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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혁신당 성비위 비대위원장 조국 선출 “돌아오고 싶은 공동체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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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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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사진)이 11일 당내 성비위 사건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되자 다시 한번 당을 대표해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 비대위원장은 오는 11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될 예정이었지만 조기 등판해 지도력을 시험받게 됐다.
조 위원장은 이날 혁신당 당무위원회가 자신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혁신당의 창당 때보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당무위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혁신당으로 태어나라는 당원과 국민의 뜻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모든 것을 피해자와 국민 눈높이에 진실하게 맞추겠다며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피해자 지원 등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성비위 사건 피해자인 강미정 전 대변인이 지난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피해자 절규를 외면했다며 탈당한 이후 혁신당은 지도부의 총사퇴에도 ‘탈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조 위원장의 영입으로 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창립 멤버 은우근 상임고문도 탈당했다.
조 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의 탈당이 너무나 아프다. 하루라도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당이 돌아오고 싶은 공동체가 되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찬반 투표에서 조 원장이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선출됐다며 다음주 월요일(15일)부터 바로 비대위를 가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이 성비위 사건을 수습할 적임자인지에 대해선 당 안팎에서 우려가 많다. 그는 자녀 입시비리와 여권 인사 감찰 무마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2년을 확정받았지만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지난달 15일 출소했다. 조 위원장은 출소 이후 지역 방문에 집중하다가 강 전 대변인의 탈당으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사건 발생) 당시 비당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으로 강 전 대변인의 대리인을 맡았던 강미숙 변호사는 지난 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비대위원장은) 제3자가 더 낫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상 속 사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온 원로 작가 최병소씨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194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라벌예대 서양화과와 계명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했고 1970년대 대구에서 현대미술 운동을 주도했다. 1974년 계명대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의 현대미술제 ‘대구현대미술제’의 주역이었다. 대구의 경도와 위도를 딴 전위미술단체 ‘35/128’을 만들기도 했다.
1975년부터 신문지에 볼펜과 연필로 선을 반복해 그어가며 작업해온 ‘신문 지우기’ 연작이 그의 대표작이다. 초기 타블로이드판 신문 한 면에서 시작해 길이 14m 신문용지로까지 확대됐다. 흰색 카마그라구입 철제 옷걸이 8000여개를 바닥에 배치해 단색화처럼 설치한 작품도 잘 알려져 있다. 일상적인 소재를 수행처럼 반복적으로 사용해 만들어낸 작품은 그의 실험정신이 발현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생테티엔 현대미술관, 일본 도쿄 센트럴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를 여러 차례 열었다. 올해 4~6월에도 우손갤러리에서 그의 개인전 ‘무제’가 진행됐다.
빈소는 대구 영남대의료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13일 오전 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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