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남북 긴장 고조 예의주시…북·러 군사협력 가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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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6-14 14:26본문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남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인해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긴장 완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중 방북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북한과의 무기 거래, 군사기술 이전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이행을 강조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의 국무부 외신기자센터에서 열린 한국·일본 언론 특파원 대상 간담회에서 남북 간 긴장 고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상황을 매우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 등의) 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도발적이라며 우리는 한국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으며, 물론 북한이 긴장 완화에 나설 것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이어 그러나 북한은 긴장 완화에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관심이 없고 오히려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매우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한국 정부는 미국 등과 조율하며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과 관련한 위협 가운데 북·러 간 군사협력 심화를 가장 우려한다고도 밝혔다. 이 당국자는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북한이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이는 수천개의 탄약과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러시아에서) 멈추지 않고 세계 곳곳의 가장 까다로운 지역에서 그들의 무기를 사고자 하는 이들에게 팔려고 하고 있다며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은 지역적 차원을 넘어서 세계적 위협이라고 덧붙였다.
리처드 존슨 국방부 핵·대량살상무기 대응 부차관보도 이날 워싱턴에서 국립외교원과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지대공 미사일을 포함해 탄도 미사일 및 기타 첨단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을 우려한다면서 이 문제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푸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는 러시아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분명한 것은 북한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가 여전히 유효하며 러시아를 포함해 모든 국가가 이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국제적 의무와 공약을 존중할 것을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나라들에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성사되면 북·러 정상은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를 계기로 열린 회담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게 된다.
한·미·일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국무부 당국자들은 북·중·러 위협을 3국 협력이 직면한 최대 도전으로 거론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서 이뤄진 중국 관련 논의에 대한 질문에 대만에 대한 우리의 정책은 그대로이다면서도 중국이 러시아 방위산업을 지원하고, 대만해협에서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것 등과 같은 행동의 성격을 고려하고 있으며, 동맹국들과 함께 지역 내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일이 핵심이고 말했다.
또한 한·미·일 협력 제도화를 위해 별도 조직을 새로 설치하기로 한 데 대해선 3자 간 관여의 여러 부류를 조율하는 기구를 만들자는 합의가 있다며 올해 안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차관협의회에서 구체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선 한국과 일본 정상을 환영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정상회의 개최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만 답했다.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12일 대중에 공개됐다.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이날 오전 9시39분(현지시간) 야외 방사장에 푸바오를 내보냈다. 실내 생활 공간에서 대기하던 푸바오는 원형 창살이 달린 철문을 통해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나왔다. 야외 방사장은 외부 관람객에게 공개된 곳이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전날 선수핑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푸바오에게 털 빠짐과 모발 변색 등 변화가 있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0년 7월20일 태어난 푸바오는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다가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협약에 따라 지난 4월3일 중국에 반환됐다.
반환 이후 푸바오가 중국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됐고, 중국 당국은 푸바오가 잘 지내고 있다고 해명해왔다.
국무부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의 국무부 외신기자센터에서 열린 한국·일본 언론 특파원 대상 간담회에서 남북 간 긴장 고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상황을 매우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 등의) 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도발적이라며 우리는 한국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으며, 물론 북한이 긴장 완화에 나설 것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이어 그러나 북한은 긴장 완화에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관심이 없고 오히려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매우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한국 정부는 미국 등과 조율하며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과 관련한 위협 가운데 북·러 간 군사협력 심화를 가장 우려한다고도 밝혔다. 이 당국자는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북한이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이는 수천개의 탄약과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러시아에서) 멈추지 않고 세계 곳곳의 가장 까다로운 지역에서 그들의 무기를 사고자 하는 이들에게 팔려고 하고 있다며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은 지역적 차원을 넘어서 세계적 위협이라고 덧붙였다.
리처드 존슨 국방부 핵·대량살상무기 대응 부차관보도 이날 워싱턴에서 국립외교원과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지대공 미사일을 포함해 탄도 미사일 및 기타 첨단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을 우려한다면서 이 문제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푸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는 러시아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분명한 것은 북한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가 여전히 유효하며 러시아를 포함해 모든 국가가 이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국제적 의무와 공약을 존중할 것을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나라들에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성사되면 북·러 정상은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를 계기로 열린 회담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게 된다.
한·미·일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국무부 당국자들은 북·중·러 위협을 3국 협력이 직면한 최대 도전으로 거론했다. 국무부 당국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서 이뤄진 중국 관련 논의에 대한 질문에 대만에 대한 우리의 정책은 그대로이다면서도 중국이 러시아 방위산업을 지원하고, 대만해협에서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것 등과 같은 행동의 성격을 고려하고 있으며, 동맹국들과 함께 지역 내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일이 핵심이고 말했다.
또한 한·미·일 협력 제도화를 위해 별도 조직을 새로 설치하기로 한 데 대해선 3자 간 관여의 여러 부류를 조율하는 기구를 만들자는 합의가 있다며 올해 안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차관협의회에서 구체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선 한국과 일본 정상을 환영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정상회의 개최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만 답했다.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12일 대중에 공개됐다.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이날 오전 9시39분(현지시간) 야외 방사장에 푸바오를 내보냈다. 실내 생활 공간에서 대기하던 푸바오는 원형 창살이 달린 철문을 통해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나왔다. 야외 방사장은 외부 관람객에게 공개된 곳이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전날 선수핑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푸바오에게 털 빠짐과 모발 변색 등 변화가 있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0년 7월20일 태어난 푸바오는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다가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협약에 따라 지난 4월3일 중국에 반환됐다.
반환 이후 푸바오가 중국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됐고, 중국 당국은 푸바오가 잘 지내고 있다고 해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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