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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교육 개선·휴학 승인 불허”…의대생들은 동맹휴학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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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6-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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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9월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다. 내년부터 1500명가량 늘어나는 의대생을 수용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의대 교육시설 확충이 의대생 복귀를 위한 ‘충분한 명분’이라고 주장하면서 휴학 승인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 방침에도 의대생들은 동맹휴학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9일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을 오는 9월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의료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의대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을 제시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9월에 확정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국립대 전임교원 1000명 충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증·개·신축이 필요한 공사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된 의대생들이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지역특화 수련과정 개발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에 담긴 지원책을 통해 의대생 복귀의 명분을 제공했다는 입장이다.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에 들어간 이유 중 하나가 늘어난 정원으로 인한 ‘교육 부실’인 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이날 발표 내용이) 학생들에게 돌아올 수 있는 충분히, 또 더 많은 명분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내용을 조금 더 충실하게 학교 현장에 전달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의 휴학 신청을 받아줄 수 없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난 7일 의대를 둔 대학 총장님들의 협의체와 미팅에서도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나 유급은 불허한다는 데 다 함께 공감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의대 교육 개선안을 내놓고, 휴학 승인 불허를 고수하고 있지만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난 3일 기준으로 40개 의대 중 39개 의대가 수업을 재개했지만 출석률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의대생들이 정부에 반발하는 의료계와 발맞춰 동맹휴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면서 유급 가능성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4~15일에는 시흥 밤하늘을 수놓을 1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14~15일)를 비롯해 드론체험행사(드론낚시·레이스·경품뽑기 등), 도심항공교통 전시 등의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망기업 IR(투자 설명회), 멘토링 행사(전문가 강연·컨설팅 등)도 마련되며, 경기도 홍보대사(고유진)와 시흥시 문화홍보대사(고양이 용사·제이보이스 등)가 참여하는 공연도 열린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불꽃놀이 등 탄소 배출이 많은 콘텐츠는 배제했다. 행사 관련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환경오염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배곧생명공원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구급차와 의료상황반 운영, 40여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드론과 UAM 등 다양한 미래모빌리티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본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미래모빌리티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경기 미래모빌리티 IR 멘토링 행사를 통해 관련 기업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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