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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감소에 서울 첫 ‘초등 분교’…강동구 고덕강일3지구에 2029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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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6-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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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2029년 초등학교 첫 ‘분교’가 문을 연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라 새로운 학교 수요가 발생했지만 학생 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존 학교의 캠퍼스 형태로 만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에 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 캠퍼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도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상한 ‘도시형 캠퍼스’ 1호다. 2029년 3월, 24개 학급으로 개교하는 게 목표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 가속화에 따라 서울에서도 학교 통폐합과 폐교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로 신규 인구가 유입되는 곳은 학생 수가 늘어 학급 내 과대·과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총 학생 수가 240명이 안 되는 초등학교와 300명 이하 중고교가 119곳에 달하지만 초교 1500명, 중고교 1200명 초과인 과대학교도 31곳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도시형 분교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 학교를 활용(개편형)하거나 새로 분교(신설형)를 만든다. 강솔초 강현 캠퍼스는 시교육청이 고덕강일3지구 내에 마련한 학교용지에 기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학교의 분교가 들어서는 형태다. 학교용지(304억원)는 SH공사에서 무상 공급하고 건축비(240억원)은 교육청이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분교가 들어설 고덕강일3지구는 2021년부터 6개 단지, 약 3790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초등 학령인구가 크게 늘었다. 당초 초등학교 부지는 확보돼 있었으나 아동 수가 부족해 학교 설립이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해당 지구 14단지 학생들은 1.4㎞ 떨어진 강솔초까지 걸어서 약 30분 거리를 통학 중이다. 학교에서 통학버스 3대를 운행하고는 있지만 전교생이 이용하기는 어려운 규모다. 이에 주민 1004명이 지난해 서울시의회에 강현초·중학교 신설을 청원한 바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힘을 모은 주민분들과 지역의원, 학교 설립을 결정한 서울시교육청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며 강솔초 강현 캠퍼스(가칭) 설립 계획의 추진 일정에 따라 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평균 21%포인트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U 집행위는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조사에 협조한 중국 전기차 업체에 평균 21%포인트 상향한 상계관세를 잠정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중국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별로는 비야디(BYD), 지리(Geely), 상하이자동차(SAIC)에 각각 17.4%포인트, 20%포인트, 38.1%포인트 더 올린 개별 관세율이 부과된다.
이로써 조사에 협조한 중국 전기차 업체엔 평균 21%포인트의 추가 관세가 부과돼 최종적으로 평균 31%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EU는 현재 모든 수입차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나머지 중국 전기차 업체에는 일괄적으로 38.1%포인트의 관세율을 추가로 부과할 계획이다.
EU는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 보조금을 과도하게 받은 저가 전기차가 역내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배터리 전기자동차(BEV) 공급망이 불공정한 보조금으로 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는 EU의 BEV 생산업체에 경제적 피해 위협을 초래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관세 부과 방침은 임시 조처 성격이다. EU 집행위는 중국 당국이 불공정 공급과 관련해 적절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7월4일부터 상계관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조처가 예비 결론에 해당하는 만큼 실제 징수는 확정 관세가 부과되는 시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5년간 적용되는 상계관세 조처가 확정되려면 오는 11월까지 27개 EU 회원국으로부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정식 승인을 받아야 한다.
EU 역내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는 유럽산 대비 가격이 일반적으로 20%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계관세율을 평균 21%로 정한 것도 이 같은 가격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논리를 피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EU의 잠정 조치에 반발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EU는 즉시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EU의 조치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자국 기업들의 합법적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결연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EU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경제적, 무역 분쟁을 적절히 다룰 것을 촉구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시민들이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총 3개 층 규모로 푸드홀과 패션·뷰티 편집숍 등이 들어선다. 레스토랑으로는 강남의 유명 초밥집 ‘김수사’가 38년 만에 내는 2호점과 일본 도쿄에서 4대를 이어온 장어덮밥 전문점 ‘키쿠카와’의 국내 첫 매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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