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연합 시민사회측 상임위원 전원사퇴···“임태훈 부적격은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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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3-19 08:23본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5일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재차 비례대표 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임 전 소장을 추천한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이에 반발해 상임위원 10명 전원이 사퇴했다.
시민사회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임태훈 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심사위 상임위원 10명 전원이 직위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심사위는 이날 오전 한 차례 부적격 판정을 받아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 전 소장을 국민후보로 재추천했으나, 더불어민주연합은 판정을 번복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며 다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심사위는 임태훈 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단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심사위는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임 후보를 부적격 판단한 이유가 ‘병역기피’라고 했다며 이제 와서 국민의 눈높이를 언급하며 양심적 병역거부를 ‘병역기피’로 판단해 컷오프했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심적 병역거부는 보편적 인권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코 부적격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심사위는 또 부적격 판단은 독립적 심사기구인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위상을 훼손한다며 다양성의 인정을 포기한 채, 연합정치의 한 축인 민주당이 차별적이며 퇴행적 기준을 앞세워 국민후보를 부적격 판단한 것은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며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임 전 소장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2004년 4월29일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재임 기간 중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임 전 소장은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해 군인권 보호 활동을 해온 인권운동가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 13일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던 임 전 소장을 ‘병역 기피’를 사유로 후보 심사 과정에서 공천 배제했다. 임 전 소장은 이의신청을 했지만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를 기각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상근 목사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전 11시50분쯤 민주연합 측으로부터 재추천에 대한 거부 의사를 통보받았다며 재재추천을 한다면 오늘 오후 4시까지 해달라고 통지를 받았는데, 우리는 임 전 소장 외에는 추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시민사회는 임 전 소장을 제외한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 3인에 대한 철수는 하지 않기로 했다. 시민사회 관계자는 (연대 파기를 포함해) 내부 의견이 다양했다. 윤석열 정부 심판을 방기할 수도, 이 문제를 묵과할 수도 없었다며 (임 전 소장 외 후보에 대한 심사는) 이미 끝났기 때문에 심사위가 할 일은 더는 없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 관계자는 나머지 시민사회 추천 후보들에 대해선 계속 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총선에서 경기 안산갑 공천을 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으로 지칭한 사실이 15일 알려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에 대해 답변을 피하며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 수암시장 현장 유세 후 회견에서 ‘(양 후보의 칼럼은) 민주당이 그간 노무현 정신을 강조한 것과 배치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회견장에 몰려든 지지자들을 향해 긴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고맙다. 울산 시민 여러분께서 잊지 말고 행동해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만 했다. 이 대표는 이후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앞서 안산갑 경선에서 친문계 전해철 의원을 꺾은 양 후보는 2008년 언론연대 사무총장 시절 인터넷 뉴스 매체 ‘미디어스’에 ‘이명박과 노무현은 유사불량품’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내고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무현 전 대통은 불량품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울산 북구 이상헌 의원과 갈등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회에서도 이 의원을 만났고, 윤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괴롭지만 동참해주시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바란다고 말씀드렸다며 지금도 다르지 않다. 개인적으로 아프고 힘들겠지만 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진보진영의 승리, 나아가서 진정으로 이 나라 주인이 되고자 하는 국민의 승리를 위해 어려운 과정을 견뎌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사실상 이 의원의 중도사퇴를 종용한 셈이다.
앞서 민주당은 울산 북구를 윤종오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현역인 이 의원은 자연스럽게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 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윤 후보를 향해 경선을 요구 중이다. 경선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선거 완주라는 입장이다.
시민사회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임태훈 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심사위 상임위원 10명 전원이 직위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심사위는 이날 오전 한 차례 부적격 판정을 받아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 전 소장을 국민후보로 재추천했으나, 더불어민주연합은 판정을 번복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며 다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심사위는 임태훈 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단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심사위는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임 후보를 부적격 판단한 이유가 ‘병역기피’라고 했다며 이제 와서 국민의 눈높이를 언급하며 양심적 병역거부를 ‘병역기피’로 판단해 컷오프했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심적 병역거부는 보편적 인권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코 부적격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심사위는 또 부적격 판단은 독립적 심사기구인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위상을 훼손한다며 다양성의 인정을 포기한 채, 연합정치의 한 축인 민주당이 차별적이며 퇴행적 기준을 앞세워 국민후보를 부적격 판단한 것은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며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임 전 소장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2004년 4월29일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재임 기간 중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임 전 소장은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해 군인권 보호 활동을 해온 인권운동가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 13일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던 임 전 소장을 ‘병역 기피’를 사유로 후보 심사 과정에서 공천 배제했다. 임 전 소장은 이의신청을 했지만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를 기각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상근 목사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전 11시50분쯤 민주연합 측으로부터 재추천에 대한 거부 의사를 통보받았다며 재재추천을 한다면 오늘 오후 4시까지 해달라고 통지를 받았는데, 우리는 임 전 소장 외에는 추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시민사회는 임 전 소장을 제외한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 3인에 대한 철수는 하지 않기로 했다. 시민사회 관계자는 (연대 파기를 포함해) 내부 의견이 다양했다. 윤석열 정부 심판을 방기할 수도, 이 문제를 묵과할 수도 없었다며 (임 전 소장 외 후보에 대한 심사는) 이미 끝났기 때문에 심사위가 할 일은 더는 없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 관계자는 나머지 시민사회 추천 후보들에 대해선 계속 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총선에서 경기 안산갑 공천을 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으로 지칭한 사실이 15일 알려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에 대해 답변을 피하며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 수암시장 현장 유세 후 회견에서 ‘(양 후보의 칼럼은) 민주당이 그간 노무현 정신을 강조한 것과 배치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회견장에 몰려든 지지자들을 향해 긴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고맙다. 울산 시민 여러분께서 잊지 말고 행동해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만 했다. 이 대표는 이후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앞서 안산갑 경선에서 친문계 전해철 의원을 꺾은 양 후보는 2008년 언론연대 사무총장 시절 인터넷 뉴스 매체 ‘미디어스’에 ‘이명박과 노무현은 유사불량품’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내고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무현 전 대통은 불량품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울산 북구 이상헌 의원과 갈등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회에서도 이 의원을 만났고, 윤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괴롭지만 동참해주시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바란다고 말씀드렸다며 지금도 다르지 않다. 개인적으로 아프고 힘들겠지만 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진보진영의 승리, 나아가서 진정으로 이 나라 주인이 되고자 하는 국민의 승리를 위해 어려운 과정을 견뎌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사실상 이 의원의 중도사퇴를 종용한 셈이다.
앞서 민주당은 울산 북구를 윤종오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현역인 이 의원은 자연스럽게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 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윤 후보를 향해 경선을 요구 중이다. 경선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선거 완주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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