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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가자” 배재대·목원대 학교법인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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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3-1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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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와 배재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연합대학’에 두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 개신교 3대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도 이들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에 협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배재대와 목원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감리교학원(목원대)과 학교법인 배재학당(배재대)은 전날 서울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글로컬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감리교학원·배재학당 협약식’에서 두 대학의 연합과 혁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대학을 추진하는 법인이 서로 다른 사립대 중 학교법인 차원에서 대학의 연합 지원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재학당과 감리교학원은 이들 대학의 지역사회·글로벌 영역에서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감리교 차원에서도 두 학교법인의 연합과 혁신을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철 감리교 감독회장은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두 대학의 연합과 혁신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30은 과감한 혁신을 실행할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중으로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목원대와 배재대는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의 연합대학으로 혁신기획서를 제출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학은 지난해 5월 양쪽 대학과 대전지역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글로컬공동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뒤 매달 한 차례씩 대학혁신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배재대와 목원대는 학사제도 통일화과 교양 교과 공동 운영, 연합건축전 등의 교류·협력도 이어오고 있다.
목원대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선정 등을 위해 공동의 단일 의사결정체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상병 사건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 신분으로 출국하면서 채상병 특검법이 주목받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져 올해 4월3일부터 본회의 표결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직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4·10 총선 성적표가 채상병 특검 현실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1일 통화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총선 후 추진은 맞다. 4월일지 5월일지는 봐야 할 것 같다며 총선 결과가 추진력 유무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이슈는 그럼에도 추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9월8일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했다. 특검 수사 대상은 크게 두 갈래다.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규명과 사건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6일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당 의원 181명의 동의를 얻어 패스트트랙에 올랐다.
패스트트랙 법안 중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소관 상임위인 경우 최대 180일의 숙려 기간을 거친다. 지난해 10월6일 기준으로 180일이 되는 시점은 오는 4월2일이다. 총선 직전인 4월3일부터 채상병 특검법은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수 있다. 다만 선거 직전이라 법안 표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민주당은 총선 직후로 처리 시점을 잡아뒀다.
이에 따라 채상병 특검법은 총선 직후 표결하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쟁점 법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대 국회 기준 의석수만 보면 특검법 처리는 가능하다. 이날 기준 민주당 157석, 국민의힘 114석이다.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등 야권 계열은 물론이고 여권 계열 개혁신당도 모두 특검법에 찬성한다.
다만 22대 총선 성적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야당이 승리한다면 법안 통과가 유력시된다. 의석수와 명분, 여론을 모두 확보한 셈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정국은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이 경우 야당은 선거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할 것이 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야당이 패배하면 본회의 처리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선거 승리로 여론을 등에 업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여당은 특검법 반대 공세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설사 야당이 법안을 처리해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명분을 일정 정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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