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2층 침대 35개가 다닥다닥, ‘다신 죄 안 짓겠다’ 서약도…미 구금 피해자가 증언한 ‘쇠사슬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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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17 18:34본문
폰테크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일하다 갑자기 쇠사슬에 묶여 끌려갔고, 8일 만에 간신히 풀려날 수 있었다. 어떤 죄도 짓지 않았는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서약을 해야 했다. 미국은 그에게 한국과 같은 일터였는데 이제는 악몽의 현장이 됐다.
김모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미국 이민당국에 동료들과 함께 연행됐다. 양손에 수갑이 채워졌고 허리에 묶인 쇠사슬에 다시 묶였다. 단기상용비자(B-1)로 미국에 왔기에 김씨는 금방 풀려날 것이라 생각했다. 오산이었다.
지난 12일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김씨는 14일 경향신문 전화 인터뷰에서 죄 없이 잡혀갔던 입장에서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며 미국에 투자를 요구할 것이라면, 필수 인력이 가서 일할 수 있는 장치라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가 동료들과 함께 끌려간 곳은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내 구금시설이었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이중·삼중의 철책이었다. 70여명이 한방에 수용됐다. 짐과 여권은 빼앗겼다.
김씨가 수용된 방에는 2층 침대 35개가 1m 간격으로 있었다. 그나마 침대도 모자랐다. 어떤 사람은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아야 했고, 누군가는 매트리스 없이 딱딱한 침대 틀에서 잠들어야 했다. 냉방을 해 추웠는데 이불도 없었다. 김씨는 수건 2개를 덮고 추위에 떨다가 새벽에야 겨우 잠이 들었다고 구금 첫날을 회상했다.
수용실은 바깥과 완전히 차단됐다. 창문은 철제 가림막으로 막혀 있었고, 비상구의 작은 창문에도 페인트칠이 돼 있었다. 칠이 떨어져 생긴 개미구멍만 한 틈으로 바깥을 보는 게 고작이었다.
물과 음식은 끔찍한 수준이었다.
수용실 식수통의 물이 다 떨어질 때쯤 누군가 뚜껑을 열어보니 거미가 동동 떠다니고 있었다. 구금시설 직원에게 이야기하니 물통에 거미가 있었다고? 그럼 너희 이 물 마시면 스파이더맨 되는 거야?라는 답이 돌아왔다.
조사를 받으면 2인실로 옮길 수 있었다. 김씨는 70인실에서 목을 빼놓고 기다리다가, 선착순 20명을 부르면 우르르 몰려가서 등록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조사에서는 ‘미국에선 어떤 일을 했는지’ ‘결혼은 했는지’ 등을 물었다. 김씨는 구금 4일차에 2인실로 옮겼다. ‘운이 없는 사람’은 풀려나기 전날 옮기기도 했다.
시설 내 TV에서 나오는 CNN 뉴스로만 상황을 전해 듣다가 지난 7일에야 한국 당국자를 만났다. 김씨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와서 자진 출국 서류와 전세기 탑승 서류에 서명을 받기 전까지는 외부 소식을 알 수 없었던 게 답답했다고 말했다. 변호사 접견은 지난 10일 처음 했다.
김씨와 동료들은 풀려나기 전 ‘I-210’이란 문서에 서명했다. 이 문서에는 ‘미국에 더 체류할 수 없다’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것은 범죄임을 인정하고, 불법 재입국을 시도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일부는 죄가 없는데 죄를 인정하라는 거냐며 서명을 거부하다가 외교부 당국자가 ‘불이익이 없다’고 설명하자 서명했다고 한다. 김씨는 정부 간 협의가 됐다고는 하지만, 다시 비자를 받고 (미국) 출입국 당국을 통과해보기 전까진 안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가 지역 농촌체험과 관광 정보를 한곳에 모은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한다.
청주시는 농촌의 다채로운 체험과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주여유’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에서 느끼는 여유’라는 의미를 담은 ‘청주여유’는 지역 내 농촌 체험 프로그램, 로컬푸드, 관광 명소 카마그라구입 등 흩어져 있던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프로그램의 참여 예약까지 할 수 있다. 15일 기준으로 26개의 체험농장이 입점해 34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이 플랫폼을 구축했다.
도시와 농촌 간의 소통을 강화해 관계 인구를 늘리고, 농촌 관광을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청주시는 플랫폼 공식 개설을 기념해 회원가입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주여유’ 누리집에 가입한 뒤, 가입 인증 화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여유’가 농촌의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도시민과 공유하는 핵심적인 디지털 관문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미국 이민당국에 동료들과 함께 연행됐다. 양손에 수갑이 채워졌고 허리에 묶인 쇠사슬에 다시 묶였다. 단기상용비자(B-1)로 미국에 왔기에 김씨는 금방 풀려날 것이라 생각했다. 오산이었다.
지난 12일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김씨는 14일 경향신문 전화 인터뷰에서 죄 없이 잡혀갔던 입장에서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며 미국에 투자를 요구할 것이라면, 필수 인력이 가서 일할 수 있는 장치라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가 동료들과 함께 끌려간 곳은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내 구금시설이었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이중·삼중의 철책이었다. 70여명이 한방에 수용됐다. 짐과 여권은 빼앗겼다.
김씨가 수용된 방에는 2층 침대 35개가 1m 간격으로 있었다. 그나마 침대도 모자랐다. 어떤 사람은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아야 했고, 누군가는 매트리스 없이 딱딱한 침대 틀에서 잠들어야 했다. 냉방을 해 추웠는데 이불도 없었다. 김씨는 수건 2개를 덮고 추위에 떨다가 새벽에야 겨우 잠이 들었다고 구금 첫날을 회상했다.
수용실은 바깥과 완전히 차단됐다. 창문은 철제 가림막으로 막혀 있었고, 비상구의 작은 창문에도 페인트칠이 돼 있었다. 칠이 떨어져 생긴 개미구멍만 한 틈으로 바깥을 보는 게 고작이었다.
물과 음식은 끔찍한 수준이었다.
수용실 식수통의 물이 다 떨어질 때쯤 누군가 뚜껑을 열어보니 거미가 동동 떠다니고 있었다. 구금시설 직원에게 이야기하니 물통에 거미가 있었다고? 그럼 너희 이 물 마시면 스파이더맨 되는 거야?라는 답이 돌아왔다.
조사를 받으면 2인실로 옮길 수 있었다. 김씨는 70인실에서 목을 빼놓고 기다리다가, 선착순 20명을 부르면 우르르 몰려가서 등록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조사에서는 ‘미국에선 어떤 일을 했는지’ ‘결혼은 했는지’ 등을 물었다. 김씨는 구금 4일차에 2인실로 옮겼다. ‘운이 없는 사람’은 풀려나기 전날 옮기기도 했다.
시설 내 TV에서 나오는 CNN 뉴스로만 상황을 전해 듣다가 지난 7일에야 한국 당국자를 만났다. 김씨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와서 자진 출국 서류와 전세기 탑승 서류에 서명을 받기 전까지는 외부 소식을 알 수 없었던 게 답답했다고 말했다. 변호사 접견은 지난 10일 처음 했다.
김씨와 동료들은 풀려나기 전 ‘I-210’이란 문서에 서명했다. 이 문서에는 ‘미국에 더 체류할 수 없다’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것은 범죄임을 인정하고, 불법 재입국을 시도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일부는 죄가 없는데 죄를 인정하라는 거냐며 서명을 거부하다가 외교부 당국자가 ‘불이익이 없다’고 설명하자 서명했다고 한다. 김씨는 정부 간 협의가 됐다고는 하지만, 다시 비자를 받고 (미국) 출입국 당국을 통과해보기 전까진 안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가 지역 농촌체험과 관광 정보를 한곳에 모은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한다.
청주시는 농촌의 다채로운 체험과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주여유’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에서 느끼는 여유’라는 의미를 담은 ‘청주여유’는 지역 내 농촌 체험 프로그램, 로컬푸드, 관광 명소 카마그라구입 등 흩어져 있던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프로그램의 참여 예약까지 할 수 있다. 15일 기준으로 26개의 체험농장이 입점해 34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이 플랫폼을 구축했다.
도시와 농촌 간의 소통을 강화해 관계 인구를 늘리고, 농촌 관광을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청주시는 플랫폼 공식 개설을 기념해 회원가입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주여유’ 누리집에 가입한 뒤, 가입 인증 화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여유’가 농촌의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도시민과 공유하는 핵심적인 디지털 관문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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