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삼성전자, 애플 음성비서 ‘시리’ 개발 총책 영입…‘북미 AI 센터’ 수장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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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6-15 18:43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애플 음성비서 ‘시리’ 개발을 담당했던 임원이 북미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연구소에 합류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팀을 통합해 ‘북미 AI센터’라는 새 조직을 만들고 있다.
센터장으로는 무라트 아크바칵 애플 시리 대화형 AI 총책임자(사진)를 영입했다. 아크바칵은 개인형 디지털 비서 및 대화형 AI 분야 전문가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수석 개발 관리자로 일했으며 스탠퍼드대에 객원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애플에서 시리의 개인화·문맥화와 함께 대화형 및 멀티모달(다중 모드) AI 개발과 전략을 담당했다.
삼성전자의 북미 AI센터 통합은 연구의 ‘중앙집중화’를 통해 운영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이번 AI센터 설립은 애플의 AI 전략 발표와도 시기적으로 맞물린다. 전날 애플은 정례 세계개발자회의를 열고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AI 전략을 공개했다. 음성비서 시리가 AI 도움으로 한층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특정 지역의 일기예보를 검색한 뒤, 그곳까지 가는 교통수단을 알려줘라고 시리에게 요청하면 별다른 설명 없이도 ‘그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해내는 등 대화의 맥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와 협업해 인공지능(AI)을 통한 마케팅 확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분석부터 소통까지 마케팅 전 과정에 AI를 담는 ‘익시(ixi)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AI로 고객을 분석해 숨은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광고를 만드는 등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 말 출시되는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도 이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메타와의 협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르면 하반기 인스타그램 익시 공식 계정에 익시 챗봇을 연동한다. 일반적으로 회사 홈페이지에서 챗봇 상담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 고객이 본인 계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것이다.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 시도한다. 기존 TV 소재로 제작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영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바꾸려면 추가적인 편집비와 제작 시간이 든다. 익시는 영상의 장면(키프레임)들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시도한 AI월페이퍼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AI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단 하나뿐인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준다.
이 밖에 익시를 통해 고객 분석 업무 기간이 3개월에서 2일로 단축됐고, 맞춤형 메시지를 추천하는 ‘AI 카피라이터’를 통해 고객 메시지 클릭률이 140% 늘었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AX)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최근 공개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고객 성장을 돕는 첫 단계로 보고 있다며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 마케팅 시대를 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팀을 통합해 ‘북미 AI센터’라는 새 조직을 만들고 있다.
센터장으로는 무라트 아크바칵 애플 시리 대화형 AI 총책임자(사진)를 영입했다. 아크바칵은 개인형 디지털 비서 및 대화형 AI 분야 전문가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수석 개발 관리자로 일했으며 스탠퍼드대에 객원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애플에서 시리의 개인화·문맥화와 함께 대화형 및 멀티모달(다중 모드) AI 개발과 전략을 담당했다.
삼성전자의 북미 AI센터 통합은 연구의 ‘중앙집중화’를 통해 운영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이번 AI센터 설립은 애플의 AI 전략 발표와도 시기적으로 맞물린다. 전날 애플은 정례 세계개발자회의를 열고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AI 전략을 공개했다. 음성비서 시리가 AI 도움으로 한층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특정 지역의 일기예보를 검색한 뒤, 그곳까지 가는 교통수단을 알려줘라고 시리에게 요청하면 별다른 설명 없이도 ‘그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해내는 등 대화의 맥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와 협업해 인공지능(AI)을 통한 마케팅 확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분석부터 소통까지 마케팅 전 과정에 AI를 담는 ‘익시(ixi)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AI로 고객을 분석해 숨은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광고를 만드는 등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 말 출시되는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도 이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메타와의 협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르면 하반기 인스타그램 익시 공식 계정에 익시 챗봇을 연동한다. 일반적으로 회사 홈페이지에서 챗봇 상담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 고객이 본인 계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것이다.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 시도한다. 기존 TV 소재로 제작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영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바꾸려면 추가적인 편집비와 제작 시간이 든다. 익시는 영상의 장면(키프레임)들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시도한 AI월페이퍼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AI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단 하나뿐인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준다.
이 밖에 익시를 통해 고객 분석 업무 기간이 3개월에서 2일로 단축됐고, 맞춤형 메시지를 추천하는 ‘AI 카피라이터’를 통해 고객 메시지 클릭률이 140% 늘었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AX)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최근 공개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고객 성장을 돕는 첫 단계로 보고 있다며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 마케팅 시대를 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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