치는 재의요구권 행사는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헌법을 이탈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여소야대 22대 국회가 첫날부터 파행을 빚으면서 앞으로도 타협과 협치보다는 힘겨루기와 충돌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추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을 위해 이날 국회에서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지난달 13일부터 원구성을 위해 10여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원장직의 분배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 의장은 여야 원내 지도부를 향해 남은 기간 밤샘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법이 정한 기한인 6월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선임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3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이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한 곳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다. 석유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준 전문 기업은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ACT-GEO)다. 이날 윤 대통령은 사전준비 작업을 거쳐서 올해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개발 기업들도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유전개발 발표를 두고 야당은 일제히 비판을 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6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뜬금없는 산유국론을 잘 챙겨봐야겠다며 막판 대역전을 외치며 수천억원을 쏟아붓고 결국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고 밝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석유야, 가스야, 좀 나와라 나와라며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 지지율이) 한 자리 숫자로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제 대통령이 (유전 가능성을) 발표해버렸으니 정부는 꼼짝없이 시추를 통해 돈을 쏟아부어야 한다. 자그마치 5000억원이다라며 (유전 가능성을) 발표하고 잘 안 되면 또 없던 일로 할 건가? 아니면 시추 작업을 정권 지지율 상승의 작업 도구로 사용하려고 일단 질러본 건가라고 말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태권도 명예 8단증을 받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조정원 WT 총재가 5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총리 관저를 찾아 플렌코비치 총리에게 단증과 함께 태권도 도복·띠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엔 크로아티아 태권도 대표팀 선수단도 함께했다. 크로아티아는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태권도 강국이다.
크로아티아 현지 매체들은 플렌코비치 총리의 이름과 태권도를 접목한 ‘플렌권도’(Plenk-kwon-do)라는 단어를 사용해 이날 행사를 소개했다.
한편 WT는 크로아티아 올림픽 위원회 공식 지정 병원인 크로아티아 성캐서린 병원을 WT 공식 병원으로 인증했다.
22대 국회가 5일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단독 개원’으로 시작됐다.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여당이 본회의 불참을 선언, 야당만 참여한 반쪽 개원이 이뤄진 것이다. 야당 의원들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야당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한 것도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구성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회의장 바깥에서 농성을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의사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등 야당들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다. 재석 192명 중 190명의 찬성으로 우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이학영 의원이 뽑혔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은 선출되지 않았다.
우 신임 국회의장은 당선 일성에서 국회가 의결한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대통령의 헌법적 책무를 제약하는 등의 사유가 아니라면 재의요구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며 특히 국민의 기본권을 해치는 재의요구권 행사는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헌법을 이탈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여소야대 22대 국회가 첫날부터 파행을 빚으면서 앞으로도 타협과 협치보다는 힘겨루기와 충돌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추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을 위해 이날 국회에서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지난달 13일부터 원구성을 위해 10여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원장직의 분배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 의장은 여야 원내 지도부를 향해 남은 기간 밤샘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법이 정한 기한인 6월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선임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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